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과 만나 노래로 만들어졌다.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고 국악놀이터 The채움(대표 이상진)이 주관하는 충북형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 ‘다시 봄’이다.충북 지역에서 오랜시간을 활동해 온 어르신들을 만나 그들의 삶 속에서 음악적인 영감을 얻고 어르신들이 직접 시니어 작사가로서 음악창작의 주체가 되는 사업이다.다시봄은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시니어작사가 10명을 선발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창작활동을 수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축제관광재단은 ‘2023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콘서트’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희망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7시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영동축제관광재단과 대한가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희망 콘서트는 일상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이번 콘서트는 ▲송대관 ▲정훈희 ▲박상민 ▲서지오 ▲양지원이 출연하며, MC김재롱이 진행을 맡는다.관람은 누구나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한다.김영민 축제관광재단 팀장은 “희망콘서트는 상대적으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 좋은이웃센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송년회 행사에는 대전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자리를 빛내며 의미를 더했다.행사장에는 유상란 좋은이웃센터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장애인들과 직원 및 대전시자원봉사센터 한종용 자문위원장, 김성복 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사 정상, 광대세상 홍종용 배우의 마술과 음악공연으로 진행됐다.대전시자원봉사센터 김성복 고문의 노래와 마술사 정상의 마술로 회원들은 즐거워했고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좋은이웃센터는 겨울이불 등을 기부받았다.한종용 대전시자원봉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의 ‘후원자의 날’ 행사가 성료됐다.8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최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1부는 지정·매칭기부금 후원기업과 크라우드 펀딩 및 소액기부 후원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계룡산업을 비롯한 10개 기관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2부는 세계적인 플루티스트이며 대전문화재단 홍보대사인 최나경 씨와 지역예술단체 w앙상블이 출연하는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가 진행돼 후원자들에게 문화향유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충남 서산시가 7일 ‘희망2024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가졌다.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시의회 의장, 성우종 회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모금의 열기를 더했다.이 같은 응원에 이날 HD현대오일뱅크㈜와 ㈜삼기이브이에서 백미와 식료품 꾸러미 등 2억 5755만 4000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 3000여만 원 정도가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희망나눔캠페인은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총
존재의 아름다움… 국가무형문화재를 그리다진달래 꽃잎을 섞어 담는 향기나는 술로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도 하므로 두견주라고 부른다. 두견주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복지겸(卜智謙)에 얽힌 전설이 있다.그가 병이 들어 온갖 좋다는 약을 다 써도 병이 낫지 않자, 그의 어린 딸이 아미산에 올라 100일 기도를 드렸다.신선이 나타나 이르기를 아미산에 활짝 핀 진달래꽃으로 술을 빚되 반드시 안샘(지금 면천초등학교 뒤에 있는 우물)의 물로 빚어 100일 후에 마시고 뜰에 2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어 정성을 들여야만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딸이 그대로 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기부 횟수와 기부금액 모두 감소세를 걷고 있는 대전은 시민 개개인의 기부 참여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다.얼어붙은 기부문화로 지역 후원단체들은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꾸준한 정기후원으로 마음을 이어가는 기부자들이 있어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개인 기부금, 정기 후원금을 바탕으로 근근이 지원 활동을 이어가는 대전지역 복지단체 ‘햇살한줌’이 그 중 한곳이다.이곳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재활시설이다.지원 프로그램 중 ‘동료 지원과 사업’은 정기 후원금을 바탕으로 이뤄지는데 정신장애인 당
노잼도시! 누군가 대전을 부르는 별칭이다. 하지만. 대전은 콘텐츠가 넘쳐나는 콘잼도시 잼잼도시다. 그러나 더 큰 의미를 지닌 별칭이 있다. 바로 한국 효문화진흥원이 존재하는 효의 도시가 바로 그것이다.대전은 ‘한국의 효 월드’라 불리며 효 문화마을과 뿌리공원을 중심으로 한국족보박물관, 효 문화지원센터, 효문화진흥원을 아우르는 효 문화시설 집합단지가. 존재하는 국내 유일의 도시다.우리나라의 효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계승과 효 문화 교육을 이끄는 전국 유일의 효 문화 중심도시로 주목을 받으며 효 문화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올해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고물가에 경기 침체, 후원단체의 신뢰도 하락 등 시민들의 기부 참여가 여전히 저조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는 혹독할 전망이다.7일 대전시 ‘대전 사회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개인 기부 횟수는 평균 7회였으나 지난해는 단 4회에 불과했다.기부 경험 횟수 또한 평균 10회가 채 되지 않았고 기부 금액 역시 최근 들어 현저히 줄었다.대전지역 평균 기부 금액은 2020년 165만원이었는데 지난해 59만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실제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는 배분금보다 모금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5일 복지관 강당에서 이용고객과 직원, 지역 장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문화가 있는 날’ 주제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태안지회에서 주최·주관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했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지역문예회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시설을 활용한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해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해당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한국예총 태안지회는 지역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태안 군민의 문화
