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네들은 복날을 만들어 삼계탕과 보신탕으로 체력을 보충해 건강한 여름을 자연스레 나도록 했던 것이다.그리고 삼계탕과 보신탕은 체력보강뿐 아니라 여름에 냉해지는 소화기를 따뜻하게해 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진지방(대표 김동섭)'은 26년 전통의 보신탕(삼계탕) 전문점. 김동섭(51) 사장은 "탕이나 전골,
'점심엔 부담 없는 점심특선, 저녁엔 격조높은 비즈니스 코스' 자연산 정통일식으로 유명한 일식집 '나고미'(대전 둔산동·대표 김인규)가 바로 그곳. 생선회하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지만 나고미의 '문정성시'는 지금부터라고 한다. 프라자, 워커힐, 리베라 등 국내 특급 호텔에서 일식 조리사 및 조리장을 지낸 경력
◆박속밀국낙지탕과 붕장어 통구이 박속밀국낙지탕은 태안반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원북, 이원면 지역 인근해안에서 흔히 잡히는 낙지, 그 중에서도 6∼8월 경 다리가 가늘어 일명 세발낙지로 불리는 새끼낙지와 하얀 박속을 한데 넣어 끓이는 태안지방만의 토속음식이다. 담백하면서 국물이 시원해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한 계절음식이로 최고다.
구봉산 산자락 한 끝에는 항상 특별한 향기로 가는 이들의 발길을 잡는 곳이 있다. 대전시 서구 관저동 소재 느리울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고기굼터 보궁'은 특히 봄바람이 부는 이맘때면 한번쯤은 찾아갈 만한 곳이다. 고기굼터 보궁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각각의 부위별로 기존의 조리와는 다른 색다름이 있는 곳이다. 보궁의 자랑인 돼지생갈비는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어원일식만의 특별한 맛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대전시 서구 탄방동 어원일식 최영규(52)사장의 당찬 포부다. 1년 내내 싱싱한 회는 물론이고, 여느 일식집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최 사장이 어원일식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 서구 둔산동에 또다른 어원일식을 내려던 친구가
'두부, 김치와 삼겹살의 특별한 조화' 삼겹살은 대중의 폭 넓은 인기를 얻으며 서민 음식으로 자리 잡은 대표 음식 중 하나다. 이 같은 삼겹살도 조리법에 따라서는 각기 다른 천차만별의 맛을 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와인, 된장, 죽통 삼겹살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삼겹살 조리법 중에서도 김치와 함께 먹는 삼겹살은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청주여중 맞은편에 위치한 이가퓨전한정식(청주시흥덕구사직2동 12~11번지· 043-267-2522)은 정갈하고 깨끗한 음식으로 소문났다. 지난해 9월에 문을 열어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지만 시설이 크고 깨끗한 대형식당이다. 이집은 특정식(1만 5000원)과 이가한정식(1만원)이 주 메뉴이며 점심특선(5000원)은 균일가 이다. '특정식'은 밥
"손님들께 제대로 된 먹을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100% 자연산만을 사용합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 심리를 이곳에서만은 잠시 접어 둘 수 있다. 대전 서구 둔산동(검찰청 부근)에 자리한 정통일식전문 '섬마을'은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자연산만을 쓰는 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서구 갈마동에서 13년 동
▲밥도둑 꽃게장 꽃게철도 다가왔다. 암케는 산란기 직전인 3~4월에 살이 많고 알이 꽉 차 가장 맛이 좋다. 산란기가 지나면 살이 빠져 맛이 없으므로 살이 오른 숫케를 선택해야 한다고 해서 '봄에는 암케, 가을에는 숫케로 통한다. 알이 슬기 전인 지금부터가 제철이기도 하지만 4∼5월에는 '금(金)게'이기 때문에 이때가 부담이 적다. 꽃게의 암수구별은 배 쪽
'전복의 참맛을 보여드립니다.'대전 서구 둔산동(대전시청 동문 인근)에 자리한 '전복대가'에는 전복의 모든 것이 있다.점심특선으로 인기가 높은 전복모듬을 비롯 전복회, 전복구이, 전복찜, 전복전골, 전복죽, 전복삼계탕, 게우(전복 내장)밥, 전복뚝배기 등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지난해 10월 문을 연 전복대가는 전남 완도의 싱싱한 전복을 재료로
