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고 변희수 전 육군 하사의 전역 취소 소송 재판에서 육군 측이 소송수계 자격을 원점에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대전지법 행정2부 오영표 부장판사는 1일 변 전 하사가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전역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3차 변론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 육군참모총장 소송대리인은 “전역 처분 취소 소송에서 다투고 있는 원고의 군인으로서 지위는 상속 대상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주장하며 이에 대한 판단을 다시 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소송 대상이 되는 권리관계, 즉 전역 취소 여부는 원고인 변 전 하사에게 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상공회의소가 ESG 경영 의지를 다졌다. 대전상의는 1일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에너지 절감 △환경오염 문제 해결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강화 △사회적 가치 공유 △회비 사용의 투명성 제고 등을 약속했다. 이어 ‘환경파괴 OUT’, ‘사회적 이기주의 OUT’, ‘부정부패 OUT’ 등을 강조하며 재차 뜻을 모았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ESG는 오늘날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요소다.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 이행, 환경문제 해결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상의가 먼저 솔선수범하겠다.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여권 대선 잠룡들이 1일 세종시를 잇따라 방문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의 하반기 국회 통과를 호언했다.이춘희 세종시장도 이날 국회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국회 세종의사당 사수를 위한 투쟁이 길을 선포했다.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와대와 국회가 세종특별자치시로 와서 행정수도 완성을 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세종시가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국회에서 대선 출정식을 갖고, 가장 먼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이 시작되면서 본선에 진출할 6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를 열고 본격 경선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이광재·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양승조·최문순·김두관(이상 9명·기호순) 등 후보 9인이 전원 참석, 공명선거 서약식을 거행했다. 이어 후보들은 ‘처음 만나는 국민, 독한 질문 국민면접’이라는 이름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이낙연 전 총리에게 통큰 양보를 요구해 눈길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한 대선 정국에서 지역 정치권 역할론도 덩달아 급부상하고 있다. 차기 대선은 중앙에서의 지역 정치권 위상 확보의 지렛대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9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에 따라 대선후보가 선출되는 오는 9월 5일까지 지역 정치권도 대선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은 대선 캠프의 좌장을 맡는 대신 각 분야의 본부장이나 실무 책임을 맡아 야전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 5일 대선후보가 선출되는 민주당 경선에서는 황운하 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의 여야가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샅바싸움'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년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의 타당성재조사 통과 등의 호재(好材)를 최대한 활용하며 이상식·허창원 청년라인업을 전면에 띄웠다. 반면 국민의힘은 4·7재보선 압승과 이른바 '이준석 체제' 등장으로 부상한 세대교체론으로 기류 잡기에 나설 모양새다.1일 지역 정치권이 물밑에서 선수(先手)잡기를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청주도심을 포함한 충청권광역철도안(案)을 대안 반영했다는 점을 최대한 부각하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매연저감장치 부착 불가 등의 노후경유차량 단속이 시작돼 금전적 어려움 등으로 시민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유예가 종료된다. 단속유예가 종료되는 차량은 저공해조치 신청차량과 매연저감장치 부착불가(미개발) 차량 등이다. 또 △영업용자동차 △긴급자동차 △장애인 표지 발급 차량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저공해엔진 교체 완료한 차량은 제외한다. 청주에는 현재 저공해미조치 차량 1만 5338대가 단속 대상이 된다. 그러나 1만 5338대 중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되는 등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첫 날인 1일, 점심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청주 사창동 충북대 중문 사거리는 인적이 드물었다. 여름방학 기간임을 고려하더라도 완화된 방역지침으로 어느 정도 북적이는 모습일 거란 예상은 빗나갔다. 덥고 습한 날씨 탓에 거리를 돌아다니지 않고 식당이나 카페 등 실내에 들어가 있을 거란 생각에 몇몇 식당, 카페를 들어가 봤지만 식당 한 곳을 제외하곤 모두 빈자리가 많이 눈에 띄었다. 업주라면 정부·지자체가 발표한 방역지침을 모를 리 없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의 녹색전환 이행을 위한 신산업 현장 포럼'이 개최됐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포럼이 1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개최한 포럼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신산업 발굴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됐고 특히 산·학·연·관이 협업해 탄소배출량 감축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모색됐다. 탄소중립은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로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제로로 되는 상태로 넷-제로(Net-zero)로 불리며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는 탈석탄·탈석유 정책을 뜻한다. 유연철 외교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교원평가제 유예와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묶는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1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김 교육감과 강창수 전교조 충북지부장의 면담에서 강 지부장은 "전면등교를 앞두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시급한 시기에 불필요한 행정을 가중하는 교원평가를 유예하고, 학생 수 20명 상한 법제화, 교원연구비 지급 규칙 개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 어려움을 가중하는 교원평가는 유예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6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시민대상 수상 인원만 참석했으며 청주시청 유튜브 채널과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온라인에는 랜선 시민 참가자 약 1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시민이 코로나19와 싸워 온 기록 영상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문화예술·사회복지 등 청주를 빛낸 시민에 대한 시민대상, 기념사, 축사,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범덕 청주시장이 랜선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의 바람을 듣고 미래비전 등에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민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있다. 