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2500세대 공동주택을 짓는 대전 동구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간사업자에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유력시되고 있다.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마감한 결과 계룡건설 컨소시엄 1곳만 참여했다.앞서 지난 5월 24일 마감한 첫 공모 때도 계룡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하면서 재공모가 이뤄졌지만 계룡건설 컨소시엄 이외 민간사업자는 나타나지 않았다.LH는 민간사업자 선정 평가지침에 따라 오는 9일 계룡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점수를 충족하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7월 임시국회가 개회한 가운데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6일 국회에 따르면 세종의사당 설치 법안은 국회 운영위에 계류중으로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법안 심사 요건을 충족했다. 여야는 지난 4월 국회에서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고 ‘6월 국회 처리’를 합의했다. 그러나 6월 국회에서 운영위 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법안 처리가 무산됐다. 여야는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대치국면이 이어지면서 국회 운영위 구성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7월 임시회에서 법안처리가 이뤄지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내에서도 바이러스 기초연구가 본격화 됐다. 6일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은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이하 바이러스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 등 정부 관계자 및 유관기관·학계 인사 약 30명이 참석했다. 바이러스연은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과학기술적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범정부 차원의 중점과제로 설립됐다. 바이러스연은 IBS 원장 직속 본원 연구조직으로 운영되며, 대전 도룡동에 위치한 IBS 본원 공간에 자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대전과 세종을 잇는 광역철도를 포함한 충청권 광역교통망 사업이 본격화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향후 5년간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 등을 담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2021~2025년)’을 마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최종 확정했다. 대전권 철도망 계획의 추진전략은 광역철도, 광역도로, 광역BRT, 광역환승센터 등 전반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원활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담았다. 대전권 광역교통망의 주요 사업은 △대전~세종(반석동~어진동) 광역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최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퓰리처상 사진전’과 ‘15분전’이 성대하게 막을 열었다. 오는 9월 26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세계유명미술특별전 ‘트라우마:퓰리처상 사진전&15분’이 개최된다. 세계유명미술특별전은 격년제 국제전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현대미술의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고 시대적 가치를 담아내는 예술의 장이다. 올해는 ‘트라우마(Trauma)’라는 큰 주제 아래 ‘퓰리처상 사진전’과 ‘15분’이라는 두 개의 전시로 구성돼 관람객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트라우마를 외면하는 대신 생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생산량 급감으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새조개에 대한 ‘육상 대규모 완전 양식’이 추진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서산 대산에 시험포를 구축, ‘새조개 대량 생산을 위한 축제식 양식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새조개는 남획 등에 따른 생산량 급감으로 해마다 가격이 급등하며 ‘돈’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 통계청이 공식 집계한 도내 새조개 생산량은 2003년 1156t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거듭, 2010년 7t, 2011년 1t을 기록한 뒤 2012년부터 8년 연속 ‘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 교육계가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을 본격화한다. 올해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 외에도 부지선정을 위한 논의가 새롭게 이뤄지는 만큼 교육계 숙원사업이 해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6일 브리핑을 열고 대전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에 대한 설립 요구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공교육의 책무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립형 대안학교 추진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대안학교 명칭을 해봄고등학교(가칭)로 정했으며 2025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시중은행의 높아진 대출 문턱으로 2금융권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부담만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중은행의 개인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40%가 적용되고 있다. 대전·세종 등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6억원이 넘는 주택의 주택담보대출을 받거나, 1억원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 연 소득 등에 관계없이 DSR 40%가 적용된다. DSR에는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카드론, 마이너스 통장의 원금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대출한도가 대폭 줄어든 셈이다. 또 시중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계속된 가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유통업계의 경기전망과 체감경기가 괴리를 보이는 모양새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발표했다. 3분기 경기전망지수는 106으로 지난 2분기(103)에 이어 100을 넘어섰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일 경우 향후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고 풀이된다. 3분기 지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에서 비롯됐다.