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그동안 확장의 단계에서 성숙의 단계로 진입한 굿뜨래페이 정책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편의와 서민 사용자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하고자 16일부터 일부 변경 시행했다.첫째, 100만원 이하 서민 소비구간에 혜택을 확대한다. 현재 월 50만원인 충전한도를 월 100만으로 한시 상향한다. 설 명절 전후로 3억원의 예산을 시행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굿뜨래페이 사용자는 충전 3%, 소비 0~7% 인센티브 지급으로 최대 10% 구매혜택 받을 수 있다. 둘째, 월 200만원 초과 사용에 대해서는 그동안 지급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코로나 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활기가 살아나 참으로 다행입니다. 중앙시장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조합마트 등 10여개가 영업을 하고 있어 늘 위협적이지만 신선도와 질 좋은 상품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박창규(65) 이사장은 "중앙시장은 대를 이어 가업으로 상점을 운영하는 상인들도 많이 있고 20대의 청년부터 89세의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진솔한 삶의 현장이자 터전이다"라고 말했다.또 충남전체 상인연합회중 부여중앙시장의 단합이 단연 최고라고 말하는 박 이사장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백제담은 중앙시장은 대지면적 9199㎡로 지난 1945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역사가 깊은 재래시장이다.맨땅에서 소규모로 운영되던 중앙시장은 큰 발전과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지난 2006년 약 97억의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 완전 비가림 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명실상부한 백제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 많은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장으로 거듭나게 된다.여기에다 비가림 시설의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자 3억을 더 투입하여 쾌적하고 찾고 싶은 완전체 시장으로 탄생 현재의 명성을 이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문화재청은 부여 나성(북나성) 발굴조사를 통해 나성 성벽의 축성공법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부여 나성은 사비도성 북쪽과 동쪽의 자연지형을 이용,부여 시가지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길이 6.6㎞의 성곽이다.2003년부터 올해까지 발굴조사를 통해 성벽, 치, 문지, 건물지 등이 확인돼 백제 사비도성의 경계와 방어체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2021년부터 진행된 북나성에서 부소산성과 이어지는 구간에 대한 조사에서는 북쪽 출입시설(북문지)과 상태가 양호한 약 60m의 성벽이 확인됐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만든 자립형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기업 유치가 어려운 중소 지자체로서 순환형 지역화폐를 통해 85개 기업유치 효과를 가져온 점이 수상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지역화폐에 따른 소비 증가를 연 약 250억원이라 하고 이를 근로자 평균 소비액 월 150만원으로 나눈 가정에 바탕을 둔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부여군에 기업체를 85개 이상 유치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분석이다.(현 부여군 기업체 평균 근로자 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지난 15일 노보텔앰베서더강남에서 진행된 제24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제24회를 맞은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브랜드 정부포상으로서 브랜드 경영체계를 도입하여 산업 경쟁력 향상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브랜드를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한다.각 분야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에서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추진 중인 ‘부여 군수리사지 발굴조사’에서 백제 사찰의 중문터와 남회랑터 기단석이 새롭게 확인됐다.14일 부여군에 따르면 군수리사지는 일제강점기(1935~1936년)에 목탑터, 금당터, 강당터 등이 조사되었고, 금동제불상, 기와, 전돌 등이 출토되어 백제시대 사찰로 확인됐다.이후 2005~2007년, 2011년 조사에서 목탑터와 금당터를 다시 확인하고 동회랑터와 서회랑터도 일부 확인했으나 중문터는 일제강점기에 목탑터 남쪽에서 발견된 기와무지 인근에 위치할 것으로 추정되었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40여 년 전 단절된 보부상들의 전통을 복원해 재현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임천보부상보존회가 계승하고 있는 임천보부상 공문제다.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보부상 공문제는 조선시대 후기 보부상들이 올리던 제사다.임원 선출, 제사, 거리행렬, 잔치 등을 포괄하는 총회를 열 때 상무사의 공문을 제사상에 함께 모셔놓고 지낸다.지난달 임천면 형방청 일원에서 열린 임천보부상 공문제는 당초 준비한 일정을 축소해 진행했다.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과 일정이 겹쳤기 때문이다.간소화된 일정에도 당일 이른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발행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2019년 12월 부여군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립형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로 출시한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더 고무적인 현상은 질적 측면에서의 성장이다. 인상적인 두 가지 지표가 있다.먼저 전체 발행액에서 차지하는 일반충전액 비중이다. 작년 충전액 비중은 일반충전액이 60%, 정책발행액이 40%였다. 올해는 일반충전액 비중이 83%로 늘고 정책발행액 비중은 17%로 줄었다. 정책발행은 충남 평균의 약 2.5배에 달할 정도로 충분히 시행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혼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부터 ‘동헌 뜰 잔치 한마당’ 프로그램으로 매년 동헌 옆 객사에서 진행해 온 사업이다.사업 초기 단계부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설정했고, 이 기준을 현재까지 지켜오고 있다. 한국에서 혼인식을 올리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이 많다는 사정을 고려했기 때문이다.부여군이 진행하는 전통혼례는 오직 한 커플만을 위해 준비된다. 전통혼례가 주로 합동결혼식으로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드문 사례라는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22)에서 크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기업 1000곳이 참가하고 5만여 명의 바이어와 소비자가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종합전시회다. 5일까지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부여군은 굿뜨래관 부스를 설치해 굿뜨래 멜론, 방울토마토, 양송이, 왕대추 등 부여10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와 함께 토마토즙, 양갱, 건표고, 식혜 등 우수 가공식품도 전시했다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24일 내지리단잡기 전수교육관에서 ‘내지리 단잡기 공개행사’를 개최했다.내지리 단잡기가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건 1995년 제3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면서다. 이후 2000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됐다.‘단(丹)’은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대상포진을 일컬으며 환부가 붉은색을 띠는 데서 유래했다. 단잡기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단이라는 병마를 잡고 더불어 기쁨을 나누는 행사다.단잡기 행사는 △잡귀를 몰아내고 단잡기가 잘되어 병이 쉽게 낫기를 기원하는 의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