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역대 수상작 및 기증작이 서울 화랑가에 선보이고 있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공예비엔날레의 홍보일환으로 13일 부터 19일까지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역대 수상작 및 기증작' 특별전시를 열고 있다.'유혹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이번 특별전에는 지난 99년 공모전 출품작인 히로시 스즈끼(일본)의 '실개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4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 세계 공예인들이 대거 응모, 공예비엔날레가 범국제적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지난 99년 이후 해마다 외국작가들의 작품접수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올해 출품된 작품 대부분이 예술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성공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지난 10일 마감한 1차 접수 현황을 보면 한국을 비롯해 미
지역 철도공무원과 은행직원 등이 가족·연인·동료들과 일상의 추억을 담은 사진전이 대전 현대갤러리에서 열린다.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제2회 가족·연인·동료 추억의 사진전'은 대전 대림빌딩에 입주한 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농협중앙회 대흥지점의 전 직원이 참여,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신선한 앵글을 감상할 수 있다.현대갤러리 이상준 큐레이터는 "이
'이길우, 이병채 한국화 2인전'이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전 오원화랑에서 열린다.두 작가는 변화해 가는 사회의 흐름에 맞춰 현대적인 재해석과 실험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한국화를 선사한다. 한 평론가는 이병채씨의 작품에 대해 "이 작가가 주로 사용하는 녹색과 대담하게 화면을 가로지르는 선들은 작품에 탄력과 생기를 불어넣기에 충분하다"며 "독특한 공간감을
더위와 장마로 짜증과 불쾌함이 계속되는 주말, 기분좋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을까?지역 유수의 공연 기관들은 이에 대해 '걱정도 팔자'라며 한 목소리다. 이번 주말 공연장으로 눈을 돌리면 환상의 무대가 멋지게 펼쳐지기 때문이다.보문산 야외음악당 금요일 야간 행사와 남성합창단 공연, 크로스 오버 콘서트 등 기대를 모으는 복합무대를 간추려 소개한다. ▲
장고 연상… 전통민속놀이 전승 잘돼장고의 모양을 닮은 장고도는 전승 민속놀이인 등바루 놀이가 시작된 명장섬이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다.도심 사람들이 잠들 무렵인 새벽 2시면 바다로 향하는 어선들의 엔진소리가 요란한 이 섬은 새벽의 여명이 밝기 무섭게 섬 마을 아낙들은 아침밥도 잊고 만선의 행복을 꿈꾸며 바삐 선착장으로 향한다.섬 주변이 수심이 얕고 갯벌과
세상의 모든 시름은 잠시 잊고 대자연의 품에서 휴양을 즐기며 삶을 재충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일단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한 뒤 떠나는 배의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미지의 세상에 홀로 남겨지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그 순간부터 당신은 자유다.그 자유의 순간에 맞는 환경은 자연이 모두 마련해 준다. 하얀 해무가 섬을 감쌀 때가 많아 연기에 가린 듯 하다 해서 이름이 외
100년만의 무더위 예고와 함께 올 여름 피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많다.'올 여름 피서는 어디가 좋을까' 가능한 모든 검색방법을 동원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쉴 곳을 찾아봤을 법하다.유명 피서지는 많은 볼 것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지만 북적이는 인파에 묻혀 자칫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고단한 삶 속에서 더위에
▲피를 마시는 새 8/이영도/황금가지/1만 3500원 ▲헨젤과 그레텔 - 세계의 옛이야기 14/앤서니 브라운 그림, 그림 형제 원작/장미란 옮김/비룡소/8000원 ▲개 -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김 훈/푸른숲/9800원▲꼬마 구스따보의 바보 일기/또노/유왕무 옮김/예림기획/1만 2000원▲다케시마 프로젝트 1, 2/조은재/지오북스/8500원▲쾌도난마 한국
