민중의 소리, 정권에 대한 풍자 이규보 작품집동명왕의 노래, 조물주에게 묻노라김상훈 외 옮김/보리이규보 작품집-동명왕의 노래, 조물주에게 묻노라, 겨레고전문학선집/이규보/김상훈 외 옮김/보리/5만원(전2권)=서거정이 '용재총화'에서 '시가 굳세고 호방하기로는 우리나라에서 첫째가는 시인이다'라는 평을 한 문순공 이규보의 시와 산문을 모은 작품집. '동명왕의
민주공화국을 구성하는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가운데 민주주의는 '국가의 주권을 인민이 가지고 인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 또는 그러한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이란 의미로 널리 알려져 있는 반면, 공화주의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편이다."한국인은 과잉이라고 할 정도로 정치적이다. 그러나 정치학은 너무나 학문적이고 근엄하다"라는 것이 지은이 강준만 교수의 진단
'거룩한 창녀이자 천한 성녀'라고 불리는 그녀는 술집 여자에서 댄서, 삼류 배우 등등 뒷골목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였다. 그녀가 무명의 배우 시절 처음으로 페론을 만났을 때 "각하, 탱고를 추실까요?" 하고 접근하여 비밀리에 동거생활을 시작했고 마침내 페론 대통령의 영부인이 되어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다. … 중략굴비상자, 사과상자가 돈을 담은 뇌물상자로 통하
피해관객 "되레 도둑취급 당했다" 하소연 기획사 "관객 실수… 우린 잘못없다" 발뺌한 지역 공연기획사가 관객에게 중복 좌석 배정 후 어설픈 뒤처리로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19일 오후 3시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린 '빅3 콘서트'를 보기 위해 검표원에게 입장권을 확인받고 관람석에 앉은 A(65·여)씨는 기획사측 진행요원이 'B씨 좌석이니 일어나 달라'고 해
안구 백내장으로 실명 위기에 놓인 한 보호소년이 주변의 도움으로 광명을 찾게 됐다. 대전의료소년원에 수용 중인 강모(18)이 최근 오른쪽 눈 백내장으로 수술비도 없어 실명 위기에 놓였으나 대전의료소년원 보호소년지도위원들의 주선으로 오는 28일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무료로 수술을 받는다. 어려서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살아 온 강군은 지난 2월 할머
한여름밤 군악의 웅장한 선율을 맛볼 기회가 생겼다.육군 군악대 연주회가 23일 오후 7시30분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6ㆍ25참전 용사들의 명예 고양 및 장병들을 위문하고 시민들을 초청, 민·군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군악대는 '6ㆍ25의 노래' 등 전쟁관련 가요중창을 시작으로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면서 사람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냉방 시설이 잘된 실내나 산과 바다를 찾아 더위를 식히려 한다.후텁지근한 날 좀 더 시원한 곳을 찾는 것은 누구나 같은 마음이다.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런 때일수록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실내·외 온도 차이가 5∼8도 이상이 계속되거나 냉방장치에 살고 있는 미생물에 의한 감염으로
▲냉방병의 원인냉방병은 모든 신체기능이 무더운 여름에 적응돼 있는 상태에서 에어컨 등으로 지나치게 차가운 환경에서 오랫동안 있을 때 발생된다.온도가 올라가면 '순응'이라는 과정을 거쳐 몸이 더위에 적응하게 되는데, 이 순응기간에는 자율신경계에 무리가 생겨 피곤하고 소화가 잘 안 되며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그러나 이 기간만 지나면 몸은 새로운 환경에 맞게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펼쳐지는 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세계인의 공예축제로 펼쳐질 전망이다.해외 각국의 참여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등 세계 60여개국의 작가 2000여명이 참가해 공예문화의 대축제로 열린다.'유혹'을 주제로 선보이는 올 공예비엔날레는 기획전, 초대작가전,
충남도교육청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통합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음악가 4인을 초청해 '감동 콘서트 희망으로'를 22일 오후 3시 천안대 백석홀에서 개최한다.초청 장애인 음악가는 신체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 했거나 진솔한 삶과 순수한 음악세계를 선보여 깊은 감동과 용기를 준 음악가들이다.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
서원대 한국교육자료박물관은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국회도서관 2층에서 '식민지 교육의 풍경'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회도서관과 문화재청이 후원하며, 식민지 시대 교과서와 학교 교육자료, 학생 생활자료, 사진, 잡지, 레코드, 교복 등 300여점을 선보인다.당시 교육실상을 생생히 보여줄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일
충남도교육청은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천안 충남학생회관에서 제22회 충남도 중등미술교원 작품전을 개최한다.전시작품은 총 50점으로 한국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 등 다양하다.
대전 선병원이 20일 어린이 전용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에 들어갔다. 선병원은 성인과 어린이의 공동 진료 및 치료로 인한 어린이 질병 감염 예방 및 교통사고 등 중상 환자로 인한 어린이 충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했다.어린이 전용 응급센터에는 천장에서 달리는 기차와 수족관 등으로 어린이 정서 함양도 꾀하고 있다.
한국차문화협회충북지부가 주최한 '제4회 청소년 차문화마당-차예절경연대회'에서 대상은 이혜민(서원고), 이혜리(한국교원대부설미호중), 서주영(모충초)이 각각 차지했다.금상은 장유진(부강공고), 우상희(문의중), 임가영(경덕초), 윤찬영(천사들의 합창 어린이집)이 받았다.지난 19일 청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소년차문화마당에는 청주시내 유, 초, 중,
미국 LA슈라이너병원 의료진이 이번주 충청지역을 찾아 무료 시술사업을 벌인다.LA슈라이너병원 의료진은 지난 97년 충남을 시작으로 2002년 충북, 2003년 대전에서 각각 화상 및 정형(整形)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을 무료로 치료해 주고 있다.아동성형전문의와 한국인 간호사 등 2명의 의료진은 대전과 천안, 청주를 돌며 기존에 시술을 받았던 아동
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소식지인 '공예가 꽃피는 세상' 제3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올해 행사의 메인이 될 국제공예공모전과 초대작가전, 기획전 등에 대한 전시방향과 의미에 대해 예술감독 최범씨가 '아트존의 세가지 색깔'을 주제로 특집을 실었다.또 한국공예문화진흥원 기획연구부 박원길씨가 '공예문화산업 동향'을 주제로 글을 실었으며 이와 함께 5월
청주 영스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가 21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만우씨의 지휘로 연주곡목은 롯시니, 모차르트, 하이든의 곡을 들려준다. 협연은 이건희(청석고 3년), 정예지(청주여상 3년), 오지석 등이다.
회화작가인 청주대 김재관 교수가 14일부터 7월 10일까지 경기도 가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亞細亞 현대미술 4인초대전'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견고한 모더니즘의 가치와 토대 위에 각기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아시아의 대표적 작가를 선정해 기획한 작품전. 아시아 지역의 변경미술이 아니라 현대미술의 신경향과 다원화되는 국제적 흐름을 감상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