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1조원 규모의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D·N·A(Data-Network-AI)센터' 구축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17일 충북테크노파크 컨퍼런스룸에서 방사광가속기 데이터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의 목적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연구데이터의 관리 및 활용을 위한 D·N·A센터의 구축 당위성과 로드맵 마련을 위한 것이다. 특히 방사광가속기를 축으로 한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코로나19' 5월 위기가 현실화할 수 있는 예사롭지 않은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주말 확진자가 도내 곳곳에서 쏟아지면서 인파가 몰리는 19일 부처님오신날이 중대고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단적인 예로 17일 0시 기준 청주 11명, 제천 4명, 증평 2명, 음성 4명, 진천 1명, 보은 1명 등 무려 23명이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정 시·군 차원을 넘어 도내 곳곳이 '코로나19'에 뚫렸다고 해석할 수 있는 장면으로 보인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적모임, 대면 회의 등은 가급적 자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4411억원을 편성했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에는 3780억원, 특별회계는 631억원이다.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고용안정 지원 60억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40억원, 한시생계지원 83억원, 일반택시기사 긴급 고용안정지원 29억원을 반영했고 코로나 긴급지원 및 재난재해에 대비 재난관리기금 300억원을 추가 적립한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신임 정책위의장(충남 천안 을)은 17일 “충청권 발전을 위해서는 대전·세종·충남·충북이 전략적으로 힘을 합치는 메가시티 개념으로 발전방향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광역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K-뉴딜도 시행되기 때문에 충청권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광역단체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충청권 국회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발전방향, 세종의사당 관련법안 처리, 양승조 충남도지사 출마와 내년 도지사 선거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
얼마 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청주지역 초미세먼지 성분을 조사한 결과 40% 이상이 화석연료 오염물질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작년 11월까지 1년동안 청주 오송지역의 PM-2.5 구성 성분을 분석한 자료인데 예상했던 대로다. 말로만 듣던 화석연료의 대기오염 심각성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초미세먼지 성분 중 비중이 큰 두가지는 유기탄소(20.4%)와 질산염이온(20.2%)인데 이는 모두 화석연료를 연소할 때 나오는 유해물질 주범이다.초미세먼지(PM2.5)는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입자의 먼지다. 들이마시면 폐포를 통해 혈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익히 알려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비롯해 입양의날(11일)과 부부의날(21일) 등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이 연이어 이어진다. 하지만 가정의 달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 사회의 현주소는 암울하다. 저출산으로 인해 아이 울음소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가정은 갈수록 무너지고 있다. 밝게 자라야 할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도 그늘이 드리워졌다. 지난해 충남도 내 아동학대 건수는 1817건. 5년 전보다 3배가 많은 수치다. 같은 기간 경찰청이 집계한 전국 아동학대 검거 건수는 5551건으로 전년보다 2
기원전 1750년경 고대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에는 상인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이자를 받을 경우 원금을 상실하도록 처벌을 받는 규정이 있다. 이와 같이 오래전부터 고대인들은 고금리의 폐해를 막기 위해 이자 상한을 법제화했다. 우리나라도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고리대금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업법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등으로 이자율 상한을 정하고 있다. 정부는 2002년 금융회사 대출 최고금리를 66%로 제한한 후 현행 24%까지 법정 최고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했다. 오는 7월 7일부터는 신규 체결, 갱신, 연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성년의 날인 17일 대전 동구문화원에서 열린 전통 성년례에서 보건대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위쪽 사진). 서구 목원대학교에서도 이날 성년의 날 기념으로 장미꽃을 받은 학생들이 셀프카메라를 찍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천안시 병·사진)은 지난14일 제21대 국회개원 1주년기념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을 행복한 천안, 기분 좋은 변화 국민변호인을 내걸고 천안시민·국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일 하는 국회법을 통과 시키고,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원천 차단하는 이해충돌방지법을 대표 발의해서 법안을 제정하는 등 개혁입법에 최선을 다했으나, 일부 정책의 혼선과 코로나19로 팍팍해진 국민의 삶을 제대로 살피는데 부족함이 많았다. 민심의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의 소리를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초등학교 중간놀이시간이 사라지면서 아동의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에 적신호가 켜졌다.17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는 교내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단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정규 수업은 40분에서 35분으로, 쉬는 시간은 10분에서 5분으로 각각 5분씩 줄여 운영하고 있다.이는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 자체를 줄이는 과정에서 중간놀이시간이 사라진 것이다.중간놀이시간은 2~3교시 사이 약 30분간 학생들이 민속놀이, 교구활동, 신체활동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뿌리공원과 유등천 일원에 명품 둘레길이 조성된다.17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2023년까지 뿌리공원네거리~뿌리공원~침산교 약 2.9㎞구간에 걸쳐 보행로와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뿌리공원 인근 산성동 지역은 복합격차지수 기준 격차 상위 30%에 해당하는 대전에서 낙후된 지역 중 하나로 주민을 위한 기반 시설 인프라 확충이 절실했다.