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청주도심 경유 광역철도의 타당성 조사가 연내 시작될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등이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5일 확정 고시했다.국토부는 반석∼조치원∼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 개설 계획을 밝히면서 '오송∼청주공항 구간의 구체적인 노선계획은 청주도심 경유 노선을 포함한 대안별 경제성 및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해 최적대안으로 검토·추진'한다고 명시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 구간에 대해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는 방안과 청주도심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검토에 들어갔다. 이미 2단계 격상 기준을 충족한 만큼 앞으로도 3~4일간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영업제한 조치 등 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하루 평균 2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을 넘어섰다.당초 시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 1단계 방역 수칙에 따라 소상공인 영업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적 모임만 8명까지 허용한 상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지난해 충남도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반말과 막말을 했다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김득응 충남도의원(천안1)이 징계가 끝나기도 전 또다시 공개석상에서 강압적인 태도로 정제되지 않은 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충남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도 추경예산 심사 과정에서 “꿍얼거리지 말고 잘들으세요”라면서 자신의 질문에 답변하던 도 간부공무원의 말을 끊고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또 공보관실 추경예산을 질의하는 과정에서도 “(홍보 예산이) 기레기(기자+쓰레기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정서적 위안을 얻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반려 동·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물품의 디자인 출원도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반려동·식물 관련 물품의 디자인 출원이 지난 6년간 연평균 21%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해 반려동물 용품 출원은 전년대비 약 34% 증가, 반려식물 용품 출원은 전년대비 약 30%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입양(생산·분양), 양육(외출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환경운동연합이 최근 수소압력 이상으로 또 다시 가동을 멈춘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 원자로의 폐로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환경련은 5일 성명을 통해 “너무 잦은 원자로의 정지와 사고는 대전시민들에게 큰 걱정과 우려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로 원자로는 지난 1일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의 수소압력 이상으로 자동 정지됐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다행히 방사선과 관련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환경단체는 반복된 원자로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대전환경련 관계자는 “더 큰 사고가 나기 전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체육중고등학교가 기숙사 점검 등을 진행했음에도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집단감염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전교생이 기숙생활을 하는 만큼 수차례 점검을 실시했지만 확산까지 막기에는 역부족인데다 점검항목마저 단편에 그쳐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체육중·고에서는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33명 총 35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학생을 비롯한 교직원들 마저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현재 해당 학교는 원격수업 조차 불가하다고 판단해 단기방학에 돌입했다.문제는 교육부와 시교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지역 복지기관의 고액정기후원이 줄고 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기업·기관들의 재정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이른바 고액정기후원들의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이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5일 본보가 종합·노인·장애인 등 복지관 10곳을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연간 예산의 적게는 10%, 많게는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고액기업후원(현물 제외)이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실제 A노인복지관의 경우 2014년부터 지역기업으로부터 연간 2500만원을 후원받아 관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연계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최근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하반기에도 충청권 채용시장은 밝지 못할 전망이다. 중견·대기업들은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에서 수시 모집 형식 또는 경력직 모집으로 채용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 상승 등 비용 부담에 채용 계획이 없는 곳이 대부분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실제 충청권 주요 기업들의 경우 하반기 채용 계획을 놓고 구체적인 시기나 규모를 확정짓지 못하는 분위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우선 천안·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대전의 ㈜계룡건설, ㈜한국타이어, ㈜한솔제지 등은 하반기 신입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강민수 신임 대전국세청장의 취임식이 5일 개최됐다〈사진〉. 취임식에서 강 청장은 “대전, 충청 지역은 국토 중앙에 위치한 산업과 물류의 요충지이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R&D 요람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세종시 출범 등으로 인해 대전청의 국세행정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때 더욱더 지역 현장을 살피고, 세정서비스 체계를 정교히 구축하는 한편 납세자 중심의 적극행정을 확고히 정착해 대전청이 지역과 국가경제의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본청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내 관광지를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이 처음으로 선정됐다.도는 5일 도내 관광지를 방문했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국 최초로 관광객이 뽑은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지난달 7일부터 3주간 도내 241개 주요 관광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만족도 평가점수에 따라 선정한 결과다.