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막 2개월을 앞두고 행사의 성공 예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올 공예비엔날레는 특히 어느 행사보다 해외로 부터 관심이 높아 국제행사로의 위상을 한껏 드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실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실시한 제4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작품 접수 결과 국내를 제외한 해외로 부터 총 42개국 556작품이 접수, 명실
독립운동도서, 역사서 등 350여점 감상 독자적 민족 역사관 일깨우는 계기 마련국립청주박물관이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8월 2일 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청명관 기획전시실에서 '해방공간의 도서들'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역사속에 잊혀져 가는 해방공간의 사상과 정서를 출판물을 통해 당시의 사상과 시대정신을 조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다.특히
1670년경에 쓰여졌다고 보여지는 '음식지미방'이란 조리서에는 오이지·생치침채·동아침채·산갓침채·마늘지 등의 김치류가 보이는 데 이들은 모두 소금에 절인 단순 염장법을 채택하고 있다.김치에 고추를 본격적으로 넣은 시기는 1700년대 중엽경으로 보고 있다. 고추가 우리나라에 전래되기 이전 '음식지미방'에서 소개하고 있는 바와 같은 '채소+소금+천초' 등의 단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23일 24일 주말과 휴일을 맞아 대전·충남지역 유원지와 해수욕장 등에는 올 여름 최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주말과 휴일 이틀동안 피서를 떠나는 차량이 몰려들면서 대전·충남지역 외곽도로 및 주요도로에는 극심한 지·정체현상을 보였다. 낮 최고 기온 32.8도를 기록한 24일 대
"무슨 일을 하든지 즐겨야 합니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성공한 직업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하기 싫으면 못하는 거니까요."대전시 여성회관 2층에 가면 '뚝딱뚝딱', '지글지글' 소리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도마 위에서 파, 마늘을 다지고 프라이팬에서 야채와 고기를 볶는 소리, 거기다 문 사이로 새어 나오는 입맛을 당기는 음식 냄새를 따라가 문을 열면 5
"올여름 휴가지에선 내가 최고!"바야흐로 휴가철이 돌아왔다. 이맘때면 어디로 갈 것인가, 누구랑 갈 것인가, 비용은 얼마를 들일 것인가, 잠은 어디서 해결하고 먹을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등등 고민이 따라오기 마련. 여성들에겐 특히 어떤 옷을 입어, 휴가지에서 최고의 멋쟁이가 될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다.자신의 속해 있는 사회 속에서는 평상시 보수적인 차림일
전국문화원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는 내달 12일 제6회 대전사랑 문화유산 순례답사를 실시한다.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전문해설가도 동참,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주요 내용은 선사유적지, 도산서원, 수운교천단,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시립미술관 관람이며,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
유성 장애인스포츠단 결성을 위한 첫 지원 협약식이 열렸다.대전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석연·이하 복지관)은 23일 오전 11시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장애인 휠체어 무상수리 및 세척·소독 서비스 지원과 휠체어 기증·지원을 위한 ㈜통일의료기와 협약을 체결했다.대전 지체장애인협회 유성구지회 하계수련회와 함께 이뤄진 이번 협약식은 진동규 유성구청장, 이상민 국
'아데나' 여신이 방긋 미소를 지으며 반기는 것 같은 아테네는 유럽문명과 민주주의 요람이면서 아울러 신화와 올림픽의 도시이다.권력은 순간이어도 문화는 장구한 법, 아테네는 문화의 온상으로 인류역사 속에서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서구 정신문명의 기초를 놓은 위대한 업적을 과연 인정 하지 않을 수 없다.처음 고대 도시국가의 중심이 되었던 아테네는 온갖 영
충남발전협의회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여군 규암초등학교에서 대전보건대학총동문회, 대전중앙병원, 이안과병원 등과 함께 '하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이들은 내과, 신경외과, 피부비뇨기과, 안과, 치과, 물리치료, 혈압측정, 비만도 검사, 혈당검사, 뇨검사, 약제투여, 흉부X-ray촬영 등의 현장진료를 벌일 예정이다.또 영정사진무료제작, 이발,