이에 따라 전국에서 유일한 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 주변에 지역 특색을 담은 둘레길을 조성하고 보문산 도시여행, 대전 오월드 등과 연계해 하나의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오는 26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난다고 17일 밝혔다.오는 26일 오후 6시 44분 36초에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8시 9분 30초에 시작돼 오후 8시 18분 42초에 최대가 되며, 오후 8시 27분 54초에 끝난다.이후 다시 달의 밝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해 오후 10시 51분 12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투지유치를 통해 성과창출이 이어지며 지속성장을 실현하는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기준 총 6조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목표금액인 7조180억원 대비 88%를 달성했다. 그러면서 음성군이 충청북도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특히 민선7기 조병옥 군수의 군정철학을 더한, 우량기업 유치로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고용창출을 이루며 新수도권 배후도시로의 입지조건을 완성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군은 기본 인프라인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영동역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17일 영동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영동군 광역철도 유치추진위원회 주최로 지역주민의 광역철도 유치 염원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강력한 유치 열망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신속항원검사,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역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추진경과, 유치 요구문 낭독, 구호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정헌일 위원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은 국가 균형 발전의 비전인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의 가치가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에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시는 모든 업체가 외국인을 고용할 때 코로나19 음성 확인증을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했다.17일 시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 4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이틀 새 외국인 근로자 발 감염자가 총 8명으로 늘었다.이들은 모두 취업을 위해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4명으로, 연령대는 20대 1명, 30대 2명, 40대 1명 등이다.보건당국은 전날 검사한 189명 중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44명을 포함해 외국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 국제행사가 2022년으로 연기 개최됨에 따라 성공적 국제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류재승 부시장 주관으로 부서별 엑스포 지원 사업에 대한 후속조치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로 각각의 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현황과 예산집행 내역에 대한 보고와 향후 후속조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한편, 시가 추진해 온 엑스포 지원 사업은 총77개이며,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엑스포 지원사업 관련 예산집행액은 363여억 원으로 국비 86억 9500만원과 도비 9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꿈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외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향후 5년간 보령시 청년정책의 기본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청년정책의 현실과 문제점,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된 청년정책 기본계획에는 기존 추진 중인 대학생 단기인턴 지원, 카카오채널 1:1 취업상담 등의 보완 방안과 청년 스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 석문면(면장 염태상) 통정3리(이장 박성원, 새마을지도자 김찬수)에서는 15일 '석문 돌담꽃밭' 개장식을 진행했다. 작년까지 석문면 통정3리 마을 중심에 위치한 LH주택공사 소유 유휴부지 8400여 평에 산업폐기물과 일반쓰레기가 적체돼 있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와 벌레가 발생해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했다. 이에 통정3리 주민들은 마을 첫 사업으로 꽃밭을 만들기로 결정해 임대료로 연 2000만원을 요구한 LH주택공사에 꽃밭조성사업의 공공성에 대해 알려 임대료에 대한 LH 입장을 철회시키고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들과 인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다양한 효능과 높은 영양성분으로 인해 김장을 비롯한 각종 요리의 밑 양념으로 널리 쓰이며 파전·파김치·파강회·파나물 등 다양한 요리로 식탁에 오르고 있는 쪽파를 쌀빵과 두부로 만날 수 있게 됐다. 특히 우수한 영양성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쪽파를 꺼리는 어린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쌀빵 5종과 쪽파 두부 레시피를 완성했다. 17일 쪽파후레이크 상품화에 성공한 아산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도고지역의 우수한 쪽파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끝에 특유의 향과 맛을 뺀 쌀빵과 두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의 ‘레이저 빔 영상쇼’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쇼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8시 30분마다 20분간 예당호 출렁다리의 문화광장 야산을 활용해 공연되고 있다.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호응할 수 있는 테마별 음악으로 구성됐다. 영상쇼 전·후로는 음악분수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영상쇼는 계절 음악, 최신가요 등 이벤트성 콘텐츠 개발을 계속하고 있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를 중심으로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