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물가 상승세 속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효율적인 물가 안정책이 절실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먼저 지속해서 물가가 상승하면 소비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종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경제조사팀 과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면서 생긴 물가 상승이 소비자심리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분명하다"며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지표 가운데 소비지출·생활형편 전망 등은 물가가 상승하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일찍이 인생의 고비를 넘고 있는 지안(17·가명)이에게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한 문장으로 축약하면 ‘내가 그린 길을 가기 위한 발판’이다.지안이는 밝고 활동적이며,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뛰어나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즐기곤 한다. 서울에 거주할 당시 ‘서울시 미술영재교육 지원사업’에 지원, 중1~2학년 미술 과정에 합격해 다양한 경험을 했다.수많은 꿈의 발판을 지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하지만 지안이의 발목을 잡는 굴곡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과 세종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무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 동구 이스트시티1단지와 세종 새나루마을 4단지의 무순위 입주자모집 공고가 올라왔다.우선 대전 이스트시티1단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살펴보면 공공분양주택 1345세대 중 해약세대 1호로 주택타입은 84㎡A-1, 1세대로 101동 702호다.공급금액은 5억 9000만원으로 계약 시 계약금 20%인 1억 1800만원을 납부하고 계약일로부터 2개월 내 잔금을 치러야 한다.신청자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10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세 번째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전 체육 발전을 논의했다.이날 이사회는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정구선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 수석부회장,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 등 29명이 참석했다.시 체육회는 △감사 선임·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결과 등 보고 △대전시체육회 정관 및 각종 규정 개정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 △통합 제4대 임원보선 등 6건의 심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코로나 이전의 생동감 있는 대전 체육으로의 빠른
‘양자컴퓨터’라는 용어가 더 이상 일반 대중들에게 낯설지 만은 않을 것이다. 특히 1996년 피터 쇼어(Peter Shor)의 소인수분해 양자알고리즘이 등장과 더불어 양자컴퓨팅의 비약적 속도향상 가능성에 대한 연구 및 논의가 본격화되면서부터, 양자컴퓨터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관심은 매우 증가했다.쇼어의 소인수분해 알고리즘의 등장은 암호학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소인수 분해는 임의의 큰 수가 어떤 수들의 곱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답하는 문제이다. 고전컴퓨터는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 많은 계산시간 및 자원을 소비해야 하고 그러한 이유
과거 마라톤은 선택된 능력자들의 경기였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지닌 선수들만의 대결 무대였지만 현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적인 레포츠다. 유니폼과 운동화만 있으면 장소 불문하고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비단 대회뿐만 아니라 공원이나 산길, 올레길 등에는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건강을 위해 수시로 마라톤 훈련을 하는 ‘러너’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이 곳은 그 어떤 마라톤장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풍광을 지닌 곳입니다" 국민 영웅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2019년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밝힌 소감이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0일 오전 9시 30분경 대전 대흥동의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무너진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가림막 펜스 일부가 인도로 쓰러졌다.경찰과 중구는 인도를 통제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여름철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냉방기 화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12일 소방청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5년간 냉방기 화재는 2017년 354건, 2018년 410건, 2019년 343건, 2020년 320건, 지난해 374건 등 총 1801건이다.기기별로 보면 에어컨이 1168건(64.9%), 선풍기가 633건(35.1%)으로 집계됐다. 5년간 냉방기 화재로 12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화재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177건)부터 늘기 시작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577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학과 각계각층의 전문가에 이어 전국 자치단체도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고등교육으로의 배분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미 교부금 개편을 화두로 내세운 정부의 방침에 속도가 붙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최근 전국 17개 시·도 자치단체는 교육부 주관으로 지방대학 육성 권한의 자치단체 이양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회의에서는 신규 사업인 지역인재투자협약제도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사업은 광역자치단체 주도로 대학과 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 지역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자존심 강한 재즈 연주자 대희. 대희는 재즈의 전설로 불리는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등의 연주자들을 신앙처럼 떠받든다.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치자 재즈에 대한 신념이 흔들리게 된다.대희의 연주하는 모습에 반한 그의 연인 예은 역시 음악만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그를 이해하지는 못하고. 결혼을 준비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더 깊어지는데…유성재즈악단의 ‘Jazzical’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덕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재즈(Jazz)와 뮤지컬(Musical)을 합친 공연 제목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사)한밭국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대통령상 한밭국악전국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4~5일 양일간 대전연정국악원과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학생, 일반인, 명인 170여개 팀이 참석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살풀이로 대통령상인 명무 대상을 수상한 정재연(38) 목포시립국악원 무용교수를 포함해 총 4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대통령상을 수상한 정 교수는 "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국종합예술학교를 졸업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박물관 소공연장에서 ‘어스름 녘 우리가락’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다가 3년 만에 재개하는 박물관 음악회로 시립연정국악원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국악 장르로 구성했다.대전시립연정국악단원 20여 명이 출연해 가야금중주, 판소리, 민속무용,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장르를 총 60분 간 선보인다.이자영 외 3인이 비틀즈의 대표명곡을 가야금 중주로 편곡해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다.이어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했던 국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