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 지역 학생들이 지구 문제 해결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13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와 인성컬래버 사업인 ‘지구를 구하는 한 가지 행동(I.O.U.) 프로젝트’(이하 I.O.U.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I.O.U. 프로젝트란 인간은 모두에게 빚지며 살아가고 있기에(I owe you), 자신(I)이 실천하는 한 가지(One)활동이 모두(Universe)에게 이로움이 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인성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드러난 지구의 문제에 대해 공동의 책임 및 해법을 탐구하고, 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세명대학교 한의학 대학을 졸업한 한의사가 “후배 양성을 돕고 싶다”며 10년 동안 장학금 5000만원을 내놓기로 해 화제다. 남다른 동문 사랑의 주인공은 이 대학 한의과대학 07학번 졸업생 안지명 동문. 현재 구미에서 설명한의원 대표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 동문은 세명대와 오는 2030년까지 매년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했고, 2019년 500만원을 처음으로 기탁했다. 지난해에는 설명한의원에서 근무하는 부원장들이 장학금 600만원을 세명대에 기탁했다. 안 동문의 후배 사랑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경제성 평가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기소 여부 판단을 위한 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지만 불발됐다.13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채 전 비서관 변호인이 대전지검 검찰시민위원회에 기소 여부 판단을 위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교육계와 시민단체 등 분야의 시민 40명으로 구성된 검찰시민위는 피의자 측 신청 사건이나 지역의 주요 사안들을 살핀 뒤 기소·불기소 처분과 구송영장 청구 등의 적정성을 판단해 검찰에 제시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체계의 사각지대 발생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돌봄의 공동체 문제 인식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대전 유성구가 유성형 통합 돌봄모델을 구축해 ‘마을이 함께 돌봄을 이행하는’ 문화 구축에 나섰다.13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실이 지난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맞벌이 직장인 283명 가운데 51%가 ‘돌봄 공백으로 인해 휴업 및 퇴사를 고려한다’고 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건양대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건양 100년’을 향한 도약을 선포했다. 13일 건양대에 따르면 건양문화콘서트홀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인 김희수 박사 내외, 김천중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 이사장 및 상임이사, 이원묵 건양사이버대 총장, 최원준 건양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김용하 건양대학교의료원 행정원장, 구훈섭 건양대학교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학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경찰서는 최근 영세 자영업소에서 일하는 나이 드신 나약한 업주들을 상대로 특수협박한 A씨(53)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12월 폭행치사로 집행유예 출소 후, 일정한 직업없이 매일 술에 취해 나이 든 나약한 업주들이 일하는 자영업소만을 찾아가 상습적으로 가위와 철제 쟁반 등으로 위협하며 특수협박 및 폭행을 일삼았고, 현재까지 10건의 범행이 밝혀졌다.조상규 수사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에 초동수사부터 보다 세심하고 촘촘한 적극적인 수사로 영세서민을 괴롭히는 범죄를 조기에 차단했다”며 “서민 생활 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고 변희수 전 하사의 복직 소송의 2차 변론이 열린 가운데 증인 신청 여부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육군 측이 변 전 하사의 상관을 증인으로 신청하자 변 전 하사 측은 주관적인 진술이 재판에서 다뤄지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맞섰다.대전지법 행정2부 오영표 부장판사는 13일 변 전 하사가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전역처분 취소 청구소송의 2차 변론을 진행했다.이날 재판에서 육군 측은 변 전 하사 복무 당시 면담을 진행한 대대 주임원사를 재판 증인으로 신청했다.육군 측 변호인은 “주임원사가 변 전 하사를 대상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형과 동생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울산경찰청은 김기현 대표의 형과 동생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이달 초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고발장에는 2014년 지방선거 전후로 김 원내대표의 동생과 형이 각각 1억 7000만원, 4400만원을 누군가로부터 받은 사실이 확인됐는데, 이 돈이 당시 지방선거 울산시장에 출마한 김 원내대표의 선거자금으로 사용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분양 후 계약비율이 100%로 기록하면서 충청권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무조건 계약이 성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초기 분양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분양 후 3∼6개월 내 계약 비율이 처음으로 100%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5대 지방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및 세종은 올해 1분기인 1∼3월 평균 초기 분양률이 100.0%로 집계됐다.이는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래 처음이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최근 종교시설을 매개로 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이 급속도로 거세지는 등 이달 들어 잠시 주춤했던 확진자 발생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충남 아산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 등 12명이 추가 확진됐고 천안에선 천안시의회 의원 등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확산에 빨간불이 켜졌다.13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27명 △충남 19명 △충북 4명이 추가 확진 판정 받았다.