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도시 내 주요 공간환경의 총괄기획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총괄계획가로 청주대 휴먼환경디자인학부 김영환 교수를 위촉했다. 한국도시설계학회장(10대)을 역임한 김 교수는 행복도시 총괄기획단 자문위원, 건축위원회 위원, 국토부 일반지역도시재생사업 관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도시계획, 도시설계 전문가다. 김 교수는 임기 2년간 매주 2일 세종시에 상주하며 도시디자인 업무 총괄 지휘, 대규모 개발 사업 총괄 조정,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세종시의 도시디자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재돼 있는 개별사업을 통합적으로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낙규)가 복지사각지대를 돕는 사업인 ‘좋은이웃들’ 사업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좋은이웃들이란 봉사단 조직·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연계·지원함으로써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의 상시적 운영으로 소외된이웃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찾고, 지원하기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현재 전국 117개 지역에서 좋은이웃들 사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소외계층 상시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4월 8일 대술면 화목보일러 단독주택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가구에 아동도서를 전달했다.아동도서 지원은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로 순식간에 주택이 전소돼 복구 중에 있는 대술면 화재피해 가구로 웅진북클럽 정민옥 팀장의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한 도서 기부로 이루어졌다.웅진북클럽 정민옥 팀장은 200만원 상당의 아동도서를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달하며 화재피해가구 아동의 꿈과 희망을 격려했다.정민옥 팀장은 “현재 화재 피해가구는 책을 구매해주기 어려운 상황으로 독서를 통해 대나무지식이 아닌 참 지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를 지원하는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는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의 하나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플러스, 고용안정지원금 등 다른 코로나19 피해대책 관련지원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급대상은 올해 1~5월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보다 감소하고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65만원)이며, 재산이 3억원 이하인 가구다.금융재산과 부채는 재산에 적용하지 않고, 기초생계급여와 긴급복지대상자(5·6월), 올해 다른 부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물’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려야 할 ‘생명’이다. 그 생명력은 경제·사회 분야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과도한 개발로 인한 수질악화, 물을 둘러싼 지자체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물 부족 국가인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그만큼 국민과 함께하는 통합적인 물관리가 요구되는 시점. 세종특별자치시에 자리잡은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물관리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통합적 물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나의 물결처럼 유역중심의 통합 물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체육회의 ‘직원 집단괴롭힘 징계 결정’에 불복, 거대 노동단체가 조합원인 ‘괴롭힘 피신고인’ 측 주장을 옹호하는 집회를 이어가자, 피해 신고인 가족들이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피해 신고인 측은 “민주노총은 직장내 괴롭힘 피해약자의 정당한 방어노력에는 귀를 닫았다”며 “비조합원 노동자에 대한 차별적 여론 선동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피해 신고자 측 주장이 사실이라면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있는 민주노총의 도덕성에 논란이 예상된다.천안시체육회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836~183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1836~1837번 확진자는 모두 고등학생 확진자다.방역당국은 우선 1836번과 1837번 확진자의 같은 학교 학생 등 41명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183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대전에선 지난 10일 밤부터 이날 오후 6시 사이 모두 5명(1834~1838)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천안의 한 제과공장에서 천장을 청소하던 근로자 4명이 추락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11일 천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4분경 천안 서북구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근로자 4명이 3m 높이 천장을 청소하다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추락한 근로자 4명 중 1명은 중상,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다친 근로자들은 지난 3월 공장 화재로 발생한 천장 그을음을 청소하던 중에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3월 23일 화재가 발생해 건물 10개동 중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 의회의 대처가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2021 전략적 경쟁법안'이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12대 1로 만장일치에 가깝게 통과했을 뿐 아니라, 중국의 인권상황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법안, 미국의 기술 연구에 수천억 달러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 미국 내에 기술허브를 만들기 수백억 달러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 등이 잇달아 발의되고 있다.그중 가장 먼저 미국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적 경쟁법안'은 281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법안으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괄적인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특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 동안 충청 대선 공약 이행률은 76%에 달했지만, 핵심 사업 상당수는 답보 상태에 빠져있어 ‘속 빈 강정’으로 평가된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공약 등 충청권 핵심 사업의 경우 첫 단추조차 제대로 꿰지 못하고 있는 만큼 남은 임기동안의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10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에 따르면 문 정부 출범 이후 4년이 흐른 현재 25개 사업 중 19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면서 충청권 공약 추진율은 76%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대전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함께 혁신도시 내실화를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혁신도시 시즌2)의 임박 기류가 관측되고 있다. 