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4만 1982건의 설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표본이 현저히 낮아 평가 결과를 신뢰하기 어려운 관광지나 골프장·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최근들어 지자체와 수요자인 청년들간 적극적인 소통이 강조되고 있다. 대전시 민선 7기는 단순히 청년정책을 구상하고 시행하는 것에서 벗어나 청년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한 청년친화도시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아울러 지역 청년들의 건강과 문화생활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중앙·대전시간 청년정책 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5월 대전역 청년공간 청춘나들목에선 이승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과 대전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위원 10여명 등이 함께 청년정책에 대한 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민선 7기 3년간 주민 17만 5000여명과의 연대와 협력으로 경쟁력 있는 구정 구현에 매진해 왔다. 코로나19 펜데믹,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등 예측 불가능 할 정도로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 것이다. 박 정창은 난제 속에서도 유연한 사고와 강단있는 결정을 통해 구정을 펼쳐왔다. 주민들 옆에서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실현시키기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그래서 유일무이 대덕구만의 경제살리기 종합대책을 마련했고 그 효과가 하나 둘 나타나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재건축 아파트 대장주로 꼽히는 '숭어리샘' 시공사가 후분양에 동의하면서 내달 예정된 조합원 총회에서 후분양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5일 숭어리샘(탄방동1구역)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최근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6차례 회의를 거쳐 후분양에 의견을 모았다.주관사인 GS건설 관계자는 "후분양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내부적으로도 후분양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금융권을 통한 자금 조달 방식 등 세부적인 부분은 조합원 총회에서 의결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야권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첫 행선지로 대전을 택했다. 윤 전 총장은 6일 대전현충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방문할 계획을 5일 밝혔다.이날 윤 전 총장은 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천안함 용사, 제2연평해전 전사자 및 연평도 포격 도발 묘역 등에 참배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출마선언문 모두에 '천안함 청년 전준영', 'K-9 자주포 폭발사고 피해자 이찬호'를 언급할 만큼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윤 전 총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찾아 원자핵공학과 학부·대학원생들과 학생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움직임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본격적인 대선 정국이 시작되면서 여야 대권 주자들이 회동을 갖으며 합종연횡을 위한 접촉을 본격화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광재 후보와 단일화를 합의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두 후보는 "두 사람이 정권 재창출에 특별한 책임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민주정부 4기의 탄생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은 정 전 총리와 이 전 대표의 회동이 향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법원경매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대전지역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매매시장에 매물이 부족하고 가격이 급등하자,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경매로 눈을 돌리면서 경매시장이 뜨거워졌다는 분석이다.5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6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4.4%로, 2001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올해 1월(100.2%)에 처음 100%를 넘겼고 이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21대 국회 제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충청권 예결위원 윤곽이 드러났다.5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1기 예결위가 지난 5월 29일 마감되고 제 2기 예결위는 더불어 민주당 29명, 국민의힘 17명, 비교섭단체 4명으로 구성이 이뤄졌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 충남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 충북 이장섭 의원(충북 청주 서원),충북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세종 강준현 의원(세종 을) 등 5명이 예결위에 포진했다. 대전 장 의원은 “추경과 예산·결산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5일 제264회 서구의회 제1차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첫날인 5일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건,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 6~8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주요 업무보고와 조례안, 동의안 등 28건의 당면안건을 처리한다. 오는 12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된 각종 안건 등을 의결하는 것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선용 의장은 "제8대 서구의회의 앞으로 1년 남은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의원들은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가 5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세종 지역 관광기업의 경쟁력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센터를 직접 찾아 시설,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대전마케팅공사, 세종시의회,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입주기업과 대전-세종 관광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세종시 최초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설치되는 세종관광 비즈니스센터는 대전에 위치한 대전-세종 관광기업 지원센터의 분원이다. 세종시와 대전시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섣부른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거리두기는 대폭 완화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수도권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성급한 결정이었다는 시각마저 나온다. 충북의 수부도시이자 중심도시인 청주와 수도권이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유에서다.5일 질병관리청과 충북도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규모는 상반됐다. 전국 확진자 수는 6월 29일 0시(이하 0시 기준)~7월 5일 일주일 동안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