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21일 지난 7월 발생한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에 대해 사과했다.김 지사는 이날 베트남 방문 관련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안타까운 참사로 평생 큰 상처를 받은 피해자들께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검찰의 충북도청 압수수색과 관련,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청주지검은 지난 19일 행정부지사실과 기획관리실장실, 재난관리실장실, 균형건설국장실, 예산담당관 사무실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검찰의 충북도청 압수수색은 지난 7월 자연재난과와 도로과, 도로관리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 고등교육 정책에서 대학의 연구 역량이 강조되자 지역대학들은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사활을 걸고 있다.일부 대학은 기술 사업화와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며 위기 극복에 힘을 쏟고 있지만 한계점이 뚜렷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앞으로의 정부 정책은 비수도권 30개교에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등을 통해 일부 대학에 대한 집중 투자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글로컬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1차 선정에서 이름을 올린 10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삼박자’로는 우수 인력과 장비 등 인프라, 연구를 위한 재원 투자가 꼽힌다.그러나 이러한 자원이 모두 수도권에 쏠리면서 지역 대학가에서는 연구 기능 축소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21일 정부 공시에 따르면 1980년 이후 전국 각지에 설치된 일반대 공동 활용 연구 장비는 9100여개(과기원 등 특수목적법인 제외), 구입 예산 규모는 1조 7000억원에 이른다.그러나 이 가운데 20% 이상(3700억원 규모)은 서울권 28개교(2053개)에 집중됐으며 노후화 측면에서도 비수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힘쎈충남 경제’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 제시됐다.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21일 재단 대강당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경기 침체, 고물가·고금리 등 대내외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현실을 살펴보고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이번 토론회는 그간 충남신보가 소상공인·소기업을 지원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좌장을 맡은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충남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와 호주 대륙 사이에 위치하여 인도양과 태평양을 걸쳐 17,000개 이상의 섬들이 모여 있는 가장 큰 군도 국가이다. 각각의 섬마다 독창적인 전통과 풍습을 갖고 있어 인도네시아는 매우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를 갖는다.그 중에서도 무디크(Mudik)와 숭크만(Sungkeman)은 다양한 섬들의 문화가 섞여 만들어진 가장 보편적인 국가 전통으로, 한국의 효문화와도 연관성이 매우 깊다.무디크(Mudik)는 자바 부족 언어 ‘Mulih-dhisik’에서 유래한 말로 ‘잠시 집으로 돌아오다’라는 뜻을 의미한다. 오래 전 시골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절기상 동지(冬至)를 하루 앞둔 21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용화사에서 신도들이 동지 팥죽에 들어갈 새알심을 빚고 있다. 사진=장예린 기자 yerinis683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잇단 독단적 행정과 설화로 리더십 균열을 자초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이 김 교육감의 공약 사업을 내세워 추진하는 아침간편식 제공사업과 관련, 교육계 내부는 물론 일선 시·군의 반발이 일고 있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민간업체에 연구용역까지 의뢰해 최근 최종보고회를 가졌지만 도출된 결론은 학교 직접 운영 방식과 위탁 운영, 편의점 시스템 이용 등 세 가지로, 내부 논의로도 충분했을 내용을 굳이 비용을 들여 연구용역까지 실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더 큰 문제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교육계 내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충북 단양에서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발 벗고 나서는 이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주인공은 1997년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롤 귀촌한 이영길(67) 전 이장이다.그는 덕촌리에서 이장을 세번씩이나 맡으며 마을 일에 헌신해 오고 있다.먼저 덕천리 마을의 고질적인 식수 문제를 해결했다. 상수도가 들어가기 전 이 마을 주민들은 골짜기 물을 마시고 배탈이 나기가 일쑤였다. 뿐만아니라 겨울철에는 생활용수가 부족해 군에서 보내주는 식수차의 도움을 받으면서 생활해 왔다.하지만 이 전 이장의 노력으로 마을 주민의 오랜 숙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대전하기초, 23학년도 문화예술·미래역량 중심 방과후학교로 선정[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대전하기초등학교는 500명의 학생들이 ‘나를 가꾸고 꿈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비전 아래 함께 커가는 학교다.학생 성장을 위한 학교의 노력은 특색 교육 활동인 ‘내 꿈·잡(Job)·끼 활동으로 꿈 펼치기’에서도 엿볼 수 있다.특색 교육 활동 중 소질 계발 및 진로 탐색에 초점을 맞춘‘잡(Job)’활동은 예체능 학생 동아리 운영, 예술 강사 협력 수업, 방과후학교 운영이라는 세 분야로 나뉘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22일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도안대로(2구간) 개설공사 구간의 왕복 4차로를 부분 개통한다.서남부 지역 남북 연결을 위한 도안대로는 서구 관저네거리부터 유성구 유성네거리까지 총연장 5.7㎞를 3구간으로 나눠 추진했다.앞서 1구간은 서구 관저네거리~원앙마을 1단지(1㎞) 로 2011년, 3구간은 유성구 용계동~유성네거리(2.8㎞)로 2012년에 개통했다.이번에 부분 개통하는 2구간은 관저동 원앙마을 1단지~유성구 용계동(1.9㎞)이며 총사업비 1315억 원이 투입됐다.당초 2017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현재 시청사 2층(상담, 접수)과 4층(업무)에서 운영 중인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를 오는 26일 옛 충남도청으로 이전 한다고 21일 밝혔다.그동안 나뉘어져 있었던 피해지원센터를 통합해 민원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부동산 관련 전문가를 추가 배치, 효과적인 전문 상담을 위한 조치다.