천주교 대전교구는 이주사목부 모이세(MOYSE) 여름캠프를 23~24일 이틀간 대천해수욕장 요나성당에서 갖는다.대전·천안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 가족 16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이들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 문화와 언어는 다르지만 서로간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둔다.대전교구는 이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안면도 두여 해수욕
도심 속 쉼터와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한밭수목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및 전통생활식물 전시회가 열린다.대전시는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한밭수목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600점을 비롯해 전통생활식물 3400점 등 모두 4000점의 꽃과 식물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 품목으로는 나라꽃 무궁화가 14종에 400점으로 단심계(홍·백·청) 홑꽃 350점, 배달계 홑
'신기한 훌라후프 쇼, 얼짱 소녀의 사다리 쇼, 다양한 요리…….'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야외 특설 무대는 지금 작은 중국이다.이곳에서 9월 19일까지 펼쳐지는 차이나 페스티벌은 운남성을 대표하는 아크로바틱 공연단 17명의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운남성의 전통적인 무용, 기예, 무술 등을 통해 중국 문화의 한 면을 보여준다.중국 운남성 기예단은 환상적인 중국
공주시가 주최하고 박동진판소리선양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21일 공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심대평 충남도지사와 정진석 국회의원, 김태룡 공주시의회 의장, 이상래 공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 부문 66명, 고수 부문 86명 등 152명이 참가해 22일까지 열띤 경
"가족과 함께 농어촌 민속마을서 시원한 여름나세요."가족애를 다지고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대전시향토사료관은 농어촌마을에서 1박 2일간 갯벌체험, 염전체험, 동물농장 모이주기, 미꾸라지 잡기 등의 농어촌 민속마을 체험을 실시한다.오는 25∼26일, 오는 29∼30일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 볏가리마을 어촌마을과
대전시 중구는 중구 예술인의 화합과 수준 높은 창작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제7회 보문미술대전' 참가작품을 8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공모 분야는 한국화, 양화, 조소, 공예, 판화, 서예(문인화, 전각 포함)로 민족 정서에 부합되는 내용으로 창작된 미술작품이어야 한다.참가 자격은 18세 이상인 자로 중구 거주자 및 본적을 둔 자, 중구에 직장이나 작업실에서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 성당 청소년들의 한마당축제인 제4회 청주교구 청소년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청주시내 각 성당과 청주체육관 등에서 열린다.청소년들의 천주교에 대한 이해 확산과 관심 고조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충북도내 각 성당소속 청소년 1700여명과 일반 참가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해 체육대회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
한 낮의 기온이 30℃를 넘어서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열대야로 잠자기도 마음처럼 쉽지 않은 때다.직장인 박형준(29·대전시 중구 유천동)씨는 무더위와 바쁜 일상으로 몸은 지칠 대로 지쳤건만 최근 들어 밤잠을 이루지 못해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하루 이틀 잠을 설치다보니 자고 나도 피곤하고 낮 동안 집중력과 의욕도 떨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제4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 대한 1차 심사를 실시, 본 전시 중 하나인 국제공예공모관에 전시될 작품 241점을 최종 선정했다.1차 통과 작품수는 전체 응모작 1021점의 23.6%선을 차지했으며 이가운데 국내작은 126점, 국외 작은 115점이다.총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 심사의 분야별 입선작수는 도자가 66점으
봉숭아꽃으로 손톱에 물을 들이는 추억, 아마도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여본 추억을 갖고 있을 것이다.충주 이류면이 주최하고 충주예총이 후원하는 제4회 충주 봉숭아꽃잔치가 오는 29일과 30일 충주시 이류면 일대 3천평의 봉숭아 꽃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올해는 봉숭아꽃 등을 이용해 스카프와 손수건을 직접 만드는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