조선왕 4명중 1명은 독살됐다?조선 왕 독살사건이덕일/다산초당/1만3000원500여 년 역사의 조선 왕조.조선은 27명의 왕을 배출한다. 그중에서 갑작스런 죽음 탓에 독살설에 휘말린 왕들이 몇몇 있다. 인종, 선조, 효종, 현종, 경종, 정조, 고종이 그들. 여기에 살아서 왕위에만 올랐다면 조선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을 거라고 평가받는 소현세자까지 포함하면
한 교육자가 43년 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며 소박한 2권의 시집을 냈다.충남 부여 합송초 강현성 교장이 2편의 시집에 그의 교육 인생을 잔잔한 메아리로 반사시켰다.2권의 시집 중 '뜨거워서 익는 가슴'은 40여 년의 그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그가 보내온 삶의 과정, 교직생활에서 터득한 순간 순간의 의미가 언어로 배어있다.1부 '사랑의 노래'에서 시인은
'공부짱들은 과연 어떻게 공부할까?'충남 공주교육청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학습 경험을 모아 펴낸 '최고 공부짱들이 밝힌 나의 공부 비법'(이하 나만의 공부비법·한언커뮤니티)이란 책자가 출간 2개월 여만에 4쇄(4만 부)에 들어가는 등 장안에 화제를 낳고 있다.이 책은 지난해 공주교육청이 1년 간 공주시내 초·중학생과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나만의
뻘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도 순백의 청결함으로 피어나는 연(蓮).우리 선현들은 이른 새벽이면 '탁 탁' 꽃잎을 여는 소리를 내며 피는 연꽃을 보며 세심(洗心)놀이를 즐겼다고 한다.요즘처럼 더위가 막 시작하려는 7월경이면 전국 사찰의 연못에는 소담스런 연꽃으로 장관을 이룬다.한 여름 소나기도 충분히 가릴 수 있을 것 같은 너른 연 잎 위로 시리도록 새하얀 연꽃
'죄와 벌'이란 주제로 열린 제14회 대전국제만화영상전에서 일본의 나카하라 미키오(Nakahara Mikio)씨가 문화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50개 국에서 587명의 작가가 1603점의 작품을 출품해 304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대상작 '인어요리'는 인어공주를 살해해 요리 재료로 사용하려는 요리사가 체포돼 가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대전시치과의사회가 급변하는 치의술을 수용하기 위해 세미나 문화 정착에 나섰다.치과의사회는 갈마동 치과의사회관에 세미나실을 개소하고 오는 22일까지 6회에 걸쳐 개소기념 세미나를 벌인다. 치과의사회의 세미나실 오픈은 치의술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 환자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치과의사회는 지난 12일 개
대전 동물원, 혜천대 애완동물학과 공동 개최내일부터 40여일간 '민물고기 대탐험전' 유혹물살이 빠른 곳에서 곤충이나 작은 물고기를 먹이 삼아 사는 천연기념물 제190호 황쏘가리, 한국 특산종이자 멸종 위기종 1급인 감돌고기, 청정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버들치, 열목어, 금강모치 ….이름 만으로도 정겨운 토종물고기들이 신비로운 자연으로의 여행을 안내한다.대전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몸이 눅눅하고 무거워지는 느낌이 든다. 대기의 높은 습도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한의학에서는 풍(風) 한(寒) 서(暑) 습(濕) 조(燥) 화(火) 여섯 가지 기후요소를 질병의 중요한 원인으로 본다. 이것이 어느 기준을 넘게 되면 질병의 요소로 작용한다. 이를 한방에서는 여섯 가지의 나쁜 기운이라 하여 '육음(六淫)'이라고 부
30도를 웃도는 여름철에는 누구나 체력이 떨어지고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돼 모든일을 제쳐놓고 쉬고 싶어진다. 특히 신체적 저항력이 떨어지고 기력이 부족한 노인들의 경우 여름철에는 겨울철 못지않게 신체적 불균형을 일으키게 되므로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노인들이 주의해야 할 점과 건강관리 비결을 알아 본다. ① 땀 흘리면
문턱 높다던 종합병원들이 한여름을 잊은채 문화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병원마다 음악 공연에 연극, 무용 등 장르를 다양화하며 한층 강화된 문화 서비스로 환자와 지역 주민에게 다가오고 있다.병원이 이같이 문화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는 변해야 한다는 것. 문화행사를 통해 환자와 간병가족에게는 정서 안정과 투병의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동시에지역주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