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코로나가 확산됐던 지난 1분기와 지난해 4분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의회는 6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자치분권 2.0 시대를 도민과 함께 선도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명선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도의원과 도내 광역 단위 기관장,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이 첨석해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30년간 도의회 의정활동의 발자취가 담긴 홍보영상을 보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의미를 되새겼다. 또 현직 의장단과 역대 의장, 국회의원과 전국시장군수협의회 대표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적으로 사고를 낸 뒤 수억원대에 달하는 보험금을 타낸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6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폭력조직원 A 씨 등 31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차로 불법 변경 차량 등을 대상으로 42회에 걸쳐 고의적으로 접촉사고를 낸 뒤 수리비 등 명목으로 4억 2000만원 가량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대덕구 오정네거리와 서구 은하수네거리 등 차량 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내렸다.남양유업은 지난 4월 한 심포지움에서 현재 생산 중인 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억제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식약처는 남양유업의 발표 내용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행위로 보고, 세종시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시는 행정처분 사전통지·조사 및 청문결과, 남양유업이 임상시험 등 충분한 과학적 근거 없이 코로나19 등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발표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심포지움을 순수 학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6일 “(재선을 포함해) 지난 7년은 청렴한 충남교육을 바로 세우고,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평등한 출발선과 정의를 지키는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파수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교육 11대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교육 전략을 담은 ‘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을 선언했다. 11대 성과는 △전국 최초 유아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실현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렴 문화 정착 △학교혁신 확산·정착 △기초학력에 기반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하계에 비해 사실상 불모지에 가까웠던 충북 동계장애인체육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장애인아이스하키팀은 9명으로 조직됐다. 대부분 휠체어펜싱, 휠체어양궁, 탁구, 좌식배구 등 하계 종목 선수로 채워졌다. 중심 선수는 이지훈과 오석이다. 이지훈은 2018년 평창페럴림픽에 국가대표 장애인아이스하키팀 선수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하계 배드민턴 선수기도 한 오석은 국가대표 장애인아이스하키팀 신인꿈나무 선수다. 장애인체육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화이글스가 새로운 외국인타자 에르난 페레즈(Hernan Perez)를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액 40만 달러다.베네수엘라 국적의 우투우타 야수인 페레즈는 내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모든 포지션에서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선수다.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레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컵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10시즌 통산 651경기에서 타율 0.250,
▲이제승(충북도 공보관) ▲정완수( 〃 보도팀장)
정책이란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나 지방정부의 활동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권력과 힘이 있는 결정권자의 머리에서 '이거 한번 해볼까'라고 결정해서 추진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정책은 사회문제가 이슈화되면 그것이 공중의제로 확산, 공감대가 형성될 때 제도권의 의제로 설정되고 결정, 집행, 평가 등 일련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국가나 지방정부의 의도와 활동을 나타낸다. 민선 7기를 맞은 서산시는 그동안 이해 할 수 없는 정책들이 추진, 집행되고 있다. 그 중 한 가지 예를 들면 1000억여 원의 시
중대재해처벌법 하위법령 초안이 곧 마련돼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간다. 정부가 현장의 어려움은 도외시한 채 과도한 부담과 편법만 유발하는 내용의 중대재해처벌법 하위법령을 밀어붙이고 나서 논란이 예상되면서, 건설업계가 지금처럼 긴장하고 있었던 때는 없었던 것 같다. 내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 제정안이 윤곽을 드러냈다.시공능력평가 200위 이내 건설사에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하도급 업체의 안전보건관리 비용 및 기간까지 원사업자에 부담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부담을 건설사에만
'어벤져스' 시리즈는 여러 명의 영웅들이 '원팀'을 이뤄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는 SF영화다.서로 다른 괴력을 지닌 영웅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동종의 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와 연계돼 젊은 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유성구정을 살피다보면 곳곳에서 '어벤져스'를 만날 수 있다. 민선 7기 들어 이분들의 재능을 기부 받아 마을공동체와 자치역량 사업으로 승화시키고자 육아·교육·돌봄사업에 행정지원을 집중하려던 차에 아뿔싸! 코로나19가 터지고 말았다.'흩어져야 산다'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 집합금지와 대면행사 제한까지 겹쳐 공동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간 2021년 예산정책협의회의 최대 관심사는 청주도심을 포함한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안의 사전타당성 조사 시점이었다. 즉 올해 하반기냐 아니면 내년으로 넘어가느냐 둘 중 하나라는 게 중론을 형성한 가운데 이시종 지사는 "연말까지 결론을 맺어야 내년 3월 대선을 잘 치를 수 있다"고 했고 민주당은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충북도와 민주당은 '대안 반영'이란 공통 시각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충북도는 주요현안 5건을, 내년도 정부예산과 관련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