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의 대표 기업 중 하나인 ㈜대원이 창립 50년을 맞아 ‘대원 50년사’를 발간했다. ㈜대원은 발간을 기념해 16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대원 청주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책자에는 대원의 탄생, 섬유사업과 건설사업의 동반 성장, 베트남 해외시장 진출 등 대원의 도전과 성장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 창업주 전영우 회장의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내용을 별도로 구성했다.㈜대원은 1972년 부산시 진구 범천동에서 대원모방㈜로 출발했다. 1982년에는 자영건설㈜를 인수하며 건설업에 진출했다. 19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바이러스 항균 소독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살균·항균 소독기 전문 업체 현대아르고에서는 다양한 ‘항균 바이러스 소독기’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선별진료소 등 공공시설의 코로나19 방역에서는 앞으로 ‘항균 바이러스 소독기’가 가동될 예정이다.보건소 등 일부 공공시설은 코로나19 관련 방역활동을 무인으로 운영되는 ‘코로나19 지능형 자동방역시스템’을 도입해 방역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공공시설과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해당 시스템을 시범 설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국제 금융시장과 원자재 공급망 등이 흔들리면서 충청권 수출 기업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정부와 유관 기관도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반을 구성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태 장기화를 대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4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우크라 사태와 관련한 관내 수출 기업 피해는 총 10건이 접수됐다.가장 많은 피해 유형은 유럽연합이 국제 송금·결제 시스템인 스위프트에서 러시아를 퇴출하면서 생긴 ‘대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금융권이 고금리 ‘특판’ 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최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1년 12월 중 및 연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지난해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2020년 +15조 6,117억원→2021년 +12조 3,089억원)했다.예금은행(+9조 2,481억원 →+4조 786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줄어들면서 전체 수신에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다만 비은행금융기관(+6조 3,636억원→+8조 2,303억원)의 경우 수신 증가폭이 전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이 6개월 추가 연장됐지만 임시방편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급한 불만 꺼졌을 뿐 시중은행에 납기 연장된 대출·이자에 대한 부실 대출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단순 지원 연장이 아닌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앞서 28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시중은행과의 간담회를 열고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등 코로나 금융지원을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금융위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24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희망드림 장학금’ 288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남 8개 시·군의 사회적 취약계층 초·중·고생 자녀 24명에게 전달된다. 24명은 향후 1년간 월 10만원씩 지원받는다.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싶었다. 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펼쳐 지역사회 큰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2015년부터 이어온 장학사업을 지속·확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얼마 없는 청년 고금리 적금이라고 해서 일찍이 사전 신청했죠. 아침부터 대기했는데 족히 2시간은 기다린 것 같아요. 요즘 같은 경제 불황에 이런 기회 놓칠 수 없으니 번거로워도 신청해야지 어쩌겠어요.”정부가 청년들의 생활안정자금 마련을 겨냥해 마련한 ‘청년희망적금’ 가입 첫날(21일)부터 신청이 폭주했다.이날 오전 9시 30분 . 신청 가능한 시간이 되자마자 접수를 희망하는 청년층이 물밀 듯 몰리면서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이 지연되는 사태도 일어났다.본보 취재진이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앱을 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쿠팡이 대전 동구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 신규 ‘프레시 풀필먼트 센터(이하 남대전FC)’를 설립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쿠팡이 공개한 남대전FC의 연면적은 9만㎡(2만 7000평)로 총 투자금은 1800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2020년 대전시와 체결한 MOU 내용보다 규모·투자금이 대폭 늘었다.남대전FC는 2년여의 공사를 거쳐 2024년도에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로켓프레시(신선식품 배송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중부권을 관할할 것으로 전해졌다. 직고용 일자리창출은 300여명이다.남대전FC를 통해 대전이 물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사회적 경제 기업이 양적으로는 증가했지만, 질적으로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 수는 도가 지원을 시작한 2012년 172개에서 지난해 1421개로 8.2배 증가했다.기업이 증가하면서 총 매출액도 2012년 250억 원에서 지난해 1900억 원으로 7.6배 증가했다.사회적 경제 기업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으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으로 분류된다.도는 2013년 사회적 경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사회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중소기업계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자체적으로 세부 안전규정을 정비 중이나 직원 반발, 실효성 등으로 녹록치 않다는 토로가 나온다.3일 경제계에 따르면 지역 대다수 중소기업은 중대재해법 시행(지난달 27일)에 발맞춰 내부규정을 수립 중이다. 