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남윤명 충북연구연 연구위원 “라이즈사업 연계 중요… 목적성 있어야”“교육발전특구는 라이즈사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업이다. 별개로 볼 것이 아니라 서로 연계 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 교육발전특구의 목표는 공교육 혁신, 지역인재 양성, 정주인데 대전은 선택과 집중을 해 가장 특출 난 부분을 뽑아내야 한다. 충북도 라이즈사업 준비할 때 가장 점수가 컸던 부분이 목적성이었다.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가 도내 생산액 1,2,3위를 차지하지만 대학 졸업생 정주율은 22%밖에 되지 않아 제안서에 50%까지 끌
[충청투데이 최윤서·강승구 기자] “대전에서 태어나 배우고 일하며 가정을 꾸리고 살 수 있는 ‘깜짝 놀랄’ 수준의 정책을 발굴해야 합니다.”27일 교육발전특구 논의를 위해 진행된 대전세종연구원 ‘제1회 교육발전포럼’에서 한 교육전문가는 이 같이 주문했다.이날 대전시, 대전시교육청은 지방소멸시대 생존전략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산학연 협력을 본격화 했다.시와 교육청은 1차 공모 기한인 내년 2월 9일까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제안서를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현재로선 ‘고등학교-대학-산업’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방안과 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의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모든 평가영역을 충족해 인증자격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대학이 자발적으로 교육의 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된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과 특성을 모두 갖추도록 인증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배재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 이념, 경영, 교육과정, 교직원, 학생 지원 및 시설, 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영역 30개 지표를 모두 통과했다.특히 5개 영역 30개 지표, 평가준거에서 모두 가장 높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은 27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2023 SW/AI 기업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DSC플랫폼 모빌리티ICT사업본부 SW/AI사업단이 진행한 이번 보고회는 지역대학과 기업에 지원한 글로벌 선도기술 지원과제의 연구 결과를 평가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모두 14개 과제가 수행됐으며, 과제 책임자인 대학교수와 기업 대표가 과제의 기술 수준과 완성도, 기술 개발의 우수성,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특히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차년도 사업 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한풀 꺾였던 지난해 충청권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이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대전의 경우 비수도권 지역에서 취업률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으며 충남은 도 단위 지역 중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대와 전문대, 대학원 졸업자 취업률은 전국 평균 69.6%(수도권 71.2%)를 기록해 전년보다 1.9%p 올랐다.감염병 사태가 악화됐던 2020년 취업률은 65.1%까지 떨어졌지만 이듬해 67.7%로 반등한 데 이어 지난해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3년 홍보 우수사례 선발’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한 체감도 향상 등 홍보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제출받아 교육부 심사를 거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대전교육청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로 구성한 홍보 콘텐츠 참여 인력풀, ‘대전교육 홍보지원단 운영’사례를 제출해 교육가족의 직접 참여 확대를 통해 대전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홍보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점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약 3개월간의 연수동, 급식실 리모델링 및 산책로 조성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연수동은 냉난방기 및 창호, 다목적강당 방송장비를 교체하고 도장공사를 실시, 카페형 정보자료실 조성 및 특별실을 재구성해 최적의 연수가 이뤄지게끔 시설을 현대화했다.급식실도 노후화된 냉난방기 및 급식시설을 교체했으며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또 연수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550m 가량의 데크길을 신설, 음향시설도 구비해 점심시간에도 음악을 들으며 산책하고 힐링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중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26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중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 7월 키르기스스탄 해외봉사를 통해 교육 및 노력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면서 연말을 맞아 관내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 및 복지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생필품을 전달했다.황윤원 중원대 총장은 “고물가 시대에 한파까지 더해진 상황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송인헌 군수는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과기대는 제51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2월 졸업예정자 33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제8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대전과기대 물리치료과는 짧은 학과 역사에도 불구하고 매년 100% 국시 합격률과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체계적인 학과 운영시스템과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과의 전통과 자부심을 지키려는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실이다.또 대학에서도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라는 정책적 목표아래 최신식 실습기자재 도입과 우수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됐다.고교 내신 성적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변경됐고, 선택과목 폐지와 함께 모든 학생들이 국어, 수학, 사회·과학 등 시험을 동일하게 치른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발표에 이어 국가교육위원회 의견 수렴과 심의·의결을 거쳤으며 이날 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개편 확정안을 살펴보면 2028학년 수능부터 선택과목이 대거 폐지된다.