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부산에서 운영 중으로 17개 시도 중 대전은 다섯 번째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가 이전되면 한 장소에서 시민 누구나 한 번에 법률·금융상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단지 아파트의 국민평형대 가격이 소규모 단지보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전용 84㎡ 가격이 5년간 2억 6000만원가량 오른것으로 집계됐다.21일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2018년 12월 1445만원에서 올해 11월 2083만원으로 638만원 올랐다.단지 규모별로 보면 15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는 1884만원에서 2654만원으로 770만원 뛰어 상승 폭이 가장 컸다.1000가구 이상∼1500가구 미만 단지가 636만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 제출안보다 3000억원 줄어든 656조 9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을 ‘천신만고’ 끝에 처리했다.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이었던 지난 2일을 무려 19일 초과한 ‘지각 처리’로 3년 연속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했다.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기간이 걸린 지난해(12월 24일)보다는 사흘 빠른 처리다. 앞서 정부는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어난 총지출 656조 9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했다.하지만 여야의 예산안 대치가 이어지면서 법정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충청권 신생기업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1년 새 35%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충청권 신생기업 수는 총 10만 2958개로 1년 전(10만 6020개)보다 3000여 개 줄었다.지역별로 보면 대전(-2.0%), 세종(-8.0%), 충남(-4.0%), 충북(-0.7%) 등 충청 전역에서 신생기업 수가 전년 대비 줄었다.제조업, 건설업, 부동산업 등에서 신생기업 수가 대폭 감소했다,2020년 신생기업 중에서 2021년까지 생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새롭게 태어나는 충남 서천 옛 장항제련소와 그 주변은 어떤 모습일까.환경부는 서천 장항읍 장암·송림·화천리에 위치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토지 약 60만㎡를 생태 관광지로 조성하는 ‘장항국가습지 복원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사업의 당위성은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지역 공약으로 내걸며 지원을 약속했고, 실제 지난 6일 예타를 통과하며 타당성까지 확보했다.과거 제련소 운영에 따른 중금속 노출 등 토지 오염 문제도 2009~2020년 국비·지방비 995억원을 들여 정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사단법인 국제휴먼클럽의 창립 35주년을 맞아 진행된 ‘휴먼 사랑나눔 한마당’ 행사가 성료했다.21일 열린 행사는 사랑나눔 가족, 내·외 귀빈, 후원회원과 클럽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성금과 선물 전달,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사물놀이·가야금병창·성악·가요로 구성된 휴먼예술단 공연에 이어 화합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무리됐다.국제휴먼클럽은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강창희 전 국회의장, 고 이정운 고속버스 터미널 사장 등의 뜻을 모아 창립한 순수 민간 봉사 단체다.국제휴먼클럽의 산하 단체로는 러시아 국제본부 파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내년 청주지역에는 1만 5000여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말 전국적인 아파트 경기 하락속에서도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청주는 내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분양 성적이 부동산 경기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21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4년 청주 지역 분양(임대) 예정 아파트는 1만 5322세대다. 일반분양이 9880세대, 조합원분이 3943세대, 임대가 1499세대다.1월 사직3구역 힐스테이트 어울림이 분양의 시작을 알린다. 조합원 517세대, 일반분양 1695세대, 임대 118세대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한화이글스가 FA 투수 장민재와 2+1년 총액 8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장민재는 한화이글스의 원클럽맨으로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온 베타랑이며, 한화이글스는 장민재의 훌륭한 제구력을 기반으로 한 경기운영 능력과 긴 이닝 소화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FA 계약을 맺게 됐다.경기 외적으로도 장민재의 팀에 대한 애정과 성실함, 야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 등이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장민재는 “내년 시즌에도 한화이글스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목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 건축전공 학생들의 연합건축전 ‘목원대·배재대 건축학과 연합 전시회’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양 대학 학생들이 서로의 대학을 오가며 배운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 7월 배재대와 목원대가 공동 진행한 ‘대전지역 대학 건축학과 연합스튜디오 작품 전시회’에 이은 두 번째 건축전이다.이번 연합건축전에서는 목원대 건축학부 1~4학년 학생과 배재대 건축학과 3~4학년 학생 34명이 참여해 △건축적 산책로 △건축가 박물관 △건축대학 △복합문화시설 △도서관 △공동주거 등 6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김영길(5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 자문위원이 청주시 S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유공자자문위원 의장 표창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김 위원은 제18기·19기 국민소통분과위원장에 이어 제20기·21기 민주평통 지역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통일의견수렴, 평화통일 공감 좌담회, 탈북민과의 간담회, 명절문화 체험, 통일 안보 강연회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이 인정됐다.또한 믿음과 신뢰로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