보다 견고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중대재해법 대응책 마련을 타깃으로 한 대기업들의 행보가 자체 안전규정 정비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삼성전자 DX 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설 명절 후에도 충청권 중소기업들의 경영 환경에 드리운 먹구름은 거둬지지 않을 전망이다.지난달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2년 2월 경기 전망’을 보면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5.4p로 전월대비 0.4p 하락했다.이번 조사는 지역 중소기업 236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전망도지수는 지역 중소기업계가 체감하는 지역 경기에 대한 지표로 활용된다.가장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최근 3개월 연속 충청권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설 명절 후에도 충청권 중소기업들의 경영 환경에 드리운 먹구름은 거둬지지 않을 전망이다.지난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2년 2월 경기 전망’을 보면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5.4p로 전월대비 0.4p 하락했다.이번 조사는 지역 중소기업 236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전망도지수는 지역 중소기업계가 체감하는 지역 경기에 대한 지표로 활용된다.가장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최근 3개월 연속 충청권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대전
[충청투데이 강순익 기자] "교육·공사기관, 진흥원 등 모빌리티업계 위주의 지역혁신사업의 신호탄이 쏘아지니 지역 업체로서 기대감이 큽니다."27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소재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2 DSC 모빌리티 플랫폼 데이’에 참여한 박경화 윌코모시스템즈 대표의 소감이다.윌코모시스템즈의 RIS 플랫폼데이에 대한 기대는 지역 모빌리티 업체들의 ‘끈끈한 유대’로 압축된다.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분야로 뭉친 기업들이 낼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윌코모시스템즈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다.현재 ICT 기
[충청투데이 강순익 기자] "모빌리티 기업들의 협업 생태계를 위한 자리가 있다길래 주저하지 않고 참여했습니다."김선호 새천년카 대표가 이번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플랫폼데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다.새천년카의 RIS 참여 계기와 플랫폼 데이 참여에 대한 기대의 핵심은 ‘모빌리티 기업 협동 네트워크’다.새천년카는 자동차종합전문관리업체로 차량정비·중고차매매·폐차지원·교육서비스업 등을 지원한다.교육서비스 경우 국내 최초로 차량정비사 체험교육 인허가를 받아 아이들의 현장 체험 학습을 도와준다.RIS 플랫폼 데이에서 모
[충청투데이 강순익 기자] "우리 회사는 최근 자율주행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유한 모빌리티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지역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습니다."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사업(이하 RIS)에 참여한 플랜아이 권장환 본부장의 당찬 포부다.플랜아이는 RIS사업에 참여하게 된 원인을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꼽고 있다.2004년 창업 이후 고객의 정보 가치를 높이겠다는 신념 속 18년 만에 150여 명이 함께 운영하는 중소기업 규모로 성장했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하루에만 지역에서 300~400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잖아요. 설 명절에도 강화된 방역 수칙이 계속될 텐데 당장 3월 대출 이자 상환을 해야 한다고요? 자영업자들 낭떠러지로 떠미는 거나 다름없죠.”민족 대명절이 다가오지만 지역 자영업자들의 얼굴에는 어느 때보다 깊은 수심이 깊어지고 있다.5차 대유행 위기 속에 오는 3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조치 종료까지 예고되면서, 대출 리스크’가 새로운 악재로 떠오르고 있기때문이다. 정부 차원의 금융지원 연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경제계의 숙원인 ‘한국거래소 대전사무소(가칭)’ 설치 프로젝트가 10여년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카인드’를 보면 이날 기준 충청권 내 상장법인 기업은 △대전 52곳 △세종 10곳 △충남 98곳 △충북 86곳이다.2017년 3월 이후 최근 5년 사이 세종 2개, 충남 12개, 충북 19개 상장 기업이 늘었다. 새롭게 도전하는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손쉽게 알아챌 수 있다.한국거래소는 증권거래소와 선물거래소, 코스닥 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가 본사와 공장을 통합 운영한다.맥키스컴퍼니는 오는 21일 대전 서구 오동에 위치한 ‘이제우린’ 생산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본사 이전은 △이제우린 브랜드 품질력 유지 △신속한 프로세스 구축 △내부역량 강화 △성장동력 확보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본사와 공장을 통합해 운영하는 것은 2003년 이후 19년만이다.앞서 맥키스컴퍼니는 2001년 가수원동에서 오동으로 공장을 이전한 바 있다. 오동 공장은 대둔산 자락 청정 숲 3만 5000여평의 광활한 부지, 최첨단 시설 등을 갖췄다. 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2년 동안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생존권 확보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이들은 지역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확대와 함께 협동조합 육성·지원을 위한 예산 마련 등의 해결책을 요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오후 유성구 호텔ICC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는 코로나 사태 지속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대전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위해 기획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지역 이차전지 기업들이 전액 도비 사업에 힘입어 380여억원의 매출 증대와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17일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에 따르면 ‘충남TP-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기관협력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이차전지 중소기업 24개사가 총 378억원의 매출 상승과 210명의 일자리 확대를 거뒀다.기관협력 지원사업은 전액 충남도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충남 소재 이차전지 산업 전·후방 연관기업에 △제품고급화 △시험평가·인증 지원 △기술지도 및 인력양성과 기업연계 네트워크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