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우리나라 정치의 근본적인 문제는 대통령제 때문이에요.”김태흠 충남지사가 내각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 정치 구조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김 지사는 20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민간싱크탱크 선우재 주관 ‘정책과 대화 제1차 포럼 - 김태흠의 현장정치와 한국정치의 미래’에서 한국 정치의 현실을 비판했다.그는 이날 ‘정치 양극화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는 정재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질문에 내각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지사는 “대통령제를 하니까 어느 정당이든 근소한 차이로 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을 마무리한 충청권 지방의원들이 본격적인 총선 지원 준비에 시동을 걸고 있다.이는 그동안 다져온 지역구 인지도를 총선 표심으로 이끌어 당의 총선 승리를 가져오기 위한 총선행보의 본격화로 풀이된다.2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기초의회의 올해 마지막 정례회 일정이 대부분 이번 주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특히 예정된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지방의원들은 점차 각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준비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는 모양새다.지역에서 총선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대전 미래 전략 2048 그랜드플랜의 실현 방향성은 10대 핵심 사업에 담겨 있다.도시 공간과 산업, 경제, 교통, 환경 등에 이르기까지 미래 대전을 위해 갖춰 나가야 할 분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우선 충청권 IBM(스마트ICT, Bio텍, M테크(국방)) 융복합 밸리 조성은 R&D 중심의 산업구조로 제조기반 취약한 대전을 2048년까지 대한민국 비즈니스 융합 혁신의 신성장 엔진으로 탈바꿈 시키는 게 목표다.네트워크화된 산업 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의 향후 30년, 더 나아가 미래 100년의 청사진이 담길 '대전 미래 전략 2048 그랜드플랜(이하 2048 그랜드플랜)이 구체화를 넘어 완성 단계를 향해 가고 있다.지방소멸 위기감 속에서 대전의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미래상을 그리고, 도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종합 계획이다.대전시는 20일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의 비전과 전략 등에 대한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2048 그랜드플랜은 대전의 최상위 정책 비전 계획으로 도시공간 및 도시정책에 대한 발전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를 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목원대학교는 목원스마트스쿨로부터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목원대 사범대학에서 2012년 설립한 목원스마트스쿨은 대학 주도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대학 주도 방과후학교는 공신력 있는 대학 내 사회적기업이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는 교육부 정책 사업이다.대학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과후학교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목원스마트스쿨은 현재 대전, 세종, 충남 계룡시에서 방과후학교 전체위탁 사업, 진로교육 사업, 청소년 캠프 사업,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민주평통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는 20일 청주S컨벤션에서 2023년 의장(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지난 9월 21기가 출범 했으며 옥천군 협의회는 38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이날 김승룡 옥천군협의회장과 황의권 국민소통분과위원장도 의장표창을 받았으며 홍기엽 자문위원은 충북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김승룡 협의회장과 황의권 자문위원은 평소 평화통일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역의 어려운 문제에도 솔선수범하며 북한이탈주민 정착, 소외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이원새마을금고는 20일 옥천군에 후원물품 기탁식을 개최했다.이번 후원물품은 이원새마을금고에서 실시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으며, 이원새마을금고에서는 2020년부터 4년째 옥천군 드림스타트로 후원물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아놨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에서 유래한 것으로 십시일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사랑과 정성을 의미하는 운동이다.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드림스타트 아동 1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의 유럽 선진 스마트팜 기술 도입을 위한 발걸음이 해외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20일 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 일행은 유럽 선진농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프랑스와 벨기에를 찾았다.지난 17일 첫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18구에 있는 라 르시클레리를 벤치마킹했다.라 르시클레리는 폐철도역을 개조해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 곳이다.카페·식당·재활용 소품 제작 체험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철도길을 따라 만들어진 공유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를 식당에서 활용하고 음식물쓰레기는 대부분 비료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20일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축제는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우수축제로,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음성품바축제는 이번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 2025년까지 군은 국비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마케팅, 수용 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을 지원받게 된다.이번 평가는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 호응도를 종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한 상고심 신속 판결을 촉구하는 아산시민들이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20일 오전 7시 50분경, (사)중부미래포럼 윤필희 대표는 대법원장과 대법관에게 1심과 2심 모두 1500만원 당선무효형을 받은 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한 대법원의 신속 판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지난해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공표죄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온 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 선고는 애초 지난 11월 30일로 잡혔었다. 