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용기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대덕 3)은 19일 같은 당 이석봉 제22대 총선 대덕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상대해야 할 곳은 같은 당이 아니다"라며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나아가 민주당을 상대한 이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그는 "대덕 네옴시티와 대덕과 유성을 연결, 제2판교로 만들겠다는 이 예비후보의 메시지는 대덕구민으로서 충분히 기대하고 설레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소외됐던 대덕구를 지방정부와 연결짓고 대덕구를 대전의
[충청투데이 서유빈·김중곤 기자] 대전지역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생들까지 단체 휴학을 예고하고 있어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19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3시 기준 대전성모병원과 대전을지대병원, 대전선병원 등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지난 16일 지역에서 가장 먼저 전공의 집단 사직이 발생한 대전성모병원의 경우 전공의 69명 중 44명(인턴 21명, 레지던트 26명)이 사직서를 내고 결근 중이다.인턴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그중 3명은 이날 정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오는 4월 29일까지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제2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대전아트파크(가칭) 기획디자인 공모를 추진한다.앞서 시는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수립' 방식을 도입, 지난해 6월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시립미술관에 최초 적용(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지정),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국제지명공모 방식으로 국내·외 세계적 건축가를 초청해 진행하는데, 지난 1월 건축가 섭외를 거쳐 8팀의 세계적 건축가가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국외팀은 Kengo Kuma & Associates(일본)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충북지사와 청주시에서 양해가 된다면 (청주공항)을 청주대전공항으로 이름을 확장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주 공항이) 중부권의 거점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또 "청주공항 활주로를 확장, 대형 수송기를 포함한 화물기가 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또 이러한 논의를 진행해서 중앙정부와도 상의를 할 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시장은 "삿포로에 다녀온 뒤 충북지사에게 전화를 해서 삿포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교 당직실무원 야간 자택휴게제도를 도입하며 반쪽짜리 대응책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근본적인 노동환경 개선이 아닌 땜질식 처방에 학교 경비 노동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앞서 지난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 경비 노동자가 근무 중 갑작스럽게 사망하며 이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도마 위에 올랐다.당시 대전시교육청은 고용형태부터 처우, 안전실태까지 종합적인 사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설동호 교육감 역시 신년 기자회견에서 “교육공무직들이 보다 안전하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의 한 사립고교에서 성 비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2차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부장교사가 최근 해당 학교의 교장 임용 후보자로 추천이 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19일 대전시교육청 및 학교 재단법인에 따르면 지난 5일 재단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교장 직무대행자인 교무부장 A 씨를 교장 자격 인정 대상자로 선출했다.현재 해당 고교는 교장과 교감이 모두 공석이 상태다.관리자가 결원인 학교법인은 교원 중 적임자를 선정해 대전시교육청에 추천을 해야 한다.법인이사회는 학교공모교장심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갑작스런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회견 직전 취소하면서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다.국회 등에 따르면 황 의원은 19일 오전 11시 40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회견 시간 20분을 남겨두고 갑자기 취소했다.당초 황 의원이 이날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총선 관련 거취를 밝힐 것으로 예상됐다.앞서 황 의원이 중구청장 재선거와 관련 경선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불출마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당시 황 의원은 “당원들의 뜻이 반영된 경선 방식으로 후보가 정해지지 않는다면 총선에 출마하지 않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 테미오래는 1932년 일제강점기에 충청남도청을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겨오면서 도지사를 비롯한 고위 관료들의 거주를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2012년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며 대전시가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2019년 4월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현재는 대전문화재단에서 수탁 운영하며 전시, 축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한걸음 도약하는 대전 테미오래의 과거, 현재에 이은 새로운 미래를 조명해보려고 한다. ◆과거가 공존하는 ‘테미로 오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성모병원 인턴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하는 소동이 벌어지면서 지역에서도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12개 수련병원 현장점검 결과, 대전성모병원 소속 인턴 20명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그중 1명이 미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12개 수련병원 중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개 병원(총 235명), 미근무자가 발생한 곳은 4개 병원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48명 ⟁부천성모병원 29명 ⟁성빈센트병원 25명 ⟁대전성모병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이 현대미술 특별전 ‘헤레디움 시리즈: 지금, 여기 현대미술’을 개최해 진행 중이다.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인 전시는 헤레디움 개관 이후 첫 번째 헤레디움 시리즈로,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미술과 14명의 19여 점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기법의 한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를 비롯해 개념미술의 선구자 마이클 그레이그 마틴, 이 시대 회화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청춘’,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이르는 말이다. ‘청춘’이라는 두 글자를 내걸고 외식업 프랜차이즈업계에 뛰어든 대전의 청년이 있다. ‘청춘F&B’ 조혁수 대표는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 사업가다. 소비자들의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청춘’을 테마로 한 ‘청춘문방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그는 이제 청춘F&B 브랜드의 다각화를 목표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런칭하며 사업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주말 사이 대전역 인근 선로에서 80대 노인이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4분경 대전 동구 판암동 대전역 인근 선로에서 A(82)씨가 경부선 부산 방향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다.이로 인해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에 무단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로 해당 열차는 40분, 후속 열차 2대는 10~20분간 지연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