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신도심인 세종특별자치시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의제를 안고 역사적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소멸과 수도권 일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미래다. 행정수도 완성 및 자족기능 확충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이제 세종시를 무대로 금배지를 품에 안은 국회의원들의 역할론이 주목되고 있다.◆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은 시대적 과제다.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시는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축소됐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클까?"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사일 것이다. 자녀의 성장이 기대되기도, 걱정스럽기도 한 많은 부모들을 위해 대전우리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가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자녀들의 ‘사라진 10cm’를 되찾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대전우리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는 소아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등 3개 진료과 전문의가 머리를 맞대 개인별 밀착 맞춤 진료를 진행한다. 전문의들은 단순 성장호르몬 주사가 아닌 식습관, 자세, 운동 등을 병행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으로 충북지역 정치권이 재편됐다. 총선 주자들은 비록 승자와 패자로 갈렸지만 각자가 지역 일꾼을 자처했다는 점에서 원내외를 막론하고 모두 충북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나서야할 책임을 안게 됐다.충북도는 앞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현안사업 266건을 발굴해 각 정당에 공약 반영을 요청한 상태이다.충북도가 첫 번째로 꼽은 것은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의 개정이다.이 중부내륙특별법은 수자원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는 중부내륙 8개 시·도 2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 미호강변 중에는 잡목들이 우거져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있다.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상류에서 떠밀려 내려온 쓰레기와 부유물이 이곳에 쌓여 마치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방불케 한다.하지만 제대로 된 길도 없다보니 이곳에서 정화활동을 벌이겠다는 환경단체를 찾아보기도 어려운 실정이다.하지만 잡목과 수풀 사이를 헤치고, 이곳에 방치돼 있던 폐플라스틱과 각종 쓰레기 수거에 나선 이들이 있다.한 발짝 앞으로 내디디기도 어려운 이곳에서 선뜻 쓰레기 수거에 팔을 걷어붙인 이들은 청주시 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들과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대덕구 대화동 1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추진 16년 만에 9부 능선을 넘었다.구는 최근 대화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관리처분계획은 사업비, 조합원 자산(토지, 건물 등) 재산 처분과 아파트 분양 등 금전과 관련된 계획을 확정하는 것으로, 재개발사업 행정절차의 마지막 큰 관문이다.해당 사업은 지난 2008년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된 뒤 2009년 7월 조합설립 인가 이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2022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고 오늘날에 이르렀다.대덕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진피전달 기능성 화장품 제조·수출기업인 ㈜셀아이콘랩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셀아이콘랩은 2012년 설립 후 펩타이드 소재의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해 미국, 중국, 일본 등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특히 다양한 유효 성분의 생체막 투과가 가능한 더미셔틀 플랫폼 기술을 개발, 2022년부터 상용화해 해외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성민규 셀아이콘랩 대표는 “해외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고객사들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협업해 올터레인(ALL-TERRAIN) 트레일 러닝화 ‘사패(SAPAE)’를 출시한다.한국타이어와 프로-스펙스의 협업 제품 출시는 이번이 네 번째다.스니커즈, 운동화, 러닝화, 골프화에 이어 트레일 러닝화를 출시함으로써 한층 다양한 일상 상황들로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새롭게 출시된 올터레인 트레일 러닝화 ‘사패’는 거친 오프로드 환경에서 러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1인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소형아파트 수요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다세대·다가구 중심의 전세사기 여파에 1인 가구의 소형아파트 선호 현상이 앞으로 확대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10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고금리로 부동산 활황기가 막을 내린 2022년 무렵 이후 다시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형아파트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2022년 기준 대전지역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4083건으로 월 평균 34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이어 이듬해엔 505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교대 나오면 선생님 된다’는 공식이 깨져가고 있다.교대 졸업생의 임용고시 합격률이 매년 감소하며 절반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임용에서 전국 교대 10곳과 한국교원대의 졸업생 3463명 중 1792명만이 합격했다.51.8%의 합격률로 이는 2023학년도 54.2%, 2022학년도 54.6%에 이어 매년 떨어지고 있는 흐름이다.