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충남 출신 학생이 선호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충남도립대는 올해 지역별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입생 10명 중 8명이 충남 출신 학생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충남도립대 합격자 447명 중 충남출신은 77.9%로 가장 높았고 대전과 세종은 각각 6.9%와 4.0%로 나타났다.시·군별 합격자 현황을 보면 공주가 17.0%로 가장 높았고 홍성이 12.4%로 뒤를 이었다. 이어 천안 12.1%, 청양 10.1%,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코로나19 상황에도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의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활동 지원은 계속되고 있다. 14일 대전유아교육진흥원에 따르면 ‘그림책&놀이꾸러미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및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기존 '도담도담 그림책놀이방'을 대체한 프로그램이다. 그림책&놀이꾸러미 대여 서비스는 대전유아교육진흥원 내에 있는 산들이도서관의 책과 놀이자료를 무인 수령하는 비대면 대여 서비스다. 그림책&놀이 꾸러미는 유아의 발달을 고려한 동화책 6권과 해당 그림책의 독후활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놀이자료, 학부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교육청은 2021년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를 자체 3만원 증액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립치원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유치원의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학급운영비 증액 지원 대상은 금년도 유치원비를 동결·인하·인상 상한율(0.8%)을 준수하는 유치원이다. 원아수 80명 이하 유치원은 학급당 월 55만원, 80명 이상은 학급당 월 45만원을 3만원 증액해 사립유치원 134개원에 46억가량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과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인권감수성 함양을 통한 통합지원의 나래를 핀다. 14일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유·초·중학교의 통합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2021학년도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을 운영한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특수학급 미설치교의 안정적인 통합교육 환경 조성과 통합교육 담당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대전원앙초병설유치원, 대전비래초등학교, 대전선화초등학교, 한밭여중학교를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특수학급이 미설치된 유·초·중학교이며 사전 신청을 받아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환경운동연합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비판하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전환경련은 14일 성명을 통해 "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버리면 우리나라 동해도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은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어 "일본정부는 오염수 내 방사선 물질을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오염수에는 여러 방사능 물질이 포함돼있고 삼중수소의 경우 정화장치로도 제거할 수 없으며 오염수를 물로 희석해도 방사성 물질의 총량에는 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확진판정 됐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명(1571번), 오후 6명(1572~1577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전날 대전시청 2명, 대전도시공사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나 이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은 없었다.1571번 확진자는 중구 학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됐다.이에 따라 학원·학교를 매개로 하는 지역 내 확진자는 모두 99명으로 늘었다.1572·1577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1573~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700명을 넘어섰다.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731명으로 집계됐다.97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7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이후 엿새 만이다. 542명이 확진된 하루 전보다 200명 가까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11만 1419명이다.이달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3번, 700명대가 2번이다. 최근 1주간 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4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봄철을 맞아 이동량도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10∼11일 이틀간 휴대전화 이동량은 수도권 3476만건, 비수도권 3667만건 등 총 7143만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직전 주말 대비 각각 10.1%, 19.1% 늘었다.윤 반장은 "이동량은 3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1월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날씨가 좋았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방역 긴장이 이완된 또 하나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정부가 이번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지켜본 뒤 필요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추세가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단계 조정을 하는 데 큰 요소"라면서 "금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고 거리두기 조정이나 방역조치 즉,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한 강화 부분을 같이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정부는 앞서 지난 9일 거리두기 3주 재연장 방침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악화하면 언제든 거리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공원일몰제를 대비해 추진했던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을 사업 취소 결정한 것은 적법하지 않다고 법원이 판단했다.