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경기침체로 건물 등의 부도가 속출한 가운데 논산지역 원룸 등의 전세 입주 대학생들이 3000~5000만원에 달하는 임대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원룸 등은 보증금이 3000만원 미만인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보증금을 우선 변제받을 수 있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이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거주하는 바람에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이에 대한 지도가 요구되고 있다. 원룸의 경우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부도를 내 경매에 넘겨지는 경우가 빈번하나 주민등록 이전을 하지 않을 경우 우선 순위에서 밀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4년 전액 무상 교육'을 위해 개교 이래 전교생에게 매년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숭고한 철학을 가진 금강대학교가 교육부의 '평가'라는 구조적 모순으로 부실대학으로 전락돼 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대학이 교육부에서 2015년부터 대학평가를 실시하며 '전액 무상으로 운영되는 초미니 종합 대학'이 '재정지원 제한대학' '부실대학' '폐교예정 대학' 이라는 논리 속에 건실한 대학에서 현재 위기의 대학으로 내 몰리고 있다. 본지는 금강대가 표방하는 소수정예교육과 장학금 지급 및 교육비 환원율등을 알아보고, 교육부의 구조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그린 뉴딜'로 선정됨에 따라 '탄소중립과'와 '아동복지돌봄과', '하천지하수과'등 3개의 부서를 신설했다. 개편된 논산시 조직도를 통해 기존 '친절행정국', '동고동락국', '행복도시국' 등 사람 중심 가치에 더해 한국판 뉴딜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시책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탄소중립과'는 최근 기후위기 문제가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고,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 중 하나가 '그린 뉴딜'로 선정됨에 따라 '논산시 2050탄소중립 추진계획'을 발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이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구 의장은 그동안 1년동안 더 나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면서 '시민의 대변자'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원 구성 이후 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온 구 의장으로부터 의정활동 성과와 지역현안 해결방안등을 들어봤다.- 하반기 논산시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거둔 성과는?“취임 후 1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 해 동안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많은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수능 2등급 이내만 매년 100명만을 선발해 소수정예교육을 하는 대학, 학생 전원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주는대학, 졸업후 해외 유학까지 지원하는 대학으로 숭고한 철학을 가진 대학, 바로 이 건실한 대학이 금강대다.그런데 이 대학이 '재정지원 제한대학' = '부실대학' = '폐교예정 대학' 이라는 논리 속에 현재 위기의 대학으로 낙인찍혔다.교육부가 2015년부터 대학평가를 실시하며 '신입생 수, 재학생 수, 취업률, 교육 내용 등'의 기준을 제시하면서 이 평가에서 통과해야 대학들은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에 소재한 금강대가 대형 대학에 맞춰진 정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로 인해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겪고 있다며 제도개선을 호소하고 나섰다.정상교 금강대 교학지원처장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18년간 2000여 억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는데 부실대학이라니요'라는 제하의 호소문을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라는 명분 아래 추진되고 있는 대학기본역량진단으로 인해 2000여 억원을 교육에 지원하고도 '부실 대학' 이름표를 달게 된 '4년 전액 무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지방 소재 한 작은 대학의 안타까운 이야기"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경찰 본연의 임무인 안전과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75대 논산경찰서장에 취임한 김창영 서장(51)은 소감을 이렇게 피력하고 "역사의 도시이자 교통의 요충지인 논산·계룡의 치안 책임자로 일하게 되어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지역주민의 안녕과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온 논산경찰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김 서장은 또 "경찰 본연의 임무인 안전과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뒤, "경찰의 존재이유는 주민에 있고, 사회적 약자와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노인전문병원과 한방병원을 함께 운영하면서 협진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논산시로부터 시립노인전문병원을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중부권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부상한 백제종합병원.이 병원의 역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기록은 노인전문병원과 백제한방병원, 논산시립 노인전문병원 개원이다. 당장의 진료성과보다 환자 중심의 열린 진료, 시대를 앞서 가는 진료를 시행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의료사에 기록될 만한 사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이 병원이 역사적인 평가와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잡기 까지는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을 지나는 2개 철도 노선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일반철도 고속화 사업(호남선 가수원~논산)과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사업(강경~계룡)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가의 효율적인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이번 제4차 계획은 2021~2030년까지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추진전략이 담겨있다. 그동안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효율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면 제4차 계획은 비수도권 소멸 및 지역균형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백제의 최대 격전지였던 황산벌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관련 유적을 발굴, 복원해 국민정신 교육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황산벌 일대는 국군의 요람지인 육군훈련소와 3군본부인 계룡대가 인접해 있다. 