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연꽃 축제인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14일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란 주제 아래 다양한 공연·경연·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14일 오전 10시 30분 ‘지역문화 예술의 향연’ 공연을 시작으로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공연, 연꽃을 국화(國華)로 삼은 3개국 공연단의 ‘해외연꽃나라 문화예술콘서트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1974년 개장해 49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당진전통시장(충남 당진시 당진시장길 100)은 어시장, 상설시장, 정기시장, 청과시장 등 총 4개 시장으로 이뤄져 있다.어시장은 현대화된 시장으로 재건축해 2015년 3월 재개장했고, 나머지 3개 시장은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말그대로 전통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당진전통시장은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시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또 준대규모점포인 노브랜드마트를 전통시장 내에 입점시켜 전통시장과 마트가 공존과 상생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돌파구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양당의 감투싸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제9대 시의회가 출범한지 보름이 지나도록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한데 이어 첫 임시회 본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출석을 거부하면서 무산됐다.14일 시의회는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 7명 모두 참석하지 않으면서 의결 정족 수 미달로 아무런 소득 없이 회의를 마쳤다.시의회는 전체 14개 의석 중 국민의힘 7석과 민주당 7석으로 정확히 양분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6·1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9대 천안시의회가 최근 개원식을 마친 가운데 눈에 띄게 달라질 변화가 또 하나 있다.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인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채용된 6명의 ‘정책지원관’이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어서다.본보는 최근 천안시의회에 정식 임용된 이 정책지원관들을 만나 그들이 지원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의 각오 등을 들어봤다.천안시의회가 임용한 정책지원관은 김유리, 김종욱, 김태윤, 장윤정, 전지은, 최민지 씨 등 6명이다.현재 천안시의원 정수는 27명인데 정책지원관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수산자원 증식 및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청호 및 저수지 등 보은군 일원에 뱀장어 2만 1000미, 쏘가리 3만 3000미, 붕어 33만미를 지난 12일 방류했다.토종어류 치어구입 방류사업은 전염병 검사 등 검수 절차를 거친 치어를 매입해 내륙의 저수지나 하천 등 수면에 방류하는 사업으로 수산자원 증식 등의 경제성뿐만 아니라 토종 수산종자 보전 등의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군은 매년 토종어종 복원을 위해 치어를 구입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과 옥천버스운송㈜는 군민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 제공하고자 노선번호를 3자리로 변경하는 작업을 마치고 10월 1일부터 전격 시행한다.군에 따르면 현재 읍면별로 노선버스가 2자리로 되어 있고 목적지 별로 되어 있지 않아 외지인 등 처음 이용하는 이용객의 경우 많은 혼란을 겪고 있었다.옥천 시내버스 LED 전광판에 34-1 등 34번 노선의 추가된 노선인 -1의 번호는 표출이 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변경시행은 옥천군 행정구역에 따른 읍면별로 번호를 부여하여 앞번호만으로 목적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
흔히 쫄면하면 비빔국수를 생각하기 쉽다.그런데 옥천에는 조금 색다른 쫄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뜨끈뜨끈한 멸치육수에 다진 고기, 유부, 쑥갓, 계란지단 등 풍성한 고명이 올라간 ‘물쫄면’을 파는 곳. 바로 풍미당이다.이곳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주민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준 토박이들만 아는 ‘찐맛집’이었다가 방송을 타고 유명해졌다.치자를 섞은 노란 자가 제면과 2년 묵힌 멸치로 우려낸 국물이 비법이다.입에 넣기 전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이 있다. 절대로 면을 가위로 자르면 안 된다는 사실.일반 면과 달리 쉽게 불지 않는 게 장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22 직지문화제 ‘직지, 문명의 불꽃’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14일 청주시 직지가치증진위원회(이하 증진위)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직지문화제 D-50을 맞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시, 공연, 강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직지문화제는 청주 직지문화특구 일원, 운리단길,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다. 또 고인쇄박물관을 거점으로 주차장과 흥덕사지 금당에서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세미나실에서는 직지를 주제로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줄 명사들의 강의가 진행된다.증진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중부권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 정상 개막한다.공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1차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68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올 백제문화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을 비롯해 부여군 일원에서 동시 개최된다.공식 개막식은 부여군에서 폐막식은 10일 오후 6시 공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의 공직자 사기증진을 이끄는 ‘인사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최 시장은 최근 읍면동장 임용방식을 ‘시민추천제’에서 ‘내부공모심사제’로 개선하는 정책을 마련했다.해당 인사 정책은 외형상으로 볼 때면, 이춘희 전 시장의 대표적 인사정책의 흔적을 지우는 그림이다. 하지만 내막을 살펴보면 최 시장의 합리적인 인사정책의 방향성이 비춰진다.읍면동장 시민추천제는 주민자치 실현을 목표로 운영돼 온 인사정책이다. 시민들이 뽑은 각 읍면동의 리더가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바람직한 취지였다.다만 시민추천 과정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해오름주택(시행사업자)이 최근 충남 청양군 대치면사무소 주민센터에서 대치면 주정리 일원 골프장 건립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는 지구단위계획과 사업 일정, 향후 계획,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 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주민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청양군은 칠갑호 지구에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등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는 관광종합개발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태.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칠갑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체험지를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관광객 500만명 유치가 타깃이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14일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어린이동산’ 600부 연간구독권을 기탁받았다.농민신문사가 발행하는 어린이동산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은 어린이 종합 교양 잡지로, 이번 기탁된 잡지는 도내 422개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구독권 전달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여운철 충남영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김 교육감은 "학생들을 위해 교양지를 기증해주신 깊은 뜻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린이동산’에 담긴 생명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