대전시 서구 만년동 파피뷔페는 '음식의 천국'이나 다름없는 아주 특별한 곳이다.비빔밥 등 전통음식이 있는가 하면 피자, 생과일쥬스, 해물 샤브샤브 등 현대음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 맛을 볼 수 있다.웰빙 아이템을 중심으로 정갈한 분위기, 아기자기한 소품, 그리고 극진한 서비스 등까지 어울려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특히 다른 뷔페에서 보기 힘든 해물요리가
'어머니의 밥상이 그리우면 찾아 주세요'남도에선 어느 식당을 찾아도 90% 는 성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느 지방에서나 남도 음식을 최고로 쳐주는 것은 사실.그 중에서도 수많은 섬들과 개펄에서 나는 싱싱한 해산물로 조리한 음식들은 남도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것들이다.이처럼 귀한 남도 음식 문화를 대전에서도 제철에 맞게 제대로 누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
'바비큐의 참맛을 느껴보세요.'대전 서구 만년동에 가면 특별한 바비큐 맛을 볼 수 있다.일반 직화구이와 달리 공·자전하는 가마에 참숯의 은은한 향이 가미돼 그 맛이 일품인 '일당 참숯가마골'.일당 참숯가마골은 청주 등지에서 맛 좋은 암퇘지 등갈비를 하영수(52·사진) 사장이 직접 구매해 특허받은 가마에서 바비큐로 탄생시킨다.일반적으로 바비큐 가마가 한방향(
산해진미를 차려줘도 거들떠도 안 보는 아이, 밥은 안 먹고 청량음료만 달고 사는 아이, 억지로 떠먹이지 않으면 먹는 데 별 관심이 없는 아이라면 부모님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균형잡힌 식단은 성장의 필수조건일 뿐만 아니라 잘 먹지 않으면 유전자가 아무리 훌륭해도 잘 크지 않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
"냄새 잡는 집이 대박을 터뜨린다." 육류·생선류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고 곱창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리는 식당이 있어 화제다.손질하기가 쉽지 않은 음식재료인 곱창, 하지만 천안시 불당동에 위치한 '왕십리 곱창구이(사장 박종명)'에서는 역한 곱창 냄새를 군침 돌게 만드는 비법이 숨겨져 있다.이때문에 매일 저녁이면 이곳을 찾는 곱창 마니아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얼큰한 콩나물과 아귀가 어울려 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신마산아구찜.'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1820번지에 위치한 신마산아구찜은 기존의 아귀찜과 달리 찹쌀누룽지가 음식의 바닥에 깔려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순수 국산 찹쌀로 만든 누룽지는 주인이 직접 매일 만들고 있으며 고객들이 아귀찜을 먹는동안 양념이 깊게 배어나 누룽지 특유의 감칠맛과 얼큰하고 시
"얼큰하고 시원한 육수, 그 육수에 칼국수를 넣고 고소한 볶음밥을 먹으면 입맛을 돋구는 데 이만한 음식이 없다"대전시 서구 둔산동 997번지 '등촌'에서 버섯매운탕을 먹어 본 사람들이 느끼는 맛은 한결같다.등촌은 지난 91년부터 중구 선화동에서 손님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별미를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음식점이다. 지난 1일부터는 둔산동에도 문을 열어 인
평사리 가는길(청주시상당구 문화동14~9· 043-252-8849)은 경남하동지방의 특산물인 녹차를 이용해 음식을 내놓는 녹차음식 전문점이다.오리와 닭을 이용한 찜요리를 비롯해 생면 등 그 어느것이나 녹차에 갖은 양념을 한것으로 미식가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들러갈 만큼 웰빙의 미각을 대표할 만한 맛의 명문집이다.음식은 코스별로 내놓고 있다. 평사리 정식이 1
아귀는 지역에 따라 물곰, 물곰배기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워낙 입이 커서 붙여진 이름이다. 얼마 전만 해도 쉽게 상하고 먹을 게 별로 없다고 여겨 잡히는 족족 내다 버릴 정도로 인기없는 생선이었다. 그러나 마산 오동동을 중심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독특한 맛으로 발전시켜 지금은 향토요리로서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구찜의 원어는 아귀찜이지만 시중에는 일반
"제철 만난 생태의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느껴보세요."대전 상공회의소 맞은 편에 둥지를 튼 '생갈치와 생태'. 감칠맛 나는 갈치조림과 시원한 생태찌개로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다.이곳의 갈치조림과 생태찌개는 호텔에서나 맛볼 수 있는 격조를 자랑한다. 호텔에서 10여 년간 식단을 꾸려 온 조리사가 직접 챙겨 만든 노하우가 담겨 있기 때문. 보통 생태를 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