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은 은퇴가 아닙니다. 교육현장에선 떠나지만 음악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현역으로 남겠습니다."이지형 충남고 교장의 교육일선 퇴임을 기리는 음악회가 오는 23일 오후 3시 대전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 평생을 교육자로서 학생 지도에 전념한 이 교장의 정년 퇴임을 기념해 제자들이 기획한 보은 음악회다.이 교장이 충남여고·충남고·서천고 등에서 평교사로 근무하
개인택시와 노래연습장들이 각각 직지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에 앞장 서고 있다.청주시는 충북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차량 광고 계약을 통해 제 1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및 직지의 날 홍보를 비롯해 직지찾기 운동과 금속활자·인쇄문화의 메카 청주를 담은 홍보물을 개인택시 750대에 부착, 운행토록 함으로써 국제적인 직지상 시상식의 경축분위기 조성은 물론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일상 건강상식이 있다.바로 우리 인체의 한열(寒熱)이다.온도를 조절해 병이 낫고 온도 차이에 의해 병이 생기는 것이다.어린 시절 배가 아플 때 아랫목에 배를 깔고 누워 있으면 배가 따뜻해지면서 어느 사이 복통이 없어지는 것을 느낀다.얼마 전 한 환자가 내원한 적이 있다.자고 있는데 갑자기 배의 심한 통증을 느껴 한밤중에 어떻게 하지도
휴가철에는 따가울 정도의 햇볕과 땀, 습한 기온 등 피부를 손상시키는 요소들이 널려있다. 놀이에만 정신이 팔려 자칫 피부 보호에 소홀했다가는 일광화상이나 기미 등의 심각한 '휴가후유증'을 겪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즐거운 휴가 뒤 심각한 후유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광화상땐 차가운 마사지로 수분공급▲일광화상시, 냉찜질이 좋아휴가지
수혈로 인한 감염 우려와 혈액 재고량의 급속한 감소 여파로 일부 종교계의 치료법으로 알려진 '무수혈 치료'에 새로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무수혈 치료는 레이저나 내시경 등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므로써 출혈을 줄이고 자신의 체내에서 혈액생산을 최대로 촉진시키는 의료기법이다. 과학적 검증과 기법의 첨단화에 따라 혈액부족시대에 새로운 수술
여름 휴가의 절정기다. 무더운 날씨를 피해 삶을 재충전하는 휴가.하지만 휴가지에서 음식을 잘 못 먹고 일어나는 배탈, 뜨거운 태양 아래서의 과도한 일광욕으로 입는 피부화상 등으로 휴가를 망칠 수가 있다. 휴가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 사고 및 질환 예방법을 숙지해 알찬 휴가를 계획하자. ▲ 무리한 썬탠은 피부 노화 및 각종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
충북대병원과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지원 활동에 나섰다.충북대병원은 19일 오후 신방웅 충북대 총장, 문성우 청주지검장, 이두영 청주범죄피해지원센터 본부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약 체결식을 겸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1차적 지원으로 긴급전화
청주교육대학 사무처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성식씨가 문예지 '문예한국 여름호'에 시인으로 천료됐다. 신인상 당선작은 진천농다리, 꽃길따라, 바람의 나라 등 4편. 심사위원들은 "임씨는 특유의 감성어린 시어로 고향의 꿈과 동심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맑은 심성을 미래지향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는점이 돋보인다"고 평했다.충북 진천 출생인 임씨는 행정학
대전지역 고교생이 연극 경연을 벌이는 '제9회 대전시 청소년 연극제'가 내달 25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열린다.대산문화재단과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의 참가작은 공연시간 1시간 내외의 창작 단막극이나 국내외 명작을 원칙으로 한다.참가 신청은 대전시연극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양식에서 다운받아, 오는
현직 경찰관이 실제 수사 업무를 바탕으로 형법학 이론서를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충남 공주경찰서 수사과장 황정인 경감(37)이 '판례 재산범죄'라는 제목의 형법학 서적을 발간했다. 이 책은 형법상 사기, 횡령, 배임, 강도, 절도 등 국민의 재산권 침해를 내용으로 하는 재산범죄에 관한 사례별 설명과 판례를 곁들였다. 또 인터넷 범죄에 대한 법적 성격 규정
22일까지 제3회 윤재묵연회원전"무료로 가훈도 써드려요" 서예·문인화 전시회에 꿈나무들의 한자검정 자격증이 함께 선보이는 색다른 전시회가 열렸다.눈길을 끈 전시회는 18일 오후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 개막한 제3회 윤재묵연회원전.서예와 문인화 등 60점이 출품,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전시장을 찾는 시민에게는 무료로 가훈써주기 행사도 병행하고
청주공항이 모처럼 국제공항의 이름값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주~북경(연길), 청주~마닐라 노선 전세기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취항하는 등 IMF이후 주춤했던 외국항로가 잇따라 개설될 예정이다. 이들 노선은 특히 운항 성과가 좋으면 향후 정기 노선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어서 청주공항 활성화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
풍자와 해학, 놀이와 신명을 통해 이미 축제성을 인정받은 민족예술단 우금치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오후 8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05년 원형극장 야외페스티벌 '빛깔 있는 여름 축제'의 신명나는 첫 무대를 연다.지난 5월 11∼28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일곱빛깔 마당극 축제'를 선보이며 연극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우금치는 이번 공연에서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로 도로의 아스팔트가 이글거린다. 날씨 탓인지 사람들은 비에 젖은 볏단처럼 축 처져 있다. 그들은 얼굴의 주름 관리는 포기한 듯 표정도 잔뜩 찌푸리고 있다.이럴 때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당장이라도 휴가를 떠나면 좋겠지만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이유로 그러지도 못하는 이들. 요즘같은 시기를 시원하고 풍요롭게 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청주문화의 집이 제6회 어린이전통문화 여름캠프와 복권기금으로 시행하는 어린이 방과후 교실을 운영한다.어린이 전통문화여름캠프는 26일 부터 30일까지 '한국의 멋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생활예절과 우리차 배우기, 사물난타, 탈춤, 한지공예, 시티투어가 진행된다.어린이 방과후 교실은 8월 2일 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마련된다. 동화구연교실 등 3개반으로 나눠
신상우 개인전이 19일 부터 8월 6일까지 신미술관에서 열린다. 신씨는 서원대 서양화과 홍익대 판화과를 나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판화를 유학한 작가이다.이번 전시에서 신씨는 현대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도시인들의 감추어진 내적 욕망과 본능적 심성을 독특한 이미지로 담아낸다. 소비화되고 상품화 되어버린 성의 문제, 사회에서 겪는 사람들의 갈등, 자신의 정체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