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인기 "다 놓아라.내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그 어디에서도 놓지 못했던 고통 덩어리를 모두 내려놓아라.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지식과 인연사, 주변 환경들을 홀가분히 내 머릿속에서 떨쳐보낸후라면 어느 누구라도 참다운 템플스테이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대한불교 조계종 계룡산 갑사 장곡 주지스님의 말이다. ▲ 여름방학을 맞아 16일 계룡산 갑사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스탄불에는 손 때 자르르한 유서 깊은 유적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토인비는 일찌기 이스탄불을 가리켜 '인류문명의 거대한 옥외박물관'이라고 찬양 한 바도 있다.이스탄불은 BC 7세기경 그리스인들에 의해 '비잔티움'이라 불리다가 AD 330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로마제국의 동방쪽 수도로 정한이후 '콘스탄티노플'이라 불리며 1000여년간 유
정 모(35·충주 연수동) 주부는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4살배기 아들 재민(가명)이의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위해 지난 14일 충주시 연수동사무소에 국비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정 씨는 대상요건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9월 대상 지원폭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 150%까지 확대함에 따라 올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게 됐
청주시 상당구 율량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규) 위원들은 제 3회 율량사천 가족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워크숍을 15일 청원 내수읍 초정리 모 식당에서 가졌다.27명의 자치위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올해 축제를 10월 8일 율량초교 운동장에서 열기로 합의하고 노인들을 위한 경로행사도 병행해 치르기로 했다.반재홍 율량사천동장은 "모든 주민이 참
◆어떤 일을 하나=최근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필요한 공부를 원하는 시간에 반복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온라인 교육(e-learning)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온라인 학습사이트는 미취학아동용, 초등 및 중등 학습용, 대입수능용, 어학용, 직장인의 직무용, 사이버 대학용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런 사이트들은 감시나 통제가 어려워 회원 스스로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남편과 아내. 서로 인정해 주고 관심을 표현하세요."대전가톨릭 가정폭력상담소는 14일 오후 1시30분 사회복지회 별관 1층 소강당에서 부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해 청람가족연구소 이서원 소장을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여보, 나 힘들어-고독한 남편, 외로운 아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이 소장은 "부부간 문제의 발
건양대병원은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우리 아이는 또래보다 작은 것 같아요'라는 성장장애 관련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강좌에는 내분비내과 박근용 교수가 저신장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 및 성장호르몬 투여 치료법, 운동관리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충북도의사회(회장 김기선)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위치한 '빨라랑운' 지역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충북도의사회의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2003년 인도네시아와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세번째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에는 청주 김내과 김기선 원장을 비롯해 정완교 청주 정이비인후과 원장, 김동권 충주시의사회장(안과),
1989년 첫번째 대회 이후 규모나 내용면에서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잡은 사물놀이 한마당은 1995년 여섯번째 대회부터 명칭이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으로 변경됐고 영예의 대상에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사물놀이의 최고 대회로 격상됐다.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지금까지 매년 약 70여 단체 1000여명이 참가해 명실공히 최고 권위의
메조 소프라노 김동주 독창회가 1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서원대와 성신여대 대학원을 나와 이탈리아에서 유학한 김씨는 청주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했다.한일 교류음악회를 비롯해 다수의 가곡의 밤에 출연했으며 현재 중부성악회 단원으로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김씨는 브라암스, 롯시니, 봇티첼리, 도니제티 곡을 연주
해동연서회가 주최한 '2005충청학생서예대전'에 대상은 윤이나(풍기초 4년) 최윤정(덕성초 5년) 민경선(원봉중 3년) 하지용(북원고 1년)이 각각 차지했다.또 금상은 정현정(사직초 3년) 김현욱(용암초 6년) 박규리(금천중 1년) 조용연(현일고 3년)이 각각 받았다.이번 서예대전에는 해동연서회가 지난달 접수한 결과 총 296명이 응모했다. 입상작은 오는
해마다 충북괴산군 청천중 강당에서 열리는 도원성 여름미술학교에 어린이들의 참여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여덟번째를 맞는 도원성 여름미술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27일 부터 8월2일까지 열린다. 이곳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미술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을 취지로 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역대 수상작 및 기증작이 서울 화랑가에 선보이고 있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공예비엔날레의 홍보일환으로 13일 부터 19일까지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역대 수상작 및 기증작' 특별전시를 열고 있다.'유혹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이번 특별전에는 지난 99년 공모전 출품작인 히로시 스즈끼(일본)의 '실개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4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 세계 공예인들이 대거 응모, 공예비엔날레가 범국제적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지난 99년 이후 해마다 외국작가들의 작품접수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올해 출품된 작품 대부분이 예술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성공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지난 10일 마감한 1차 접수 현황을 보면 한국을 비롯해 미
지역 철도공무원과 은행직원 등이 가족·연인·동료들과 일상의 추억을 담은 사진전이 대전 현대갤러리에서 열린다.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제2회 가족·연인·동료 추억의 사진전'은 대전 대림빌딩에 입주한 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농협중앙회 대흥지점의 전 직원이 참여,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신선한 앵글을 감상할 수 있다.현대갤러리 이상준 큐레이터는 "이
'이길우, 이병채 한국화 2인전'이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전 오원화랑에서 열린다.두 작가는 변화해 가는 사회의 흐름에 맞춰 현대적인 재해석과 실험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한국화를 선사한다. 한 평론가는 이병채씨의 작품에 대해 "이 작가가 주로 사용하는 녹색과 대담하게 화면을 가로지르는 선들은 작품에 탄력과 생기를 불어넣기에 충분하다"며 "독특한 공간감을
더위와 장마로 짜증과 불쾌함이 계속되는 주말, 기분좋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을까?지역 유수의 공연 기관들은 이에 대해 '걱정도 팔자'라며 한 목소리다. 이번 주말 공연장으로 눈을 돌리면 환상의 무대가 멋지게 펼쳐지기 때문이다.보문산 야외음악당 금요일 야간 행사와 남성합창단 공연, 크로스 오버 콘서트 등 기대를 모으는 복합무대를 간추려 소개한다. ▲
장고 연상… 전통민속놀이 전승 잘돼장고의 모양을 닮은 장고도는 전승 민속놀이인 등바루 놀이가 시작된 명장섬이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다.도심 사람들이 잠들 무렵인 새벽 2시면 바다로 향하는 어선들의 엔진소리가 요란한 이 섬은 새벽의 여명이 밝기 무섭게 섬 마을 아낙들은 아침밥도 잊고 만선의 행복을 꿈꾸며 바삐 선착장으로 향한다.섬 주변이 수심이 얕고 갯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