불확실한 공공기관 이전 추진 시점으로 인해 대전과 충남 모두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발전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혁신도시 시즌2가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의 기대감이 다시금 커지는 상황이다.10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과 관련해 이전 대상 등 규모 및 이전 방식 등에 대한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최근 아동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장난감 ‘푸쉬팝’이 유해물질 함유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안전 검증 없이 유통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푸쉬팝 뿐만 아니라 일부 장난감들은 성인과 아동이 함께 즐기는 ‘키덜트’ 제품이란 이유로 안전인증의 사각지대에 놓여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포장용 에어캡 형태의 장난감 푸쉬팝에 포함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물질로 인체의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하는 환경 호르몬의 일종이다.면역 체계가 약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세종·공주보에 이어 백제보가 11일부터 완전 개방돼 금강 수계 3개 보 수문이 모두 열리게 됐다.10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역 농민과 자치단체,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는 지난달 초부터 백제보 개방에 착수했으며 오는 11일부터 완전 개방될 예정이다.백제보가 완전 개방되면 관리수위는 해발고도 기준 2.8m에서 1.5m로 낮아진다.앞서 백제보는 2017년 11월 관리수위를 2.8m로 유지해 부분 개방을 시작했다.첫 부분 개방 직후 지역 내에선 농업용수 부족을 우려한 농민들의 반발 등이 이어졌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타지역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과 외국인 식당을 중심으로 이뤄진 연쇄 감염 등 충청권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10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대전 5명 △세종 7명 △충남 12명 △충북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대전에선 지난달 20일 가족모임을 가진 후 확진된 대전 1688번 관련 확진자 1명이 더 추가됐다. 이 확진자의 부모와 자녀 등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이들 가족 확진자만 9명에 달한다.세종에선 이날 발생한 7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령층의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폐렴구균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폐렴이 고령층에게 상당히 치명적인 데다가 코로나와 함께 감염될 경우 사망 위험률을 크게 높여 접종률 회복을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만 65세 대상 PPSV(폐렴구균 다당질 백신) 접종률은 39.8%로 전년(56.6%) 보다 16.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종지역 접종률은 지난해 65.3%로 전년 보다 11.7%p, 충북은 59%로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교정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같은 혐의(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 교정공무원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재직 당시 교도소 시설 관리를 담당하던 A 씨는 2017년경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대전교도소 이전 부지로 예정됐던 유성구 방동 일대 농지 1658㎡를 배우자 명의로 2억여원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 가족이 땅을 산 지 2개월여만에 해당 부지는 대전교도소 이
[충청투데이 길푸름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이달부터‘2021 찾아가는 효문화 교육’을 운영한다.‘찾아가는 효문화 교육’은 인문예술과 연계해 인간의 모든 덕성의 근본인 ‘효’를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은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선발한 강사가 각급 학교에 직접 방문해 강의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실제 지난 3일 대전가수원초를 시작으로 이달 중 16개교 1500명의 학생들에게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문용훈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 "찾아가는 효문화 교육을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에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공경, 사랑, 배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는 10일 2020년 사회적 가치(SV:Social Value) 창출 실적을 발표했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2019년부터 매년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가지 분야에서 전년에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해 발표하고 있다.SK하이닉스의 2020년 SV 실적은 △납세·고용·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 5조 3737억원 △사회(노동·동반성장)와 환경 분야의 비즈니스 사회성과 -5969억원 △기부·사회공헌활동 등 사회공헌 사회성과 1106억원이다.경제간접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로 인해 중소업체들이 느끼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부담 대부분을 중소기업이 떠안게 되는 불공정거래와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회연대세 도입 등 제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기업들이 체감하는 양극화 문제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이전보다 43.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로 기업들의 경영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자금조달 능력, 생산성에서 열악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대전과 충남의 중소기업 대출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권 도전 선언을 앞두고 있는 양승조 충남지사에 대한 지역 각계각층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지역 기업인들은 10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앞에서 ‘기업인 100인 양승조 대선 출마 촉구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양 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소상공인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적 경제기업과 중소기업 등에게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충남 경제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며 “(양 지사를) 시대를 교체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선택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