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 입장권이 예매를 시작한 지 3분 만에 모두 팔렸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 일환으로 다음 달 3∼4일 도쿄돔에서 여는 콘서트 티켓 이틀 치가 모두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예매 페이지가 열린 지 약 3분 만이다.지난해 트와이스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단기간인 데뷔 21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한 바 있다.도쿄돔은 수용 관객이 약 5만5천명에 달하는 곳으로, 일본에 진출한 해외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일본 자국 가수에게도 상징적인 곳이다.트
그룹 슈퍼엠(SuperM)이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4월 23일 도쿄돔에서 라이브 투어 '슈퍼엠 위 아 더 퓨처 라이브'(SuperM We Are The Future Live)를 연다.슈퍼엠은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애틀란타, 밴쿠버, 멕시코시티 등 미주에서 동명 공연을 이어왔다.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간)과 28일 파리와 런던을 훑은 이후 일본 팬들을 만난다.도쿄돔은 약 5만5천명 관객을 수용해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 최근 동방신기, 트와이스,
슈퍼주니어 동해(34)가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싱글을 낸다.소속사 레이블SJ는 동해가 오는 2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하모니'(Harmony)를 발매한다고 12일 밝혔다.동해가 직접 작사·작곡한 '하모니'는 현대 R&B(리듬앤블루스), 재즈, 블루스 등 흑인음악 기초가 되기도 한 '블랙 가스펠' 장르 곡으로 래퍼 비와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동해는 12일 정오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슈퍼주니어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앨범 작업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인트로 영상을 공개한다.kimhyoj@yna.co.kr
혼성그룹 카드 "풍부한 무대 강점…한국 인지도는 숙제"(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저희 노래를 듣고 '이 팀 뭔데 노래 좋지', 하면서 새롭게 유입되는 분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다른 곡 뭔지 찾아봐야겠다' 하면서 저희를 좀 더 알아가시는 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전지우)혼성그룹 카드(KARD)는 여러모로 아이돌 그룹 전형에서 벗어나 가요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한 팀이다.남자 멤버 2명(비엠, 제이셉)과 여자 멤버 2명(전소민, 전지우)으로 구성된 혼성그룹이라는 점이 그렇고,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지만 국내 인지도는
▲ 공개 연애 중인 커플 레인보우 지숙과 이두희가 MBC TV 연애 리얼리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 출연한다.'부럽지' 측은 11일 "지숙과 이두희 커플이 출연을 결정짓고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기로 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지숙은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하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두희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으로 지난 2013년 tvN 예능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했다.'부럽지'는 다음 달 방송된다.▲ 싱어송라이터 톰 워커와 록밴드 스타
조여정 “아카데미 4관왕 몰래카메라인줄”…최고의 생일이었다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오스카와 한국 영화 역사 새 기록[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조여정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오른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조여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호텔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영화 기생충 감독 봉준호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모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아카데미 4관왕 수상에 대해 조여정은 “한국시간으로 생일이었는데 배우로 최고 생일을 맞게 됐다”고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하면서 세계적으로 조명 받은 출연 배우들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시상식에는 송강호부터 이선균·조여정·박소담·최우식·이정은·장혜진·박명훈까지 주연 배우 8명이 모두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송강호는 '기생충' 이후 영화 '비상선언'으로 돌아온다. '관상'(2013) '더 킹'(2017)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작으로, 항공기 테러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다. 송강호와 함께 이병헌이 투톱으로 출연한다.이병헌은 2016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
영화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호아킨 피닉스는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조커'로 마침내 생애 첫 아카데미상을 받은 호아킨 피닉스는 이전에도 '글래디에이터'(2000)로 남우조연상, '앙코르'(2005)와 '마스터'(2012)로 세 번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수상에는 실패했다.그러다 마침내 '페인 앤 글로리'의 안토니오 반데라스,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결혼 이야기'의 애덤
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은 9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의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해 "1인치 자막의 장벽은 이미 많이 허물어져 있었다"고 밝혔다.봉 감독은 이날 저녁 로스앤젤레스 시내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 와서 찬찬히 돌이켜보면 1인치 자막의 언어장벽이라는 발언은 뒤늦은 감이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13살의 봉준호를 만난다면 어떤 말을 해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일찍 자라'고 하겠다"며 "(당시)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들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본명 안정엽·43)이 다음 달 결혼한다.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정엽이 교회에서 만난 7살 연하 비연예인과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고 10일 밝혔다.소속사는 "가족분들만 모시고 작은 예배의 시간을 가지면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면서 "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결혼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조용히 치르게 됐다"고 알렸다.정엽은 전날 팬카페에 영상을 올려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그는 2003년 4인조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로 데뷔해 팀에서
BTS 올해 군대 가야하나?…정부, '미필 국외여행허가' 개선 논의국외여행허가 받으면 입영 연기 가능…국방부·문체부·병무청 회의(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 군에 입대해야 하는 만 27세가 되면서 올해 입대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일각에서는 BTS와 같이 한류 연예인이 입대하게 되면 활동 중단으로 세계적 한류 열풍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입영 연기 등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정부는 이러한 대중문화예술계의 주장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며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8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
"'무한도전'을 14년 동안 책임PD로서 만들었고, 거기서 벗어나려고 (휴식하는) 1년간 관찰도 고민도 많이 했지만 벗어날 순 없더라고요. 제가 최선을 다한 프로그램이라 그걸 부정하는 순간 밑바탕이 될 콘텐츠가 없는 것 같아서요. 그 정신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화법을 찾아가야 하는 과제가 '놀면 뭐하니?'였습니다."김태호 PD는 8일 MBC TV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탐나는 TV'에 출연해 화제의 예능 '놀면 뭐하니?' 제작 뒷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앞으로의 프로젝트에 대해 귀띔했다.작년 7월 첫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지난 반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