다채롭고 참신한 지역 문화가 꽃피기를 소원하는 청년들이 있다. 최근 대학가에 창업 열풍이 불고, 청년들 사이에서도 열정을 동력 삼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도전이 줄을 잇고 있다. 도전 앞에 주저하지 않는 지역 청년들은 과감하게 자신의 젊음을 투자한다. 그들에게 가장 두려운 건 실패가 아닌 포기다. 지역에서 꿈을 현실로 옮기고 있는 청년 활동가 중, 마을청년이슈연구소와 으능정이부루어리를 만났다. 이제 세상에 첫 발을 떼고 참신한 지역 문화를 향한 청사진을 그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국민 80%인 약 1800만 가구에 1인당 25만원씩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는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준다.코로나19 사태로 영업금지 등 제한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113만명에게는 최대 900만원의 지원금을 다시 한번 준다.정부는 1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해를 본 국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 이번 2차 추경 규모는 33조원으로 세출 증액 기준으로 보면 역대
충청지역 초중고교생 예술영재를 육성하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예술영재원 세종캠퍼스는 수도권에 집중된 예술영재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의 예술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는 예술영재육성 지역확대 사업을 통해 탄생했다.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영재육성 지역확대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세종시와 경남 통영시가 선정됐다. 운영방식은 한예종에서 강사와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시설요건을 갖춘 교육장소를 제공하는 협력사업 형태로 진행된다.세종시는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로 9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면서 대권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양승조 충남지사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충청권 유일의 여당 대선 예비후보인 양 지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 양 지사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본선 승리를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차 관문은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예비경선이다. 반드시 컷오프를 통과해 충청의 힘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여야를 막론한 대선 주자들이 시대정신을 두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주길 당부한다. 정책대결을 펼쳐야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 발생했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2668~2679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10대 고교생 1명이 확진돼 그와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 포함 40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됐다. 이중 밀접 접촉자는 300여명이다. 서구와 유성구 일대 노래방 관련 추가 확진자도 잇따랐다.노래방 도우미인 2600번 지표환자를 매개로 서구 소재 노래방 관련 추가 확진자는 3명으로 누적 확진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은 진천경찰서 덕산지구대와 합동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대포 통장 근절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1일 농협진천군지부에 따르면 농협 임직원과 지구대 직원 20여 명은 지난달 29일 덕산 읍내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늘어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사례와 예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들은 또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으로 속여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송금을 요구하면 절대 응하지 말고 자금을 이체한 경우는 즉시 경찰청 112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해달라고 안내했다. 조정환 조합장은
2018년 7월 ‘새로운 가치의 동구 실현’을 외치며 민선 7기 대전 동구청장으로 취임해 구정에 첫걸음을 내딛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지난 3년여의 시간은 동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과 동시에 대전역세권 개발의 성공적 추진 및 원도심 부활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각종 대규모 사업이 시작돼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이른 새벽 민원현장에서 주민과 만나는 ‘여명정담’ 등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고 지난해 9월에는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선진체육도시 건설을 위해 조성중인 괴산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괴산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군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공 종합체육시설 건립사업이다. 지난해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체육진흥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괴산 스포츠타운 조성사업(국비 33억원) △괴산파크골프장 조성사업(국비 4.5억원) △괴산생활야구장·론볼장 시설 개보수사업(국비 2.7억원) 등 3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되면서, 국비 총 40.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면서 '괴산
보은군 인구는 지난 5월말 기점, 3만 2180명을 기록하고 있다. 1960년대 12만명에 육박하던 인구는 도시로의 이동과 출산의 감소로 점차 줄어들어 1/4 수준이다. 적령기 인구 감소는 노동력 저하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과 더불어 지역의 활력을 앗아갔다. 이로 인한 지역 상권붕괴는 지속가능성의 위협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UN은 지구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경제, 사회, 환경, 정의, 네트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지역상권 살리기는 UN지속가능발전목표 중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