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대덕대학교와 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 분야 등의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했다고 23일 밝혔다.양 대학은 2001년과 2009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과 간 연계교육과정 운영 등에 협력해오고 있다.이번 업무협약 갱신을 통해 정규교과 외 비교과 프로그램 교류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협력분야는 양 대학 간 △교과목 및 비교과 프로그램 교류 △학생 교류 및 연계교육과정의 개발, 시행 △연구 및 행정인력의 교류 △공동 연구과제 참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산학협력 증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또 상급종합병원 등에서 수술이 지연되는 등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병·의원에서 초진을 볼 때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면 허용했다.정부는 23일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으로 끌어올렸다.이에 따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보건복지부 장관(1차장)이 비상진료대책과 집단행동 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23일 ‘2024년 천안시 기업유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기업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도내 이전 기업의 보조금 지급을 위해 투자보조금 심의 후 확정 의결했다. 또 시의원, 기업인, 변호사,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위원들은 투자동향 정보공유,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일자리 창출 등 천안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특히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 지원 확대 및 규제 완화, 미래산업 유치 기반 조성 등 기업 유치에 관한 행정적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유류피해기금 사용단체인 서해안연합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의 기금 회수 결정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기금 사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일부 유류피해민들은 기금 관리감독기관인 해양수산부와 모금회가 기금 회수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며 지적하고 있다.서해안연합회는 지난달 25일 홈페이지에 대학생 생활비 지원사업 추진 공고를 게재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유류피해지역 등 해안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1인 당 200만원씩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현재 서해안연합회의 기금은 배분금 반환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다.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갑진년 새해 들어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목표 때문이다.그가 동분서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유도 확고하다.충북대를 타 대학과 비교 불가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할 호기라는 확신에서다.고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꼽았다.글로컬대학30 사업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만일 자신들의 가족이 생사를 다투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어도 가운을 벗어던지고 병원을 떠날 수 있겠는가!"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 단체행동에 나선 의사들을 바라보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일반 주민들의 시선은 냉담하기만 하다.십분 이해해 의사들의 입장을 헤아린다 해도 환자들의 생명보다 우선하는 명분은 있을 수 없을 만큼 집단이기주의이자 선민의식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자초하는 배경이다.이들은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 백지화 △전공의를 겁박하는 부당 명령 전면 철회 및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사들이 연일 신경전을 벌이는 동안 지역 경·중증 환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지역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수술이 지연 등 의료현장의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신규로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57건이다.구체적으로 △수술 지연 44건 △진료 거절 6건 △진료 예약 취소 5건 △입원 지연 2건 등이다.대전지역 병원에도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22일 서대전여자고등학교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유상우 서대전여고 교감, 권혁성 교무부장, 김유경 지도교사, 김채윤 학생대표는 이건문 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사무처장에게 기부금 108만원을 전달했다.기부금은 지난해 연말 자선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서대전여고는 100만원 이상 기붸 참여해 ‘희망풍차 나눔학교’ 명패에 등재됐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22일 건양대학교병원과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비상 진료체계 상황을 파악하고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비상근무 중인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발표 이후 전공의 사직서 제출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서 청장은 현장에서 배장호 건양대학교병원장과 김하용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장으로부터 비상 진료 대응 상황을 전달받고 비상 의료 대응 절차 등을 확인했다.현재 건양대병원 측은 예정된 수술을 그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빅5 병원 등 수도권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22일 공립아이사랑어린이집, 사임당어린이집 등 지역 어린이집 졸업식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이재영 군수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란 어린이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항상 웃는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군에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돌봄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 군수는 최근 3일간 충청어린이집, 차돌어린이집 등 졸업식을 차례로 돌며 새싹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증평군이 누구나 애키우기 좋은 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2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교육지원청과 마을학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음성행복교육지구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음성행복교육지구는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2017년부터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 강화을 위해 공동대응투자사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군은 1차 공모로 돌봄형 마을학교와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선정됐다. 2차 공모는 음성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육연구회와 마을교육 역량강화, 지역연계돌봄교실, 초·중등 방과 후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17개 단체를 선정했다.이번 협력으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21일부터 내린 폭설에 음성군 음성읍 가섭산 송신소가 22일 오전 9시경 단선됐다.가섭산 송신소는 MBC와 KBS 지상파(HD/UHD)방송을 송출하고 있다.현재 이들 지상파 방송은 임시 전원을 사용해 방송을 송출 중에 있다.임시 전원은 오후 2시까지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오후 2시까지 복구작업이 완료되지 않으면 방송 송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하지만 폭설로 복구작업을 위한 작업자들이 송신소까지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음성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공무원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 송신로 진입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22일 오전 3시 20분경 충남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내렸다.사고로 옹벽 콘크리트 블록 일부가 아래로 떨어져 인근에 주차돼 있던 입주민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파손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김대중 정부 시절 시작된 ‘담장 없는 학교 정책’은 정권이 바뀌는 과정에서 허물고 쌓기를 반복했다.오락가락 정책 속 담장이 낮아져 각종 범죄 및 안전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불안감을 느꼈다.실제 2012년 학교 공원화 사업은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서 벌어진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을 이후 중단되기도 했다.지난해 대전의 교사피습 사건 역시 큰 충격을 줬는데 학교 안전의 도화선이 됐다.학교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재’라는 인식에 대전환이 일어난 것이다.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여전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대전 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수도권 유출 방지와 대덕특구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창업생태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전문가들은 정량적, 정서적인 창업 지원과 함께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내용에 입을 모았다.지난 20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START-UP! DEMO DAY’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 5개 대학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장과 관계자가 참여하는 릴레이 토크콘서트가 열렸다.토크콘서트에서는 대전 내 스타트업 ‘창업·투자 생태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역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수술 지연 등 의료공백이 현실화되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1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있다.지역 대학병원 중 규모가 가장 큰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공의 217명(인턴 60명, 레지던트 157명) 중 136명(인턴 55명, 레지던트 81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인턴 중 사직서를 낸 인원은 전체의 91.7%, 레지던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이상동기범죄와 강력범죄 등 시민들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기 위해 대전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이하 기순대·형기대)가 첫발을 뗐다.대전청은 21일 오전 김용원홀에서 대전경찰청장 등 지휘부 6명과 기순대·형기대 158명이 참석해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기순대와 형기대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으며 각각 대장 1명 포함 97명, 61명으로 운영된다.이번 발대식은 기순대·형기대의 역할과 목표, 향후 계획에 대한 경과 보고와 유공자 포상,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조직개편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