대전에선 대덕구 A종교시설과 B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충청권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별 거래량에 따라 주택 값의 상승률이 편차를 보이고 있다.대전과 세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주택 가격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충남은 거래량 급상승과 함께 주택 값이 뛰고 있다.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전 지역의 올해 1분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641건으로 전년도 동기간 9279건보다 3600여건이 감소했다.세종지역도 전년도 1분기 3893건에서 올해 1832건으로 거래량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이들 지역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와 2.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요리부문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충북 충주 출신 박동현(21·호텔롯데㈜)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군은 지난해 10월과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주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1·2차 선발전 요리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박 군은 2018~2020년까지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 농림식품부 장관상, 행전안전부 장관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중생 2명이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여중생 중 한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한 남성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또다른 학생은 아동 학대 관련 피해자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전날 오후 5시 11분께 청주시 오창읍 아파트 화단에서 여중생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지역의 한 건설업체가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꾸준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태원건설산업’은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태원건설산업은 12일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일터’에 가입해 정기기부를 약속했다.태원건설 임직원 등 11명은 매월 월급의 일정금액을 정기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고운동 ‘착한일터’ 2호로 지정됐다.특히 선홍성 태원건설
마스크를 쓰고 숨차 하면서도 체육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칸막이 사이에서 한자리 띄어 앉아 조용히 급식을 먹고 자리를 뜨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당연히 여겼던 일상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됩니다. 재잘재잘 웃고 이야기를 나누며 삼삼오오 손을 잡고 움직이던 학생들의 모습을 학교에서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이라 믿으면서 ‘With Corona’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줄까 하는 고민이 선생님 모두에게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가정 내 비대면 수업 기간이 길어지고, 학생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복수고등학교(이하 대전복수고) ‘학교 안에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감성을 깨우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기본 방향 아래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제공될 다양한 방과후활동을 모색해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중요해지면서, 학생들 간 학력 격차가 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또 학교 밖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이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웨딩업계에 ‘여름 결혼식’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13일 라도무스아트센터웨딩홀·호텔ICC웨딩홀·BMK컨벤션 등에 따르면 지역 웨딩업계의 5~7월 웨딩홀 예약률은 평균 90%로 파악됐다.전년 동기간 대비 30% 가량, 평년과 비교해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업계 관계자들은 7월 예약률에 주목하고 있다.그동안 업계에서는 무더운 7월이 비수기로 여겨져 왔다.평균 예약률이 60%에 못 미치는 등 ‘무더위’ 대가를 톡톡히 치러 왔다.지역 웨딩업계 한 관계자는 “7월은 무더위 외에도 휴가기간과 겹친다. 하객 초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 간부 30여 명은 13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회 간부들은 해당 농가에서 사과와 복숭아, 배 열매를 솎아내는 적화 작업과 주변 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우성제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농촌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도울 수 있어 기뻤다"라며 "앞으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충북지역총장협의회와 충북종합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국내외 장·단편 음악영화 출품 공모 결과 역대 최다인 1741편이 응모됐다고 13일 밝혔다. 부분별 출품작은 해외 중·단편 1천277건, 국제경쟁 부문인 해외 장편 231편, 한국영화 장·단편 221편, 지역영화 '메이드 인 제천' 12편이다.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전면으로 마주하는 작품들이 눈에 띄었고, 기존 영화적 문법에 갇히지 않고 다채로운 형태의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도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출품작 중 일반상영, 경쟁 부문 상영을 합해 120편가량 상영된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