대전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이헌숙)는 14일 월평파크피에프브이주식회사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제안수용 철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월평공원 민특사업은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한 일몰제가 예고됨에 따라 대전시가 사업 우선제안자였던 월평파크피에프브이로부터 2730세대의 아파트 조성과 함께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제안받아 추진됐다.그러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에서 14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이날 군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20대 외국인 A 씨(증평 88번, 충북 2389번)다.A 씨는 지난달 31일 군의 외국인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된 같은 연령대의 외국인 B 씨(증평 65번, 충북 2201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었다.해제를 앞둔 전날인 13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전 3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격리 병상 확보에 나선 방역 당국은 배정되는 대로 A 씨를 옮길 예정이다.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제2매립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오는 20~22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주민설명회는 제2매립장 인접 5㎞ 이내 지역인 시 북부지역(유성구·대덕구)과 세종시 금남면, 청주시 현도면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그동안 추진현황 및 기본설계, 환경영향평가(초안) 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제2매립장은 현재 사용 중인 매립장이 2025년 만료 예정에 있어 향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조성하는 시설이다.기존 매립장 인근인 유성구 금고동 일원에 36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서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자동차 70대가 그으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14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13일 오후 4시31분경 대덕구 평촌동의 한 공업사에서 용접작업 중 불티가 플라스틱 등에 착화돼 불이 났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4㎡를 그을어 19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오후 6시23분경 유성구 원내동의 한 상점에서는 LED등 연결배선의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천장 1㎡가 그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천안논산고속도로서 승용차가 공사장비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14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9분경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33㎞ 인근 남공주IC 부근을 지나던 승용차가 도로포장 공사 중인 장비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A(41) 씨와 동승자 등 3명이 다치고 또 다른 동승자 B(72) 씨가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학교와 학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13일 대전 유성구 덕성초등학교에서 대전시교육청 현장점검반이 학교 내 방역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무분별한 분원 확장으로 인한 폐해가 속출하고 있다.설립 당시 지자체와 맺은 무상임대 기간이 임박했는데 부지를 매입하지 못하면 철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지역분원 설립이 난립했던 2000년대 초, 일부 기관은 국·사유지나 기관소유 토지가 아닌 지역 공유지에 무상임대 방식으로 건물을 준공했다.‘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이들 시설의 대부 기간이 최대 20년으로 제한돼 있다.문제는 현행법상 갱신이 안 돼 임대 기간 종료 후, 재원 미확보로 부지를 매입하지 못하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역분원에 대한 통·폐합이 일정 부분 필요하며 구조개혁과 함께 소프트웨어적인 변화도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최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분원 평가에 참여했던 이민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제도연구단 선임연구위원은 열악한 상황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연구소가 일정 기능의 작동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규모가 갖춰져야 하는데 현재는 그야말로 살아남기 ‘급급’하다는 것.그는 각 지역에서 지역기업과 연계돼 혁신 서비스를 하기엔 현재 출연연 지역 분원들이 제 역할을 갖추지 못했다고 설명한다.이 선임연구위원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분원이 전국 곳곳에 우후죽순 퍼져 있는 가운데 또다시 확장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미 25개 출연연 분원만 107곳에 달하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출연연 쪼개기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의 경쟁력 약화와 기능 축소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와 지적이 따른다. 13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에 따르면 지난해 출연연 2곳이 각각 분원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대전 본원)은 울산에 차세대전지종합지원센터를, 한국전기연구원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은 13일 아산 제 2공장 유치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12일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충남도와 아산시, 현대모비스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그동안 아산의 핵심사업인 자동차산업에 꾸준하게 관심을 가저온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적극 환영한다"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모비스 제2공장은 우리나라 전기차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한영신 충남도의원(천안2·민주당)은 13일 “도내 홀몸노인 12만 3000여명이 백신접종 이상반응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 없다”며 “기존 노인복지 시스템를 이용해 홀몸노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1분기 백신접종 대상자 5만 3641명 중 3만 6710명이 예방접종을 마쳤다. 접종자 중 이상반응 증세를 보인 459명의 경우 대부분 일시적 어지러움(453건)에 그쳤지만, 특정 알러지에 대한 두드러기 등의 증상(3건)이나 중증 이상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