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은 취임 직후 ‘발로 뛰는 행정’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그는 시청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당진경제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현장을 누벼왔다고 자평했다. 나름 성과도 있었다. 충남 전체 투자유치 실적의 60% 이상을 당진이 차지하고 있으며 당진시 인구 하락세가 멈추고 민선8기 1년간 2155명이 증가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향후 당진시의 성장을 언급하며 수소 에너지 산업 육성과 당진항 항만 인프라 확충에 포인트를 뒀다. 또 현대제철 본사 당진 이전과 1년동안의 투자유치 성과에 안주하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박해수)와 ㈜대영베이스(회장 류인모)는 26일 충주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영베이스는 대영베이스CC와 대영힐스CC를 이용하는 충주시민에 한해 주중, 주말(공휴일 포함)에 관계없이 이용료(그린피) 정가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충주=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은 25일 "9대 충주시의회는 전문성과 진취적인 의회로 항상 시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충청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의회는 시민을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조례를 제·개정하고, 실질적인 정책제안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박 의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충주시의회 의장에 취임한 지 1년이 지났다. 감회는."‘시민에게 믿음주는 열린의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9대 의회가 출범한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사회부 기자가 사회복지사가 됐다. 16년 베테랑 기자의 직선적이고 냉철한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진천군노인복지관 이종욱(60·사진) 관장이다.이제는 노인의 복지 욕구 충족과 노인 돌봄·치매 노인 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구하는 전문가가 됐다. 지역일간지에서 다양한 이슈를 탐구하고 취재한 경험이 도움이 됐다.진천군노인복지관은 1999년 충북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군 단위로는 처음 개관했다. 어느덧 20년을 훌쩍 넘겨 노인복지 현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진천군노인복지관에는 ‘선암회’라는 든든한 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선 ‘행정수도 개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세종시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수도 개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방시대 실현과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행정수도 개헌 지방시대 실현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세종시가 주최하고 대전세종연구원과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고철용)가 주관했다.최민호 시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수도 개헌과 지방시대 실현은 대한민국 미래의 향방을 결정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헌법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어려운 환경속에서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전념한 결과 은행 지점장까지 오른 사람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어 18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권순창(59·사진) 청송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군 금왕읍 내곡리 출신으로 쌍봉초, 무극중, 무극고를 졸업했다. 대학교에서는 한남대에서 회계 경영을 전공하며 ROTC 장교를 거, 명지대 석사와 서울대 대학원 MBA과정을 수료하는 등 끊임없는 학구열을 불태웠다.특히 그는 대학에 입학해서도 학비를 해결하기 위해 ROTC 25기 장교를 지원해 5년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4대 미래비전 구체화와 도시 성장, 소외 없는 복지를 실현하는 시민의 감동에 더 가까이 다가갈 청사진을 제시했다.조 시장은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의 위협을 비롯한 자연재해 및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미래지향적인 신산업 기업 및 관련 기관 유치와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의 비전 설계 및 구체화 등에 집중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3선 충주시장으로서 마지막 임기를 보내고 있는 조 시장으로부터 시정에 대한 소회와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초등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꿈을 꾸며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재능을 타고나지 않고서도 어린이로서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키워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어린이들의 발전 가능성을 북돋아 주는 단체가 있다. 충청투데이는 40여명의 재능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하모니를 전하고 있는 대전DMC어린이 합창단 총감독 강영이 씨를 만나봤다. - 대전DMC어린이합창단은 어떤 단체인가."DMC어린이합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극한호우를 뚫고 묵묵하게 충북의 도민들의 생명을 구한 소방관들의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집중호우가 쏟아지던 지난 14일 김세윤(39) 청주동부소방서 사천119안전센터 소방교는 휴무로 고향인 보은군에서 친구를 만났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보은읍 장신1교를 걷던 그의 눈에는 술 취해 비틀거리면서 길을 걷는 시민 A 씨 가 눈에 밟혔다. 그 찰나 김 소방교는 ‘풍덩’하는 소리를 들었고 친구에게 119에 신고를 요청하고 수색을 시작했다.A 씨는 높이 3m 제방 아래 물에 빠졌고 김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의회에 부여된 본연의 책무는 주민을 뜻을 수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견제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일이다. 영동군의회는 이같은 소명을 다하기 위해 늘 열린 마음으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에 있는 농촌지역으로선 이같은 주민들의 여론 반영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주민들이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같은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개선 방안 제시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집행을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스마트팜의 미래 개척을 꿈꾸는 야심찬 귀농청년이 주목을 끌고 있다.