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사를 새롭게 조명할 줄 아는 사람이 이 시대의 주인공입니다." 대전문인협회 리헌석 회장은 남북한이 대립하고 있고 미국과 북한의 신경전이 날카로운 이때, 우리의 설 자리를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대 역사서인 '한단고기(桓檀古記)'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재창조된 '한단고기'(유림 출판사)를 추천도서로 선정했다. 리 회장은 "민족 정신이 사회에 새
조기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교육 시장이 확대되고 이 같은 과열현상으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그러나 공부도 요령이다.억지로 주입시키는 학습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공부의 부담을 주기
■'미래를 위한 약속' = 로버트 라이시 지음/김병두 옮김/김영사/9900원 '미래를 위한 약속'은 완전한 성공은 함께 살고 있는 공동체의 성공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놀랄만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면에는 심각한 빈부격차가 감춰져 있으며 풍요롭게 느껴지는 삶 속에 더 큰 불행이 모습을 감추고 있다.한때 클린턴 행정부에서 신경제를 주도하기도 했던 저자는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 중에는 악인이 없습니다."6년 전 새마을문고 대전시지부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부터 독서가 가진 무한한 힘을 새삼 깨닫게 됐다는 오페라웨딩 전긍수 사장은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담고 있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신혼부부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다.전 사장은 "이 책에서 나오는 '치즈'란
졸업시즌을 맞아 학교를 벗어나 사회로 진출을 준비 중인 대부분의 학생들이 겪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취업문제이다.특히 사회라는 새로운 세계로 발을 들여놓게 될 대다수의 학생들은 호기심과 셀렘보다는 과연 사회생활에서 성공하고 원하는 삶을 살만큼 경제적인 풍요를 누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설 것이다.험난하고 거칠기만 한 사회생활에 용감하게 뛰어들어 성공의
도서정가제 대책위가 출판·인쇄 문화산업의 지원 및 육성,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등을 위해 11일 전국 서점의 일제 휴업과 함께 규탄대회를 계획했으나 대전지역 서점가는 정상영업을 해 고객 불편은 없었다.대책위는 10일 도서정가제에서 제외되는 신간(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도서) 규정에서 '발행일'을 '처음 인쇄한 날'이 아니라 '최종 날짜'로 명시할 것과
㈜청풍은 11일 본사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안세영 이사 회장을 연임시켰다.이날 연임되거나 새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이사 회장 안세영(연임) ▲이사 부회장 정욱순(연임) ▲전무이사 김강준(신임) ▲이사 안종윤(연임), 안현진(신임) ▲감사 한영호(연임)
새마을문고 대전시지부는 10, 11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워크숍을 열고 2003년 새마을문고 운동의 추진방향을 마련했다.시지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올해 기본방향으로 창조적 지식기반 확충과 신지식인 함양, 지역문화의 균형발전과 공동체의식 조성, 21세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독서문화 환경조성, 사회 각급 조직과의 연대 및 협력 강화, 독서문화 지도사과정
■ '애기 햄스터 애햄이' = 안선모 글/정임복 그림/효리원/7000원어린이가 미래의 희망임을 일깨워 주는 '애기 햄스터 애햄이'는 똑똑한 햄스터 '애햄이'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다슬기의 아름답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다룬 창작동화다.이 책은 엄마의 가출로 아빠와 단 둘이 살면서도 언젠가 돌아올 엄마가 마음 아프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식사를 거르지
