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이 드라마 촬영장으로 변신한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MBC월화 미니시리즈 '비밀남녀'의 주요 장면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내 일원에서 촬영키로 하고 제작사인 (주)팬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체결했다.김인영 극본, 김상호 연출의 '비밀남녀'는 네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드라마.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한 또순이 처녀
추석을 맞아 우리의 전통적인 그림인 민화(民畵)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바로 '우리 그림! 아름다운 민화전'으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대전시 서구 괴정동 롯데화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민화는 우리 선조들이 생활 속의 기원을 담아 집안과 밖을 장식한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림의 소재와 형식, 화풍(畵風)에 구애없이 작가가 민화의 용도
'젊음'과 '참여'를 주제로 국악의 대중화를 추구하는 '2005 국악축전-종횡무진 우리음악'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린다.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마련한 이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고양·안양·안산·춘천 등을 거쳐 대전·광주·경주 등에 이르기까지 전국 11개 도시에서 14회에 걸쳐 한 달간의 대장정을 펼치는 젊은 감각의 국악 축제다.가
오랜만에 온 가족이 얼굴을 맞대고 얘기꽃을 피울수 있는 추석. 이번 추석연휴는 3일밖에 안된다. 차례 지내고 성묘를 다녀와서 집안에만 있기에는 시간이 짧기에 더 아깝게 느껴진다. 주위를 잘 살펴보면 아이들도 즐겁고 어른도 반가운 볼만한 곳이 곳곳에 숨어 있다. 엑스포공원 투호대회 ▲꿈돌이랜드=추석인 18일부터 이틀동안 우리 전통의 흥과 멋을 맘껏 즐길 수
1500년전 고구려 고분 속에 그려진 벽화를 보면 달에 납작 엎드린 두꺼비와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옆으로 앙증맞게 누운 토끼가 등장한다. 또 조선시대 허난설헌의 시에도 달 속에 옥 두꺼비와 약 방아를 찧고 있는 흰 토끼가 나온다.올 한가위인 18일 충청권 등 중부지방은 맑은 하늘은 기대하기 어렵다.그러나 구름 틈속으로 보이는 보름달도 가족과 함께라면 휘영청
밤낮의 기온차가 심한 이맘때가 되면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환자의 늘어난다.미세한 기온의 변화마저도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한의학적으로는 태열(胎熱)로 보고 치료하고 있는데, 태열은 산모의 정신적인 흥분이나 스트레스, 매운 맛의 과도한 섭취, 열성 질환으로 인해 태아의 혈(血)이 뜨거워져 피부에 산소나
추석이 있는 가을은은 성묘나 벌초를 위해 산을 찾는 일이 많아진다.또 날씨가 좋고 단풍 구경을 위해 등산을 하는 경우도 늘어나게 된다.평소에 찾지 않던 산을 오르다 보면 여러 가지 안전사고의 위험도 증가한다.특히 위험한 상황은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경우이다. 드물다고는 하지만 매년 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고가 보도되며 뱀에 물려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도
한가위 추석이 다가왔다.가족과 친족이 만나 웃음꽃을 피우고 맛있는 명절, 차례음식은 즐거움을 더해준다.그러나 자칫 과식으로 인한 배탈 및 성묘길 안전사고로 명절을 망칠 수 있다.추석연휴 건강관리법을 숙지해 에 대해 고향으로 향하기 전 마음의 준비로부터 실질적인 대처방법까지 알아본다.▲차량속 건강 유지법= 오는 18일 추석인 이번 연휴는 단 3일. 이로 인해
해마다 가을이 되면 쯔쯔가무시 등 전염성 질환 감염자가 발생한다.등산이나 야외로 나들이를 가는 행락객이 많아지면 발생 위험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특히 성묘가 빈번한 추석 연휴에는 열성질환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2∼3주일의 잠복기를 거쳐 열이 지속적으로 나는 등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
제14회 전국무용제에서 '이숙영 안무의 '레밍턴'을 공연한 임지형&광주현대무용단이 대상(대통령상· 상금 2000만원)을 차지했다. 충북지역은 '아이가'를 선보인 김진미 무용단이 금상(행정자치부 장관상·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한 이번 무용제는 지난 5일 부터 제주문예회관에서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 15개 시·도 대표 무용단
▲종합우수교=둔원초, 대덕중, 대전외국어고◆초등부 ▲합창=1.둔원·탄방 2.문지·내동·진잠 3.현암·버드내·판암·옥계·회덕 ▲국악합주=1.대덕 2.세천 ▲가야금병창=1.화정 2.도마 3.대화·대동 ▲국악병주=1.둔원 2.만년 ▲사물(앉은반)=1.기성 2.가장·덕송 3.동산·화정·산서 ▲사물(선반)=1.대암 2.유천 3.갈마·성남 ▲리코더합주=1.노은 2.법
법장 스님이 '중생의 품'으로 돌아온다.지난 11일 입적한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법구(法軀.승려의 시신)가 병원에 기증돼 장기 이식 및 연구용으로 쓰여진다. 법장 대종사 장의위원회(위원장 현고 스님)와 문도회(대표 설정 스님)는 12일 서울 견지동 총무원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기기증운동단체인 생명나눔실천본부를 세우신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충청권 최대 신문 충청투데이와 우송정보대가 공동 주최하는 2005년도 '제5회 충청투데이·우송 전국 음악 콩쿠르'의 개막일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어린 음악도들이 전문 음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클래식과 실용음악 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실용음악 부문'은 해
전국문화원연합회충북지회는 오는 24일 청주시민회관과 청주문화원세미나실에서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의 발전을 꾀하고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연례행사로 마련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교별로 개인과 단체로 나눠서 진행된다.경연종목은 기악, 성악, 풍물 및 사물놀이 등이다. 기악과 판소리 등 개인부문은 청주문
자칫 나른해 질 수 있는 화요일 오전엔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하면 어떨까. 13일 오전 11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선 '아침을 여는 클래식' 네 번째 공연이 열린다.이날 공연은 산들거리는 가을 바람의 친구가 돼 기타와 바이올린 선율의 오지랖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이 바흐의 '무반주 파
9월 화랑가에 전시가 풍성하다.개인전으로는 길현수 전이 6일 부터 15일까지 무심갤러리, 서은희씨 판화전이 10일 부터 20일까지 우암갤러리에서 선보인다.그룹전으로는 청원미술협회 창립전이 9일 부터 25일까지 대청호미술관, 한국공예중부권 조망전이 25일까지 한국공예관, 자유를 향하여 전이 10월 29일까지 신미술관에서 각각 열리고 있다.길현수씨는 홍익대와
그릇의 바닥에 먹으로 사람의 얼굴을 그린 백제시대의 그림이 발견됐다.그동안 기와나 벽화 등에 새겨진 사람의 얼굴이 발견되기는 했으나 먹으로 그린 얼굴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11일 2002년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최근 정리하던 중 사비시대 연못 터에서 출토된 토기의 밑바닥에서 묵으로 그린 그림을 찾아냈다고 밝혔다.토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인곡당 법장(法長.속명 김계호 金界鎬) 스님이 11일 새벽 3시 50분 서울대병원에서 64세(법랍 45세)를 일기로 입적했다.조계사 총무원은 "지난 5일 지병인 협심증과 관련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심장혈관 수술을 받고 회복하던중 새벽에 갑작스런 심장마비를 일으켜 입적했다"고 이날 밝혔다. ▶관련기사 15면법장 총무원장의 장례는 15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