특히 백제의 계백장군이 의자왕 20년(서기 665년)에 5000여 결사대로 최후의 격전을 벌였던 황산벌에는 곳곳에 많은 유적지와 지명이 남아 있다. 실례로 논산시 부적면 외성리에 외성산성, 황령산성, 황산성 등이 산재해 있고 연산면 신양리에는 황산이라는 마을 지명도 전해오고 있다. 또 계백장군의 머리와 병사들의 시신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8일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로 들어가는 입영자를 가족들이 바라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8일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 안으로 신병들과 가족들이 함께 들어가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1년 간 뜨거운 열정과 믿음으로 동고동락 행복공동체의 조성에 함께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더불어 잘 사는 행복 도시,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지속가능 논산 조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논산시는 황명선 시장 취임 11주년을 맞아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그동안 이어온 수많은 노력들과 성과들을 조명하는 것은 물론 남아있는 역점 과제들을 빠짐없이 짚어가며 중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제8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은 진정한 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일하는 의회, 역동적인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취임 후 1년이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난 한 해는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더 나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면서 '시민의 대변자'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어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발휘한 선제적 위기 대응 능력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으며, 코로나 위기관리 종합대책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범적인 위기 대응 사례를 적극 발굴·공유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초기 단계부터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황명선 시장은 수상소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때로는 폐허가 된 건물 마룻바닥에서 북한군의 기관총 소리를 들으며 뜬눈으로 추위와 싸웠습니다.”1950년도에 인천여상을 다닌 순수한 18세 소녀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에서 적군과 싸웠다. 그 소녀가 오랜 세월이 흘러 이제 여든여덟이 됐다.충남 논산시 연무읍 안심리에 사는 김윤화 할머니가 그 주인공. 그는 6.25전쟁이 터지면서 비록 여자지만 오로지 나라를 지켜야 겠다는 일념으로 부모허락도 받지 않고 여자 의용군 2기생(383명) 시험을 봐서 군인이 됐다. 여성 최초 전투군인이 된 것이다. 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논산의 한 창고에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22일 대전‧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전에서는 오전 1시45분경 대덕구 법동의 한 아파트 재활용품 수거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원 미상인이 버린 담뱃불에서 수거장의 종이박스에 착화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화재로 경비실 유리창 등이 소실됐다.21일 오후 9시42분경 충남 논산의 한 창고에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양식 치장벽돌조 20㎡ 및 집기류가 불에 탔다. 소방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지역 농가 주택의 상당수가 건축물 관리대장과 법원등기부 등 공부에 등재되지 않아 농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행 건축법상 도시계획 구역 외에 농가 주택을 신축할 경우 200㎡(60평)이상은 건축 신고를 해야 하지만 그 이하 면적 건축시는 농지전용 허가나 산림훼손 허가만 받으면 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농가들이 주택을 신축한 뒤 건축물대장 기재 신청을 하지 않아 상당수 농가의 주택이 건축물 관리대장과 법원 등기부 등 공부에 등재가 안돼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건물은 지목이 전답으로 돼 있어 관계법 규정에 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의회행정사무조사 특위의 언론브리핑과 관련, 시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시는 현재 3개 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사업인 만큼, 제기된 의혹과 문제점을 정확히 해소하고, 시민의 신뢰와 의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논산시 입장문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 2월과 4월에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사업계획이 공개된 상태였고, 이후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한 2019년 8월 시점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아동, 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학대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자치와 분권'이 제대로 이뤄져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광역으로부터 사무, 인력, 재정 등의 분배 즉 자치와 분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15일 황명선 대표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가장 큰 역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특히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앞장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 논산시 공유재산 부지 내에 민간자본 1조 5000여억원이 투입돼 수소경제 기반이 조성된다. 충남도는 10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논산시, 환경부, 롯데건설, 현대차증권과 ‘논산시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건설과 현대차증권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자원 재활용 수소 생산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시설 조성에 2030년까지 약 1조 5000억원을 투입, 수소 활용 분야에 초점을 맞춘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성동 논산일반산업단지(60㎿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