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의 동서균형발전과 함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전 역세권 개발 사업’이 성과 가시화에 점차 다가서고 있다.대다수 세부 사업의 행정 절차가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를 전후해 공사 착공 등 실질적인 실행력 확보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3면12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사업 대상지인 대전 역세권 재정비 촉진 지구 내에서는 크게 민자개발, 재개발 사업, 기반시설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동구 원동~대동~성남동~성남사거리 등 대전역 주변 92만 3616㎡를 촉진구역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충청권 부동산 시장에 ‘불법 다운계약’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연착륙을 위해 내세운 ‘전매제한’ 완화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서, 양도세액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불법 행위가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시장은 아직 탐색전이다. 향후 분양권이 대거 쏟아질 경우 다운계약 사례가 늘 수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합동 모니터링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매행위 제한기간이 수도권 최대 3년, 비수도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사업 관련, 환경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신설 차집관로 신설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민주당·유성구2)은 7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송 의원은 “하수처리시설도 중요하지만 발생된 하수가 안전하게 이송되기 위해 차집관로에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그 구간이 무려 10.9km로 시에서 발생하는 60만톤 이상 하수가 차집관로를 통해 안전하게 이송되기 위해 PC박스 매설 시 내구성과 수밀성이 우수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에 만남의 도시숲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 같은 제언은 지역 발전 공익단체인 대전개발위원회(회장 성열구)가 6일 탑립동 대전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개최한 ‘고속도로 나들목 만남의 도시숲 조성 토론회’에서 각계 분야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로 다뤄져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김흥태 URI미래전략연구원장은 발제를 통해 만남의 숲 조성과 관련한 아웃라인을 제시했다.만남의 광장은 단순한 공간적 개념을 넘어 도시 이미지를 상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심의 탄소를 저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과거 대전의 중심이었던 동구 삼성동 일대가 상전벽해라 할 만큼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대전역세권개발부터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등 각종 호재가 만발하면서 일대 재개발 사업구역들의 개발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4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동에서 가장 사업 추진이 빠른 삼성동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석두)는 지난달 27일 조합원 분양신청 공고를 내고 조합원 분양에 나섰다.이 사업은 삼성동 80-10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공동주택 15개동, 1350세대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조합은 오는 27일까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세종 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유성복합터미널까지 잇는 외삼~장대 BRT 연결 도로 건설 계획 변경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대전시가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당초 계획인 중앙 전용차로 신설 대신 전용차로 미설치 혹은 가로변 전용차로 설치 등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요청하면서다.4일 시와 행복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달 말 외삼 네거리~은구비 네거리 구간을 대상으로 개선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구간은 국·시비 각각 791억여원 씩 총 1583억원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둔산동 가람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에서 탈락했다.둔산동에서는 최초로 재건축이 추진된 단지가 재건축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업계 파장이 예상된다.3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람아파트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서구청으로부터 예비안전진단 현지조사 결과 안전진단이 불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가람아파트는 예비안전진단에서 구조 안정성 B등급, 주거환경 B등급,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C등급으로 종합C등급을 판정받았다.예비안전진단은 정밀안전진단에 앞서 지자체가 단지를 방문해 설계도서와 육안조사로 재건축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변동에서 추진되는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 사업이 관리처분계획 결실을 맺었다.도마변동3구역은 조합원과 일반분양 물량을 합쳐 약 3400여 세대로 현재 대전에서는 단일 단지로 가장 세대수가 많은 곳이다. 이번 승인으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31일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나문찬)에 따르면 관리처분계획에 따른 조합원 분양가는 평균 1174만원으로 결정됐다. 일반분양가는 약 1670만원으로 추정했다. 그에 따른 비례율은 약 102%로 계획이 수립됐다.다만, 일반분양 시기는 2년 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부동산은 영원한 상승도 하락도 없습니다"충청투데이 교육센터가 주관한 미디어 교육이 31일 대전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교육은 ‘부동산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대전부동산의 모든것 카페지기 앙마가 강연자로 나섰다.이날 강연은 대전 부동산 흐름을 알 수 있는 방법, 부동산과 관련된 경제이론 등을 데이터를 통해 소개했다.앙마는 부동산가, 환율, M2, CD금리 등을 설명하며 금리에 따른 아파트값 변화를 진단했다.그는 "아파트가격이 상승하다가 하락하고 있는데 이게 과연 금리인상 때문인가라는 것에 대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건축물에 있어서 건축자재는 사람의 뼈처럼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실한 건축자재를 사용하게 되면 붕괴나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쉽사리 노출되면서 인명사고를 야기하기 쉽다. 안전한 건축자재 사용을 유도하고 생산하기 위해 건설·건축 자재 업계의 역할론도 더 커지고 있다.