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알루미늄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알루코가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급의 대장주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알루코의 종속회사인 미국 현지 법인 알루머티리얼즈 아메리카 주식회사(Alu Materials America Inc)는 미국 블루오벌 SK LLC와 6억 140만 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알루머티리얼즈 아메리카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모듈케이스 프로텍트프레임을 블루오벌 SK LCC에 공급하게 된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이 내년도 대폭 회복될 전망이다.2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중점 투자 분야인 '경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R&D 투자 확대'를 내걸었다.지난해 ‘2024년 예산안 편성·작성지침’에서는 R&D가 중점투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과학기술계의 거센 반발속에 다시 이름을 올리면서 예산 규모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올해 R&D 예산이 혁신형·도전형으로 돌아서는 전환점이었다며, 내년 예산에서는 민간이 하기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전국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의 위기가 고조되었고, 천안·아산지역 역시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지역사회 의료공백 상황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무병원은 정상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충남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천안·아산지역의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의 70%이상이 사직하며 집단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병원을 찾는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및 입원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년대비 병상 가동률과 수술실 가동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덕산온천관광지 내 산책로에 맨발 걷기 열풍과 건강증진 관심 증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황톳길을 조성한다.이번 산책로 새단장은 생활 안전망 구축을 통한 군민과 관광객 편익증진을 위해 추진됐다.황톳길은 산책로 내 잣나무길 300m 길이에 1m 폭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부대시설로 세족시설과 신발 거치대, 안개분사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특히 안개분사시설은 타 시·군 본따르기(벤치마킹)를 통해 문제점으로 파악된 황토의 경화현상을 해소할 방안으로 구상했다.온천수를 활용한 군만의 차별화된 황톳길을 조성할 계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진천군에 있는 5개 골프장 모두 군민 할인을 결정하면서 지역 주민과 골프장 간 상생을 위한 진천군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군은 지난해 12월 관내 골프장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골프장 방문객 증대와 진천 농산물 골프장 내 입점을 통한 소비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골프존카운티 진천, 화랑은 이달부터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입장료(골프장 이용료) 1만원 할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나머지 골프장 3곳도 히든밸리 GC는 1만원, 아난티 중앙 골프클럽과 천룡 CC(1부 타임)는 2만원 할인을 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25일 괴산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송인헌 군수의 주재로 공직자 정책연구단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괴산군청 6급 공무원 28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괴산군 지속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을 주제로 논의를 나눴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2월에 이어 세 번째로, 공무원들이 자유롭고 부담 없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한 공무원은 “처음에는 부담도 됐으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평소 괴산군 발전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어질병(어지럼증)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정구(83)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이비인후과학 발전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1억 원을 쾌척했다.이 교수는 국내 어질병 치료의 개척자이자 의학 레이저 분야 세계 권위자로 알려졌다. 국내 이비인후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후배 의사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 아내와 상의해 단국대 재직시절 20여 년 모아둔 연금 1억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명예교수는 196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 클리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26일 역대 보령시장 및 군수 11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이번 간담회는 김동일 시장이 역대 시장·군수를 초청해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역대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시정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대천시장 ⟁3대 조철연 ⟁4·6대 이정우 ⟁5대 오제세 ⟁7대 박상돈, 보령군수 ⟁27대 공병선 ⟁29대 강원조 ⟁32대 구기찬 ⟁33대 이완상, 보령시장 ⟁1대 김흥태 ⟁3·5대 신준희 ⟁4·6대 이시우 등이 모여 보령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시정발전을 위해 힘쓰신 역대 시장·군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읍의 외딴 섬 ‘외도’에 정기 교통 배편이 마련됐다.군은 인구 23명이 거주하는 소외도서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 사업비 9000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안면읍 외도와 방포항(편도 6.2㎞)을 선박으로 왕복하는 무료 노선을 개설, 오는 4월 1일 첫 출항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에 태안군 외도가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교통수단이 없는 외도 주민들의 보편적 해상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고인이 돼 묻힐 뻔 했던 참전유공자가 지난 20일 뒤늦게 유공자로 인정받아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998년 지병으로 향년 56세에 별세한 윤용운 씨.25일 서산시에 따르면 윤 씨는 베트남 참전 유공자지만 참전 유공자로 등록돼 있지 않아 가족들이 그에 따른 수당을 받을 수 없었다.그러던 중 지난 달 말 음암면에 살고 있는 아내 정선희(72) 씨가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정 씨가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이유는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김민주 새마을부녀회장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다.정 씨에 따르면 김 회장이 “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의회가 전북 정읍시와 충남 계룡시를 잇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건설’ 추진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25일 금산군의회는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금산군 통과 결사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345,000V의 고압 송전선로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무시하고 비효율적인 송전선로 경과대역을 결정했다고 비판했다.또한, 한국전력공사가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위한 최적 경과 대역 확정은 비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민법 상 성년이 되는 2005년생 청년에게 뮤지컬, 연극,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 예매처에서 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고 포인트를 발급받은 후 공연 및 전시 티켓을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28일부터 패스가 소진될 때 까지다.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