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대학 사무처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성식씨가 문예지 '문예한국 여름호'에 시인으로 천료됐다. 신인상 당선작은 진천농다리, 꽃길따라, 바람의 나라 등 4편. 심사위원들은 "임씨는 특유의 감성어린 시어로 고향의 꿈과 동심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맑은 심성을 미래지향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는점이 돋보인다"고 평했다.충북 진천 출생인 임씨는 행정학
대전지역 고교생이 연극 경연을 벌이는 '제9회 대전시 청소년 연극제'가 내달 25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열린다.대산문화재단과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의 참가작은 공연시간 1시간 내외의 창작 단막극이나 국내외 명작을 원칙으로 한다.참가 신청은 대전시연극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양식에서 다운받아, 오는
현직 경찰관이 실제 수사 업무를 바탕으로 형법학 이론서를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충남 공주경찰서 수사과장 황정인 경감(37)이 '판례 재산범죄'라는 제목의 형법학 서적을 발간했다. 이 책은 형법상 사기, 횡령, 배임, 강도, 절도 등 국민의 재산권 침해를 내용으로 하는 재산범죄에 관한 사례별 설명과 판례를 곁들였다. 또 인터넷 범죄에 대한 법적 성격 규정
22일까지 제3회 윤재묵연회원전"무료로 가훈도 써드려요" 서예·문인화 전시회에 꿈나무들의 한자검정 자격증이 함께 선보이는 색다른 전시회가 열렸다.눈길을 끈 전시회는 18일 오후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 개막한 제3회 윤재묵연회원전.서예와 문인화 등 60점이 출품,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전시장을 찾는 시민에게는 무료로 가훈써주기 행사도 병행하고
청주공항이 모처럼 국제공항의 이름값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주~북경(연길), 청주~마닐라 노선 전세기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취항하는 등 IMF이후 주춤했던 외국항로가 잇따라 개설될 예정이다. 이들 노선은 특히 운항 성과가 좋으면 향후 정기 노선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어서 청주공항 활성화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
풍자와 해학, 놀이와 신명을 통해 이미 축제성을 인정받은 민족예술단 우금치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오후 8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05년 원형극장 야외페스티벌 '빛깔 있는 여름 축제'의 신명나는 첫 무대를 연다.지난 5월 11∼28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일곱빛깔 마당극 축제'를 선보이며 연극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우금치는 이번 공연에서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로 도로의 아스팔트가 이글거린다. 날씨 탓인지 사람들은 비에 젖은 볏단처럼 축 처져 있다. 그들은 얼굴의 주름 관리는 포기한 듯 표정도 잔뜩 찌푸리고 있다.이럴 때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당장이라도 휴가를 떠나면 좋겠지만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이유로 그러지도 못하는 이들. 요즘같은 시기를 시원하고 풍요롭게 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청주문화의 집이 제6회 어린이전통문화 여름캠프와 복권기금으로 시행하는 어린이 방과후 교실을 운영한다.어린이 전통문화여름캠프는 26일 부터 30일까지 '한국의 멋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생활예절과 우리차 배우기, 사물난타, 탈춤, 한지공예, 시티투어가 진행된다.어린이 방과후 교실은 8월 2일 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마련된다. 동화구연교실 등 3개반으로 나눠
신상우 개인전이 19일 부터 8월 6일까지 신미술관에서 열린다. 신씨는 서원대 서양화과 홍익대 판화과를 나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판화를 유학한 작가이다.이번 전시에서 신씨는 현대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도시인들의 감추어진 내적 욕망과 본능적 심성을 독특한 이미지로 담아낸다. 소비화되고 상품화 되어버린 성의 문제, 사회에서 겪는 사람들의 갈등, 자신의 정체성과
충북민족미술협의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일본에 진출한다. 오는 21일 부터 31일까지 일본 교토세이카대학 갤러리 후로르에서 열리는 '제2회 한일반전교류전'에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일본 교토시 젊은 미술가들의 그룹인 '어깨도모다치' 작가들이 청주에서 전시를 가진데 이어 답방형식으로 이뤄진 교류전. 충북지역에서는 고경일 김기현 김만수 김성심 손순옥 손영
점진적 발전을 보여온 청주시향이 위상실추된 모습을 보여주는 두가지 사건이 최근 있었다.하나는 서울교향악축제에 상임지휘자가 없다는 이유로 초청받지 못한 일이다. 타지역 예술단체로 부터 지휘자 대외적 능력부족, 연주력 저하 운운하며 질책받은 어처구니없는 사례다. 또하나는 현 상임부지휘자 임기만료로 상임지휘자 모집공고의 자격요건에 대한 음악인들의 문제제기다.청주
오후 늦게까지 길거리에서 청소년 상담실이 열린다. 대전시는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동구, 중구, 서구 일부지역에서 17일부터 30일까지 오후 7시∼10시 청소년 여름철 특별야간거리상담을 실시한다.청소년남녀쉼터 주관으로 열리는 길거리 상담실에는 전문자원봉사자 50여명이 위기상담활동, 간염검사, 혈액검사, 금연침 시술, 성병과 임신테스트 등의 건강검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2006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방의회 여성진출 전략모색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19일 오후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대토론회에는 충북지역 여성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안성호(충북대 교수)씨가 '충북여성의 의회진출 방안', 라미경(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공동대표)씨가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단체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마련한 '미래여성 CEO육성을 위한 청소년 경제캠프'가 청주시내 60여 명의 여중생들과 여성경제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16일 이틀간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열렸다.청소년 경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카네기 리더쉽, 경제퀴즈대회, 비즈니스체험, 경제실무 등의 강의를 듣고 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충북예총이 18일 부터 23일까지 중국내몽고자치구와 '한·중예술문화교류'를 갖는다. 해마다 양국간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공연과 세미나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충북예총이 처음으로 전시장르를 도입, 심포지엄과 작품전시를 함께 선보인다.이번 예술문화교류에는 충북예총 장남수 회장을 비롯해 우영 전 충북예총회장, 임방순, 최근배, 유해철, 오호준씨 등 충북예총 부회장단
템플스테이 인기 "다 놓아라.내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그 어디에서도 놓지 못했던 고통 덩어리를 모두 내려놓아라.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지식과 인연사, 주변 환경들을 홀가분히 내 머릿속에서 떨쳐보낸후라면 어느 누구라도 참다운 템플스테이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대한불교 조계종 계룡산 갑사 장곡 주지스님의 말이다. ▲ 여름방학을 맞아 16일 계룡산 갑사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스탄불에는 손 때 자르르한 유서 깊은 유적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토인비는 일찌기 이스탄불을 가리켜 '인류문명의 거대한 옥외박물관'이라고 찬양 한 바도 있다.이스탄불은 BC 7세기경 그리스인들에 의해 '비잔티움'이라 불리다가 AD 330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로마제국의 동방쪽 수도로 정한이후 '콘스탄티노플'이라 불리며 1000여년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