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제8회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의회 의원이 여·야 동수로 당선돼 의장선출 등 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제3대 통합청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21명(지역 19명·비례 2명), 국민의힘 21명(지역18·비례3명) 등 총 42명으로 꾸려진다.전례 없는 각 당의 의원 동수로 인해 양당 모두 의원 과반을 넘지 못해 협치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에 따라 다양한 경우의 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첫 대결이 펼쳐질 의장 선출부터 관전 포인트가 많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지방행정과 중앙정부의 풍부한 경험으로 소통에 강점을 가진 사람". 6·1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이범석(55) 당선인을 두고 주변에서 내놓은 평가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정치신인으로 청주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2017년 1월 통합 청주시부시장 취임했으며 이승훈 초대 통합 청주시장이 같은해 11월 9일 대법원 확정 판결로 시장직을 상실해 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시정을 이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통합청주시 부시장 중 첫 시장이 된 이력도 보유하게 됐다.이 당선인의 강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이 지연되는 가운데 분양가에 영향력을 미치던 청주시의 변화가 예상된다.올해 초까지 청주 지역은 아파트 공급과잉이 우려됐다. 청주시가 1월 발표한 ‘2022년 분양 및 준공예정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1만 218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룡공원 포스코더샵그리니티와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의 분양 이후 공급 소식은 감감 무소식이다. 5월 청주시가 수정 발표한 자료에서는 상당수 아파트의 공급 시기가 연기됐다. 올해 공급 예정이지만 시기는 미정이던 아파트는 1월 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3·9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던 청주 청원과 진천 표심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과연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청주권은 청원, 비청주권에서는 진천만 대선표심이 달랐던 만큼 2곳의 기류를 예의주시하면 11개 시·군 전체 지방선거 승패의 한 축을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먼저 충북인구의 절반 이상(행정안전부 4월 기준 159만 7427명 중 84만 8895명, 53.1%)이 거주하는 청주권을 보면 국민의힘 이범석 시장 후보가 앞서 있다. KBS청주방송총국이 공표한 시장후보 적합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옛 청주시와 옛 청원군 공무원들을 통합 당시의 비율을 유지하는 ‘계통승진’ 인사를 유지해 왔다. 청주·청원 통합 당시 약속된 상생발전협약사항에서 계통승진을 8년간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계통승진은 오는 6월 30일 통합 청주시 출범 8년을 맞아 종료된다. 이에 따라 새 청주시장은 이론적으로는 산하 공무원에 대해 제약 없이 인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인사는 공무원 조직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이다. 인사방침에 따라 조직에 대한 장악력, 시정 추진에 대한 원동력 등이 좌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국민의힘 이범석(55) 청주시장 후보는 지방행정과 중앙정부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100만 자족도시, 더 큰 청주를 만들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특히 시민과의 소통으로 당면한 현안을 풀어내고 새 정부와 함께 강한 추진력으로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청주시장 출마 계기는."지난해 정년 6년을 남겨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 안정적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는 대신 고향 청주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 바치겠다고 결심했고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부시장,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2) 청주시장 후보는 관료중심의 행정을 탈피하고 시민정치, 혁신행정의 시대를 열여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송 후보는 특히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 다양한 플랫폼 도입, 바이오헬스 메카 등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청주시장 출마 계기는."25년 간 시민과 함께했고 3년여간 청와대 근무를 하면서도 청주만큼 매력적인 도시는 없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풍부한 잠재력에 비해 ‘선례와 재정, 법적 근거’를 강조하는 관료중심 행정으로 시대에 뒤처졌다는 것이 시민의 이야기다. 24년 지속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SK하이닉스가 M17펩의 청주 투자를 결정한다면 당장 공사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SK하이닉스는 함구하고 있지만 최근 여러 언론을 중심으로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M17공장을 건립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이 지연되면서 SK하이닉스가 B플랜으로 청주 건립을 검토한다는게 주요 내용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이달 착공한다는 기사가 나온 다음에도 청주 투자설은 멈추지 않고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승인 당시 ‘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청했다.청주시는 지난 13일 주택법상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에서 벗어나고, 주택거래량 감소 및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는 등 주택시장이 안정됐다고 판단해 조정대상지역의 해제를 국토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청주 오창에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확정되고 수도권을 비롯한 외지인의 매매가 급격히 늘면서 청주 지역 아파트 가격이 단기간 급등하자 국토부는 같은해 6월 청주시 동 지역과 오창읍과 오송읍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청주시는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청원 통합이 결정된 지 10년,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지 8년이 지났지만 청주시 신청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통합 정신을 살린 청주의 랜드마크를 건립한다는 취지는 점차 퇴색되며 지방선거 때마다 단골 이슈가 되고 있다. 