[연말연시 온정의 손길 전한 김장나눔봉사]지난 11월 24일~ 26일에 걸쳐 천안모닥불봉사회와 천안목주로타리클럽은 합동으로 진행된 사랑의 김장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홍성에 봉사회원님의 본가 밭에서 650포기 배추. 무우 250개 뽑기를 시작으로 천안으로 이동 재료 운반 및 배추절임, 씻기, 양념재료 준비, 배추 속넣기. 뒷정리 정돈, 배달(40가구)까지 새벽 6시부터 늦은 밤까지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필요했던 봉사였다.김장김치는, 관내 주거하는 한부모 가정 자녀 (천안 모닥불봉사회 장학금 수혜자)에게 배추김치 3박스, 깍두기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개최하며 모금 시작을 알렸다.7일 진행된 선포식은 ‘변하지 않는 가치, 나눔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특별회비 참여 기관·기업 관계자, 대전세종지사 임·위원과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2024년도 모금 목표는 집중모금 10억 4000만원, 정기후원금 14억 8000만원으로 총 25억 2000만원이다.집중 모금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이어지며 모금액은 자연·사회 재난 등으로 고통받는 이재민 지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원남면 원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만든 영화 ‘절대 지켜’ 상영회가 6일 음성읍 영화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열렸다.영화 ‘절대지켜’는 원남초 6학년 13명의 학생들이 마을 프로젝트 수업활동으로 4개월에 걸쳐 기획, 시나리오, 연출, 촬영, 편집 그리고 마지막 시사회 준비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주인공 반수호가 친구들과 함께 마을의 보물인 마을사람들의 기억을 지키는 내용이다. 실제 음성면이 겪고 있는 폐기물 처리장 설치 문제를 소재로 학생들의 상상력을 더한 이야기 전개가 관람객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 직장인 A씨는 요즘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이 두렵다. 찬물을 마실 때마다 이가 시리고, 바늘로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심할 때는 찬 공기만 접해도 이가 시리고 아프다.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 관절, 피부 등 신체 곳곳이 영향을 받기 쉬운데 치아도 예외는 아니다. 시린 이는 그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고 생활에 크게 지장이 있을 만큼 통증도 심하지 않아 ‘이러다 괜찮아지겠지’하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린 이는 치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 직장인 A씨는 요즘 잦은 소변으로 걱정이 많다. 자다가도 화장실을 가기도 하고, 회사에서 근무하면서도 자주 화장실을 가게 돼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결국 병원을 방문한 A씨는 소변검사를 통해 방광염 진단을 받았다.방광염은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겨울철에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갑자기 소변이 마렵거나 빈뇨, 잔뇨감 증상이 지속될 때 의심해볼 수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신체 구조상 방광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겨울철 증상이 심해지는 방광염에 대해 대전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예총은 6일 ‘음성군 여성들의 자서전’ 출간 기념행사를 음성읍 영빈관에서 개최했다.2023년 양성평등 공모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출판 기념행사는 음성예총 주관으로 열열렸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75세 이상 구술어르신 10명과 가족, 구술생애자를 대필한 작가 10명, 음성예총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했다.이번 사업은 75세 이상 여성들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의 이야기를 구술하고, 음성예총 작가들은 구술생애사로 집필했다.특히 구슬 어르신들은 가부장적 시대를 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장난감도서관 및 놀이체험실을 이용하는 아이들 115명의 성장과정을 기록으로 남겼다.6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제2회 이야기가 있는 우리 아이 사진 공모전’(이하 사진 공모전)을 성료했다.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7일 장난감도서관 및 놀이체험실을 이용하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 사진을 통해 자녀의 성장을 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마련했다.올해는 ‘장난감도서관 및 놀이체험실을 이용하는 우리 아이 이야기’라는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11월 23일 60세 이상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노인 자아 통합프로그램 ‘추억 찾기 나들이’를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 60세 이상 지역주민의 자아 통합 감 향상과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 함양을 위해 기획됐으며,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경암동 철길마을 등을 방문하여 과거를 회상하고 긍정적인 자아 통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노인 자아 통합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올해로 9년 차를 맞이한 노인 자아 통합프로그램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은 60세 이상 지역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재호)은 지난달 24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6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마당 공모전’, ‘모두가 행복한 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에는 12개 시군, 60개 기관(단체)에서 총 900명이 참가하였으며, 미술·문예·사진 부문에 522명이 작품을 응모하였고, 단체부문 국악은 15개팀 210명, 수어노래는 12개팀 168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결과 개인부문 대상은 미술부문 장애부 박혜종(당진시)·비장애부 이하민(보령시)·유치부 김서윤(보령시),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가 대표적 체류형 문화관광 상품으로 내세운 ‘초정행궁’이 모호한 정체성과 편의시설 미흡·이용 불편 등으로 외면받으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시는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 마무리와 안질 치료 등을 위해 초정에 행궁(行宮·왕이 궁밖에 임시로 사용하던 숙소)을 짓고 머물렀다는 역사적 사실을 활용, 2017년 165억 7000만원을 들여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일원 3만 7651㎡ 부지에 건축면적 2055㎡에 한옥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초정행궁을 조성해 2000년 6월 개장했다.그러나 각종 편의시설 미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