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문화원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7, 8월 두 달간 다섯차례에 걸쳐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우리 고장 유성의 문화 3배 즐기기'란 주제로 기존의 문화재 답사 위주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직접 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참가 대상 및 내용은 ▲복지시설 수용아동(유성장터, 갑천 생태문화 체험) ▲소년소녀가장(오지마을인 성북
시각 장애를 극복한 클라리넷티스트,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지체부자유 장애를 이겨낸 테너와 가수 등 신체 장애를 가진 음악가 4명이 펼치는 감동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천안대 음악학과 겸임교수 클라리넷티스트 이상재, 국제적인 피아니스트 이희아, 지체부자유의 장애를 극복한 KBS 라디오 리포트 겸 가수 박마루, 세계적인 테너 최승원 등 4
'주홍글씨', '극장전'의 엄지원이 12월 개봉을 앞두고 촬영 중인 영화 '야수'(제작 팝콘필름)에 합류했다.권상우와 유지태 주연의 액션 느와르 영화인 '야수'는 주먹이 앞서는 형사 장도영(권상우), 신념이 강한 검사 오진우(유지태)등 두 야수 같은 남자가 암흑가의 거물에 맞서 거친 폭력의 세계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엄지원이 맡은 역은 권상우가 연
청주문화원은 11일 부터 12일까지 청주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제4회 청소년전통문화체험교실을 열고 있다.이번 전통문화체험교실은 청주시내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익히고 생활속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 프로그램은 청주의 문화유적을 비롯해 전통예절 다도, 한지거울만들기, 우리가락 한마당 등 4개 강좌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문화원연합회충북도지회가 주최하는 제4회 충북청소년문화유적순례대행진이 13일~14일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KBS청주방송총국과 공동주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거주 청소년 500여명이 참가해 우리 고장의 국보급 문화재를 직접 순례, 호연지기와 충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 취지다. 첫날인 13일에는 충주 중원탑평리 7층석탑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충북학
현재 영국 런던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페르난도 몬테스의 작품전이 13일 부터 24일까지 무심갤러리에서 열린다.페르난도는 볼리비아의 대표적인 작가로 베니스 비엔날레, 상파울로 비엔날레 등지에 참여해온 작가. 이번 청주전에서는 인간과 대자연에 대한 독특한 감성을 표현한 작품 14점을 선보인다.페르난도의 작품은 20세기 중남미의 토착문화에 영향을 받은 것이
실용성을 벗어난 공예가 공예로서 존립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경향이 현대공예의 중요한 흐름을 이루어왔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각종의 재료를 구사하는 이 부류의 작품들은 완전히 장식적인 것에서 부터 사회적 주제를 담은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순수회화나 조각에서와 같은 독특한 개인적 진술과 접근방식을 보여주고 있다.이러한 다중적 공예장르
충북지역 중견사진작가인 임방순(64· 사진작가협회청주지부 자문위원·사진)씨가 중국내몽고에서 초대전을 갖는다.이번 전시는 충북예총이 중국내몽고와 매년 교류하고 있는 '한·중예술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 해마다 양국간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공연과 세미나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충북예총이 처음으로 전시장르를 도입, 사진작가로 임방순씨를 선정했다.오는 18일
이현종 개인전이 오는 14∼20일 롯데화랑 대전점에서 열린다.'Some·where'라는 부제목을 붙은 이번 전시에서 이씨는 보면 볼수록 눈이 즐거워지는 동화같은 작품을 선보인다.작품들은 섬세하면서도 아기자기한 화면이 돋보이며, 대체로 밝고 포근한 파스텔톤으로 화면을 구성한다. 특히 부제가 암시하듯 일상과 상상 속에서 사람들이 꿈꾸는 것이 무언지를 생각해보게
'한국 기독교계의 성자'로 추앙받는 산돌(活石) 고 손양원(1902∼1950년) 목사의 참사랑 일생을 담은 창작 뮤지컬 '사랑의 원자탄'이 14·15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이 뮤지컬은 지난 2003년 손 목사 탄생 100주기를 맞아 순천시가 제작한 것으로, 지난해 대구·서울 공연에 이어 올해 부산·광주를 거쳐 대전을 앞두
개그맨 전유성씨가 총감독을 맡아 웃음보따리를 던져줄 클래식 공연 '얌모얌모 콘서트'가 12일 오전 11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아침을 여는 클래식' 특별공연으로 열린다.개그와 마술을 접목시켜 관객에게 웃음보따리를 던져줄 이 특별한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회의 엄숙주의를 벗어던지는 파격의 무대를 선보인다.'얌모 얌모(Jammo Jammo)'는 '가자
1816년에 쓰여진 '농가월령가' 10월조에는 다음과 같이 김장하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무·배추 캐어 들어 김장을 하오리다. 앞 냇물에 정히 씻어 함담을 맞게 하소 고추·마늘·생강·파에 젓국지 장아찌라 독 곁에 종두리요 바탱이 항아리요 양지에 가가(假家)짓고 짚에싸 깊히 묻고'1816년 김치의 재료로 무·배추·고추·마늘·생강·파·소금·젓국·장아찌가 쓰
"타인에게 봉사하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진정한 성공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도울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대명보건산업의 김현숙(金賢淑·53·사진) 사장은 창업 4년 만에 청소관리 사업으로 연간 매출 10억원이 넘는 업체의 어엿한 오너가 됐다. 대전·충남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나눔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꾸
'살림만 했는데 이제 와서 뭘 할 수 있겠어.'주부 전진화(35·대전시 서구 월평동)씨는 꽤 오랫동안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러나 아이들 뒷바라지에 들어가는 돈과 생활비는 점점 늘고, 남편뿐 아니라 자신도 뭔가 일을 해 돈을 벌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전씨는 한 여성센터의 한자 지도사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딴 뒤 최근 공부방과 문화센터에서 한자교육 일을 시
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내 국악단 연습실에서 실시하는 하계 무료 강습 회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중·고 학생과 교사, 일반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1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시립국악단 카페 강습신청란)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좌는 단소 30명, 장구 25명, 판소리 20명이다. 문의 043-279-4694
대전 유성문화원은 7일 여름방학 문화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개설 과목은 ▲전통강좌(민요·판소리·한국무용 등) ▲어학 강좌(한문·중국어·영어 등) ▲스포츠 강좌(에어로빅·재즈댄스·기체조 등) ▲어린이 강좌(발레·도예·동화구연) ▲생활·예술 강좌(컴퓨터·미술·토피어리 등)이며, 주 1∼2회 수업한다. 문의 042-823-3915
제51회 충북과학전람회가 8일 도 교육과학연구원 행사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전람회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학생 우수 과학작품 77점을 전시한다.이들 작품은 물리(7점)와 화학(10점), 동물(10점), 식물(18점), 지구과학(6점), 농수산(6점), 산업 및 에너지(4점), 환경(14점) 등 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소재로 하고 있다.전시작 중
충남도는 8일 제78차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및 전수조교 10명을 새롭게 지정했다.새로 결정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는 '서천 저산팔읍 길쌈놀이'의 전금순(소리)·조순자(상쇠)·강선순(장고)씨 등 3명이다.또 '서산 박첨지놀이'의 이옥하(큰마누라역)·이태수(박첨지역)씨 등 2명과 '태안 설위설경'의 김종일씨, '청양 구기자주' 최미옥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