본청 건물의 존치 여부를 놓고 3년여간 갈등을 겪었고, 국제공모를 통해 설계가 확정됐지만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 신청사는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청주시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옛 청원군청과 문화제조창으로 근무지가 이원화 된 상태라 장기화되면 청주시 행정력의 누수가 길어지게 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LH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553번지에 위치한 청주모충지구 LH트릴로채 10년 공공임대주택 잔여 129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 단지는 전체 1692호 중 10년 공공임대주택이 412호다. 이번에 129호의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자격검증을 거쳐 다음달 중 계약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기본 임대조건은 전용 39㎡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2850만원에 월임대료 30만원, 전용 51㎡형은 임대보증금 4800만원에 월임대료 34만원이며, 신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의원 정수가 40명을 넘어서며 변화가 예상된다.9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에서 충북 기초의원이 4명 늘어났다. 이 중 청주시가 3명 진천군이 1명 증가한다.이에 따라 청주시의원은 민선 7기 39명에서 민선 8기에는 42명이 된다.시의회 사무국에도 변화가 온다. 지방의원 정수 증가로 5급 전문위원이 1명 증가한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위원회에 두는 전문위원의 직급 및 정수기준에 따라 40명 이하인 경우 5급 4명, 6급 4명 등 총 8명이지만 45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상반기 순회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광견병은 모든 온열 동물에게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된 동물에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1년에 한 번씩 예방 접종해 예방이 가능하다.접종 가능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개이며 아프거나 임신한 개와 3개월 미만의 개는 접종 불가하다.올해 접종한 반려견은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접종장소는 접종 일정에 맞춰 거주지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43개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616억 5000여만원이 오른 883억 2300만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청주시에 납부했다.청주시는 4일 2021년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지난 2일까지 마감한 결과 1만 4115개 법인에서 2881억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신고건수는 916건(6.9%), 납부세액은 1137억원(99%)이 증가했다.SK하이닉스는 2015년 373억원, 2016년 364억원, 2017년 180억원, 2018년 849억에 이어 2019년에는 1818억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3일 인구 80만 이상 도시와 인접도시 등 10개 도시를 대상으로 행정통계를 비교·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비교 대상 도시는 수원, 성남, 부천, 고양, 용인, 화성, 세종, 천안, 창원 등 총 9개 도시로 수도권 6개 도시와 비수도권 3개 도시다.행정통계 분석 결과 시는 경제와 문화 분야에서 우위를 보였다.시의 GRDP(지역내총생산, 2019년 기준)는 34조 9657억원으로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인 용인시와 고양시보다 높다. 또 1인당 GRDP도 4137만원으로 비교도시 중 높은 편인 것으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3일 제13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가 열린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에서 남자대학부 -73㎏급에 출전한 청주대 신은규가 김천대 유명한에게 업어치기를 시도하고 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 및 일반부 약 300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가 청주권에서 고용 1위 기업을 유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충청투데이는 청주 지역 소재 기업들이 청주시에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를 위해 2018년부터 2020년도분까지 신고한 자료를 바탕으로 청주권 기업들의 청주사업장 고용인원을 분석했다. 기업의 고용인원은 회사의 민감한 정보일 수 있어서 분석은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분석결과 3년 동안 고용 1위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증가율은 높지 않았다. 특히 2020년도 신고분은 2018년도 M15펩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어려움에 처한 청주 시민을 앱으로 간편하게 도울 수 있는 기브미 서비스가 청주페이에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28일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에 따르면 전날부터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앱 내 기브美(아름다운 기부·Give me) 서비스가 도입됐다. 기브미 서비스에 이날(오후 3시 기준) 70여명의 시민이 65여만원을 기부했다.기브미 서비스는 청주페이 앱 ‘기브미’ 메뉴를 선택한 뒤 기부하고 싶은 대상자를 선택해 최소 1000원부터 기부를 할 수 있다. 또 기부자는 기부금영수증 등을 발행받을 수 있다.일정기간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중심상권 이동과 온라인 쇼핑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대현지하상가를 시민의 곁으로 되돌려 줄 방안을 모색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지역의 대표상권인 공간을 살려내기 위해 부서 간 협업으로 공공 활용방안을 찾는 한편 시민 의견 청취와 전문가 용역도 준비 중이다.청주시에 따르면 대현지하상가는 코로나19 여파로 120여개 점포 중 현재 20여개 점포만 운영되고 있다. 현재 운영 점포도 적자로 폐업 위기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시는 지하상가의 폐업이 늘어나게 되면 청소년 우범 지역으로 전락할 가능성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 3차 부지의 유통상업용지를 ㈜이마트가 매입했다. 인접한 유통상업용지의 소유주가 ㈜신세계프라퍼티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향후 들어설 시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30일 청주TP 3차 유통상업용지 3만 4460㎡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신세계그룹의 계열사로 대형마트인 이마트, 창고형할인점인 트레이더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이에 앞서 청주TP 1차 유통상업용지 3만 9612㎡에 대한 매매는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