학교별로 보면 합격률 하락이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청주교대는 2024학년도 임용에서 졸업생 275명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에 따라 휴강했던 충청권 의대들이 대부분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교육부에 따르면 8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수업 운영 현황과 계획을 파악한 결과, 순천향대를 제외한 모든 충청권 의대가 수업을 재개했거나 이달 중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예과 2학년부터 본과 수업을 기준으로 현재 수업을 운영 중인 곳은 전국 16개교다.이중 충청권은 충남대, 충북대가 수업을 재개했다.건양대와 단국대(천안), 건국대(충주)는 오는 15일부터, 을지대는 22일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 충북지역에서 리턴매치 선거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과 증평·진천·음성에서 현역인 박덕흠 국민의힘 후보와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또 다른 리턴매치 하나인 충주와 제천은 현역과 도전자가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현역이 한명도 없는 청주권 4개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선전하고 있다.10일 오후 11시 현재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80.03%를 개표했는데 박덕흠 후보가 54.42% 득표율로 이재한 민주당 후보(45.57%)에 8.85%p 앞서고 있다.증평·진천·음성에서는 91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부산아이파크에 대패하며 리그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10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경기는 원정팀 부산의 4대 2승리로 끝났다.부산 미드필더 임민혁은 시즌 마수걸이 골을 포함 2골과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경기는 로테이션을 가동한 천안의 완패였다.천안은 기둥 역할을 해주던 이광진과 이웅희가 부상과 휴식 차원에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김성준도 마찬가지였다.모따를 비롯한 브라질 용병 3명과 윤재석을 제외한 6명의 선수가 모두 지난 경기 명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 관련 투표용지 형태 불법 인쇄물을 제작해 선거구민에게 배포한 혐의로 지방의원 A 씨를 충남 예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한 후보자의 선거사무원인 A 씨는 지난 4일 후보자와 특정 정당이 기표된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이미지 20 여부를 인쇄해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의 선거사무원 등은 선거일 기준 120일 전부터 선거법상 허용되지 않은 방법으로 후보자를 지지·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인쇄물을 배부할 수 없다.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충남세종농협은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와 9일 천안시 성환읍 배 재배농가를 찾아 배꽃 화접 농촌일손돕기 진행했다. 충남세종농협 제공
충남개발공사는 9일 내포신도시 이주자택지 일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은 신도시 내 주택 및 공터 주변, 도로변에 쌓인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충남개발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행복드림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2000만원 상당의 유제품을 기탁받았다.충남광역푸드뱅크를 통해 기탁된 유제품은 공주, 아산, 금산에 위치한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국하 행복드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든든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도내 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중동부유럽’ 시장 개척에 나선다.10일 도에 따르면 오는 6월 13~17일까지 중동부유럽 경제의 중심지인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일원에서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도는 19일까지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할 기업 20개사를 모집 중으로,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이다.식료품, 뷰티, 생활용품 등 생활소비재와 관련된 기업을 중점 모집하며, 휴·폐업, 대기업 및 그 출자회사, 유관기관,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이거나 국세·지방세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사격과 육상 종목에서 보은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청주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 공기소총 10m 여중부 종목에서는 탁월한 명중력으로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이어진 3차 선발전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612점으로 은메달, 이가빈 선수가 611점을 쏘며 개인전 동메달을 기록했다.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선발된 이가빈 선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개인·단체전에서 보은여중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아 기쁘다”며 “응원해주시고 지도해주신 가족과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가 내달 8일 대산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성공적인 운항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주재로 ‘2024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시와 충청남도 등 유관기관 및 기업,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개장과 크루즈선을 통한 입출국 관광객을 대비한 기관별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시와 관계 기관은 국제여객터미널 진출입 교통 통제 계획,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용 CCTV를 무단투기 취약 지역에 설치해 전년 대비 과태료 부과 건수를 크게 늘였다.군은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9개 읍·면 상습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단속용 CCTV를 총 129대 설치했다.그 결과 과태료 부과 건수가 2020~2022년에는 연간 2~3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0건으로 늘었고 총 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동작 감지 시 음성 계도 안내방송이 나오는 등 실시간 감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