이 같은 흐름 속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의 행보에도 더욱 주목이 간다. 협회는 충청권 건축·건설 계통의 자재 생산 및 유통을 하는 업체로 회원들로 구성됐다. 건설·건축자재의 품질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자재 산업 발전을 위해 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중앙부처 고위 공직자들이 ‘공무원 특별공급’을 통해 고가의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장·차관, 산하기관장은 다주택자이면서 분양권을 손에 쥔 사례가 나타났다. 특공 취지를 벗어난 ‘재산증식용’ 수단이다. 이들이 분양받은 아파트는 수억 원대의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 중앙부처 소속 장관 3명, 차관 10명, 부처 소속 산하기관장 14명, 1급(실장급) 34명 등 총 61명이 본인 또는 배우자 공동명의로 세종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시멘트 수급 대란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곳곳의 건설 현장이 ‘올 스톱’에 쳐할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시멘트 생산 업체들의 겨울철 정기적인 제조설비 보수 공사와 정부 방침에 따른 친환경 설비 전환까지 겹쳐 시멘트 생산량이 절반 이하로 줄었고,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 이후 공사가 지연된 곳이 많아 일찌감치 재고량까지 소진된 탓이다.본격적인 건설 업계의 성수기가 시작되는 3~4월, 건설 현장의 시멘트 수요 증가에도 공급량은 예년대비 50%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이로 인해 공사 현장에 시멘트를 공급해야 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연초 계획과 달리 1분기 내내 잠잠했던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근 주춤하긴 하지만 전반적인 거래가와 전세가 하락세속에 지난 2월 분양한 ‘복대자이더스카이’가 예상 밖의 선전을 했다는 평가속에 새로 공급될 아파트들의 분양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청주시에 따르면 30일 청주시분양가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열린다. 이날 열리는 위원회는 청주테크노폴리스 A9블럭에 공급될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439세대)’에 대한 분양가를 심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오는 31일부터 탕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국도 21호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할 국도 21호 공수 교차로 입체교차로 공사에 나선다.시는 현재 탕정 일반산업단지와 북수(이내)지구를 연결하는 연장 1.6km 왕복 4차선의 아산 탕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진행 중이며, 공사를 시작하는 공수 교차로 입체교차로는 탕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국도 21호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올해 12월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탕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탕정 일반산업단지와 올 하반기 산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가 공동주택 하자분쟁 예방에 적극 나선다.도회는 최근 쟁점화 되고 있는 공동주택 하자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동주택 주거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하자분쟁 예방 및 대응방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하자 제도 설명 및 하자판정기준 △하자분쟁 사전방지를 위한 설계도서 작성요령 △하자소송 대응방안 및 주요 판례 해설을 중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은 회원사와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달 31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건설이 책임경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계룡건설은 28일 제56기 주주총회 뒤 이사회를 열고 이승찬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이날 이승찬 신임 회장은 "어려운 경제위기 속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계룡건설은 이 회장의 취임과 함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진행했다.기존 6개본부 5개실 체제를 2개부문 1개실로 변경,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건설이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주주총회를 거쳐 정관을 변경하고 신사업 추진에 나섰다.계룡건설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미래 성장 먹거리 확보에 중점을 두고 다각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28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이하 주총)에선 사업목적에 ‘데이터센터의 구축·판매·운영·임대 및 기타 관련사업’, ‘벤처사업의 발굴·운영·투자·육성 및 기타 관련 사업’을 신설하는 정관변경안이 통과됐다.이는 올해도 경영화두를 ‘신사업 확대’에 방점을 찍고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개발위원회가 도시숲 조성에 공감과 토론의 장을 연다.대전개발위원회(회장 성열구)는 내달 6일 탑립동 대전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고속도로 나들목 만남의 도시숲 조성 토론회’를 개최한다.대전에는 9개의 고속도로 나들목이 있고, 추가로 도안IC와 회덕IC가 추진중에 있으며, 나들목 주변에는 사람과 차량이 만나서 소통하고 카풀 기능을 하는 만남의 광장이 있다.만남의 광장이 단순한 공간적 개념을 넘어, 도시의 이미지를 상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도심의 탄소를 저감시키는 도시 기반시설로 그 중요성이 더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표적인 대전의 원도심인 동구 동남부권를 중심으로 주거단지 조성 사업이 연이어 속도를 내면서 동서 균형발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가오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사업이 사업시행인가로 구부능선을 넘었고 인근 옥계동의 재개발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27일 지역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가오동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엄상현)은 지난 21일자로 관할 구청인 동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를 받았다.사업시행인가는 건축심의 등을 통해 토지이용계획, 주택규모 및 배치, 조감도 등이 확정된 것으로 사실상 사업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신도심의 주상복합 펜트하우스가 24억 원에 거래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해당 주상복합은 이달에만 2채의 펜트하우스 물량이 20억 원대에 거래됐다.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는 세종 부동산 시장에 대형 물량을 중심으로 한 역대 최고가 행진이 펼쳐지고 있다.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어진동 한뜰마을 6단지(중흥S-클래스 H9 센텀뷰) 전용면적 202㎡(옛 80평·27층) 타입이 지난 22일(계약일) 25억 원에 실거래 됐다.해당 타입의 최초 분양가격은 10억 1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