충북 영동군 주곡리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부 손경택(39)씨가 그 주인공."스마트팜을 운영하면서 정말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충분한 경쟁력과 첨단 시설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농업은 미래가 밝습니다."손 씨는 2년 전 청주에서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인 영동으로 내려와 샤인머스켓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농사를 짓고 싶은 마음과 어릴 적 잊지 못할 고향의 향수를 자라고 있는 딸과 공유하고 싶어 귀농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농업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선 여성 농업인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연합(이하 충남전여농)는 20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지방농정과 여성농민’ 토론회를 개최했다.충남도내 여성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에서 충남전여농은 “쌀농사 중심의 영농형태가 채소, 축사, 과수 등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여성 농민의 농작업 역량이 이전보다 크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변화한 농촌의 모습에 맞춰 여성 농업인의 농촌 유입과 육성을 위한 정책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대전시와 충남도는 20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대전·충남통합서울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과 상생발전 협력을 공고히 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는 물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명수, 김태호, 조수진, 김성원, 이만희, 배현진, 이용, 윤창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친형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2023년 6월 기준 논산시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3만 2684명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29%다. 이는 전국 고령 인구 비율인 18.1%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다. 논산시의 이러한 흐름이 20년 이상 지속될 경우 인구감소로 결국 소멸하고 만다. 이러한 가운데 백성현 시장이 이를 타개할 수 있는 풍부한 국방자원을 바탕으로 ‘군수산업 메카’로 조성한다는 전략을 수립, 시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백 시장의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해 산업·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수산업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 속에서 대전둔산우체국 소속 한 집배원이 의식을 잃은 노인을 구조해 감동을 주고 있다.대전둔산우체국 집배원으로 근무하는 김경태 주무관은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경 대전 서구 용촌동 인근에서 우편물 배달을 하는 중 마을주민 A(80) 씨가 며칠 째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김 주무관은 이웃 주민과 A씨의 집 안을 살펴봤고 방안에서 탈진해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 후 즉시 119에 신고해 인근 건양대병원까지 동행했다.또 김 주무관은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가족이 없었던 A씨가 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 옥천군 쓰레기 소각장 시설 최일선에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다.주인공은 옥천군 균형건설국 환경과 곽성은(40·사진) 주무관이다. 곽 주무관은 2010년 옥천군 환경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환경분야의 전문가다.그는 군민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군정 신뢰도와 감동행정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특히 환경 행정은 주민에게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업무 특성 상 그 영향력이 크다 할 수 있다.곽 주무관은 기획, 단속, 환경사범 수사, 생활 폐기물, 규제개선, 새로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저 언어 선생님 됐어요~."제천에 사는 여성 결혼이민자 10명이 첫 도전에 ‘이중 언어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관심을 모은다.주인공들은 제천시가족센터에서 자격증 시험을 함께 공부한 중국 국적의 루리리·동초·손개열·모현리·김송자 씨, 베트남 국적의 김영미 씨, 필리핀 국적의 이벳하이마린 씨, 일본 국적의 하라타니 마이 씨와 카와조에 유카리 씨, 캄보디아 국적의 이윤지 씨 등이다.30대 주부로 대부분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이들은 지난달 10일 흔치 않은 ‘이중 언어 강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시의장의 막중한 직책을 맡겨준 시민과 동료의원에게 감사하다며 운을 뗐다. 김 의장은 제3대 청주시의회는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년 동안 시민만을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다양한 토론회와 간담회는 물론 시민과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또 출범 후 주요 사안의 협의과정에서 여러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더 훌륭한 성과를 담아내기 위한 그릇을 만들어 가는 진통이라고 생각하고 1년의 경험과 과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40대 젊은 패기를 앞세운 이태영 금산군체육회장의 행보가 눈부시다.올해 초 제2대 금산군체육회장에 취임하고 ‘젊고, 활기차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면서 금산군 체육발전을 주도하고 있다.30대 체육회 사무국장을 공개 채용해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리더니, 지난 선거 당시 내걸은 공약 이행에도 전력질주를 펼치고 있다.이 회장은 "체육회 업무는 당선인 시절부터 인수위를 구성해 체육회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공약사항 이행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취임 6개월이 지나며 선거공약 대부분을 이행하는 왕성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5개 자치구가 집중 호우 등의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대전 5명의 구청장은 18일 ‘민선 8기 제6차 구청장협의회’를 열고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도로 및 주택 침수 등에 대한 시·구 차원의 신속행정대응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이날 △하상도로 자동 진입차단기 설치 △비상시 통합 교통통제 체계 구축 △하천 구간 준설 등이 언급됐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집중호우 시 도로의 침수 정도를 인식해 위험단계에서 자동으로 진입을 차단하는 자동차단기를 주요 지하차도나 하상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