그런데 판결 선고를 앞두고 기일 변경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2024년 예술지원 정기공모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대전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전문예술인 및 예술단체 창작활동지원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청년예술인지원 △중견예술인지원 △원로예술인지원(이상 예술창작지원) △차세대artiStar지원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 △문화예술연구 및 평론지원 △공연장연계예술단체육성지원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지원 △지역대표공연예술제지원 총 1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이외 아티어스 대전을 비롯한 별도 공모사업은 내년 3월 이후 순차적으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과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 청자 접시 등 500여 점을 발굴했다.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에 1392년(태조 4년)부터 1455년(세조 1년)까지 약 60여 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에서 침몰했다는 기록이 있다.태안 마도해역에서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실시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올해 군을 빛낸 10대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군은 총 20개 부서에서 올해 외부평가 및 기관표창 수상, 공모사업 선정, 주민숙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적극행정을 통해 성과를 보인 33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다.이 가운데 군정 발전 기여도, 사업추진 노력도, 사업의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소통24를 활용한 대국민 투표 및 정책참여단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지역경제 분야에서는 1233억원 규모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성장 전략사업인 해양바이오 클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딸기축제가 충남도 선정 ‘1시군 1품(一品) 축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도내 최고 축제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논산시는 내년도 축제 준비에 도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1시군 1품(一品) 축제’는 충남도가 올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는 동시에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충남도를 상징하는 명품축제를 엄선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겠다는 취지다.논산시는 12월 중 실시된 서면·발표심사 기회에서 논산딸기축제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주시협의회는 19일 부여일원에서 북한이탈주민여성과 여성분과위원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온 통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열번째 이야기-2)’사업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운용 회장을 비롯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최운용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1기 들어 처음 만나는 새 식구들을 만나 반갑다”라며 “민주평통 공주시협의회가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이며 앞으로도 통일 준비를 위해 꾸준한 동행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행사는 ‘먼저 온 통일’이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19일 홍콩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에서 홍성 특산품인 홍희딸기 판매전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홍희딸기는 착생기간에 따라 사과맛, 청포도맛, 복숭아맛이 나는 신품종으로 타 품종 대비 당도가 높아 홍콩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이날 이 군수는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퍼시픽 플레이스에 위치한 마켓에서 홍희딸기 시식 행사도 전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이 군수는 홍성 농특산물 수출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형마트를 둘러보고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정책과에 다변화된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할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국방 자원을 활용한 논산의 국방전략은 현재 지역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획기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국방군수산업 시책은 다양한 프로젝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사업은 논산시의 지역 발전과 국방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국방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논산시는 국방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방산업 관련 교육·연구기관 및 기업을 유치하여 인력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국방산업도시 특례사무 발굴을 통해 도시의 특별한 지원을 유도하고, 현재는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이 12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인사방침을 내놓으며 승진대상자들이 긴장하고 있다.2024년 상반기 인사에서 사무관 이상 진급 대상자는 4급 서기관 2명, 5급 사무관 5명이다.이번 금산군의 승진인사 기준은 ‘결원 및 직력별 직급의 적정비율 검토와 명부순위, 업무능력 및 성과, 군정기여도 등을 고려한다’는 기준을 마련했다.특히 4급 승진 대상자가 두텁지 않은 관계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후보군이 제한적이다.지난해 금산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으로 편제해 2국 체제로 전환한 지 일년이 되는 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개발공사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개발공사 정석완 사장과 디엘이앤씨 컨소시엄(디엘이앤씨, 도원이엔씨, 활림건설, 태성공영) 각 사 대표가 참석했다.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은 홍북읍 한울초에 인접한 내포신도시 RH-16 블록 68,271㎡ 부지에 전용면적 84㎡의 공공주택 949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건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5층 10개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