"자신을 되돌아볼 나이가 되면 옛 것이 그리워 지는 법이죠."구비문학을 전공하며 민속학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됐다는 대전대 민 찬(국어국문과) 교수는 우리 글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수필가 윤오영씨의 수필집 '곶감과 수필'(태학사)을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사람들이 한 번쯤 꼭 읽어 봐야 할 작품이라고 소개했다.민 교수는 "단 2권의 수필집만을 남기고 세
중국으로의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 사업을 하러 가는 사람들, 중국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 '바람난 노처녀 중국'은 꼭 한 번 읽어 봐야 할 '중국 안내서'다.이 책에는 유학생활에서 중국 특파원까지 30여년간 중국에서 생활한 현직 기자 유상철(45·중앙일보 베이징 특파원)씨가 털어놓는 '중국의 오늘'이 생생하고 재미있게 정리돼 있다.특히 이 책은 여행은
"세계사 교과서 한 권 달랑 들고 떠났지요."여고 2학년생인 정다영(18)양이 지난해 겨울방학 동안 세계사 교과서에 나오는 이슬람 국가들을 돌며 얻어낸 소중한 기억들을 책으로 펴냈다.정양이 이슬람 국가들을 배낭여행하며 매일매일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다영이의 이슬람 여행'(창작과 비평사)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만 보아 온 이
충남도교육청 임승훈 장학관(사진)이 작지만 큰 이야기를 책으로 내놨다.시·도 평가 교육정보화 부문 전국 1위, 충남실업계고 산업교육박람회 사업개발, 충남테크노캠프 사업개발 등 충남교육의 정보화와 실업계고 육성에 많은 공적을 쌓아온 임 장학관이 최근 '아주 작은 이야기'를 출간했다.이 책은 30년 가까이 교육자로 살아온 저자의 교육이념을 담고 있으며, 동시에
지난 2002년 한 해 동안 일어난 빅뉴스를 엄선해 월별로 상세하게 기록해 만든 '2003 기자가 본 100大 뉴스(한국편집기자협회/18만원)'가 발간됐다.한국편집기자협회가 발간한 이 책은 총 700여쪽에 이르며 각 지면마다 정치, 경제, 사회, 체육, 문화분야는 물론 지구촌 각 지역에서 벌어진 각종 대형사건 및 문화 이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이 책은
'왜 택시 잡기가 힘들까', '택시를 타면 기사 아저씨들의 잔소리를 왜 듣는 것일까'.한 택시 운전기사가 시민들이 택시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을 제도적 관점에서 바라 본 '택시 개혁'이라는 책자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필자는 서울과 대전에서 7년째 법인택시를 운전해 온 김기학(45)씨.그는 택시를 몰면서 평소 느꼈던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택
지난 95년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한 장편동화 '까막바위로 날아든 지빠귀새'의 개정판인 '기차는 바다를 보러간다(푸른책들)'가 출간됐다.동화작가 이말녀(33)씨의 데뷔작이기도 한 '까막바위로…'는 엄마를 잃은 아기지빠귀새가 바닷가 까막바위 위에서 갈매기를 만나 친구가 된다는 내용으로 엄마를 잃고 시름에 잠긴 병호가 바닷가 '어리동 마을'에서 향빈이와 남
홍성표(洪盛杓) 대전시교육감이 지난 40여년간의 교직과 교육감 체험을 담론으로 엮어낸 두번째 교육 수상록(隨想錄)을 펴냈다.이 책은 '교육의 창으로 미래를 보자'란 제목처럼 홍 교육감이 교직생활 동안 교육자로써 느낀 고뇌와 체험, 감동을 가감없이 풀어냈다.또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4·19혁명 등 굴곡진 현대사를 함께 한 하나의 자아(自我)로서의 깨달음을 자
독립기념관(관장 李文遠)은 최근 한국 근·현대사연구회와 공동으로 중국 동북부 등 국외 7개 지역에서 조사한 항일운동 유적(지)결과 보고서를 2권의 책으로 발간했다.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현지 답사한 국외 항일운동 유적(지) 실태조사 보고서는 1권이 중국의 동북부(만주), 서북부, 남부 등 3개 지역을 2권은 연해주 및 중앙아시아 지역, 일본, 미주, 유럽
"내일을 향해 크게 웃어보세요. 행복이 보입니다."한 여자의 남편으로 세 아이의 아버지로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김성익(38)씨가 읽으면 행복해 지는 책 '그래도 내일을 향해 크게 웃어라(도서출판 얼과 알)'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부자를 꿈꾸며 살았던 김씨가 숱한 고생 속에 얻어낸 참된 행복의 의미가 담겨있다.그것은 바
"가난했지만 따뜻했던 시절의 희망과 행복을 되찾아 드리겠습니다."지난 시절의 삶과 정감어린 추억을 고스란히 인형으로 재현해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인형작가 이승은씨가 첫 산문집 '다음 정거장은 희망역입니다(도서출판 화니북스)'를 출간했다.새롭게 선보이는 인형들을 곁들여 만들어 낸 이 책에는 정겹고 따뜻한, 그러나 때로는 눈물나는 지난 시절의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