국어와 수학, 사회·과학·직업 탐구 등 영역을 선택과목 없이 모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정부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뿌리 뽑겠다며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지만 대입개편안 시안을 놓고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2028년 대입개편안이 적용되는 학생들의 고입 환경 변화로 오히려 학원비를 더 들여야 하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26일 교육부 ‘2028 대입개편안 시안’에 따르면 2025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는 전 학년 내신 5등급 체제로 변경되며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병행 적용된다.이는 앞서 지난 6월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 중 고등학교 1학년은 내신 상대평가, 고등학교 2,3학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금 발표되는 사교육 경감 대책, 2028 대입개편안 시안 내용을 보면 사교육을 오히려 권장하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사교육 경감 대책과 대입제도 개편 등 한 해 동안만 정책이 두 차례 바뀌며 지역 학원가는 ‘변경되는 입시 전략 설명회’라는 명목 하에 오히려 활황 분위기다.최근 대전지역 한 입시학원에서는 자사고 대비반 입시 설명회가 열렸다.설명회 당일 학원 앞에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설명회 자료를 읽고 있었다.걱정 어린 한숨과 함께 다른 학부모와 고민을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매년 물가가 치솟으면서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법정 한도가 5%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동안 국가장학금 규제로 인상 억제 정책을 펼쳐온 정부가 서둘러 대책을 내놨지만 현장에선 인상 시 이익이 규제로 인한 불이익을 앞서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교육부는 26일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5.64%로 공고했다.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직전 3년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를 기준으로 산출된다.물가 상승률은 2021년 2.5%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은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이 아동관련기관을 운영하거나 관련기관에 취업했는지 여부를 지방자치단체장이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현행법상 아동학대 관련 범죄를 저지른 자는 최대 10년까지 아동관련기관을 운영하거나 아동관련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그러나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잠재 성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노동·연금 등 3대 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월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3대 개혁을 강조했다"면서 "우리나라의 잠재 성장력을 높이기 위해 끝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하는 과제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선 미래를 위한 교육개혁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교육개혁은 미래를 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동아시아 최대 규모 안과전문병원인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을 키워낸 명곡 김희수 박사가 1991년 설립한 건양대학교는 대학 설립 때부터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철학으로 모든 교육의 목표를 학생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 동기유발학기 시행, 전국 최초 융합 전문 단과대학, 의료공과대학을 설립하며 ‘최고보다는 유일한 대학’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대학의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LINC), 잘 가르치는 대학(ACE), CK(university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공공동물의료원, 시설보수 및 안전인프라 구축 등 1030억원에 달하는 정부 시설사업 예산을 확보했다.26일 국회와 정부 등에 따르면 충남대는 2024년 국비 사업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신축 305억원, 공공동물의료원신축 353억원 등 신축사업과 시설보수 및 안전인프라 구축, 정책사업 등 예산 372억원을 포함해 1030억원의 정부 시설예산을 확보했다.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 글로벌 바이오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복무기관을 찾아라'에 선발돼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대전·충남지방병무청이 주관해 선발하는 ‘최고의 복무기관을 찾아라’는 2020년부터 매년 대전·충남·세종지역 복무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성,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 및 근태관리의 충실성,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 및 권익보호에 대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대전시교육청은 △사회복무요원 대상 생명존중교육과 직무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미신고 아동의 살해·학대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출생통보·보호출산 제도가 내년 본격 도입될 전망이다.내년 7월부터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정보를 지자체에 즉시 통보하도록 의무화 되며 신분 노출을 꺼리는 임산부는 가명으로 검진 받고 출산할 수 있게 된다.26일 이주호 부총리 주재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도입 추진 계획’ 등이 발표됐다.앞서 지난 6월 수원 영아 냉장고 사건 이후 출생 후 신고 되지 않은 일명 ‘유령아동’ 2267명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각 대학의 등록금 책정 시기가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인상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올 한 해 정부의 인상 억제 정책에도 불구, 등록금을 올린 대학이 속출하면서 대학가 전반에 이상기류가 형성됐기 때문이다.22일 대학가에 따르면 내달부터 각 대학들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등록금을 책정하게 된다.대전권 일반대들은 최소 2012년부터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해왔다.지난해 정부 공시 기준 대전권 전체 사립대의 평균 등록금은 725만원, 국립대는 441만원 수준이다.각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