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4일까지 열흘간 열린 청양군 농특산물 온라인 기획전이 '대박 매출'을 기록하면서 오프라인 축제에 비해 손색없는 성과를 올렸다.7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취소된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대신해 사상 처음 열린 온라인 판매전은 청양고추, 청양구기자, 표고버섯, 마늘 등 20품목 40종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14억80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기획전의 효자는 단연 청양산 건고추. 건고추와 고춧가루는 명성에 걸맞게 모두 55.1t이 판매되면서 매출액 14억원을 기록했다.또 건구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남 청양의 김치공장에서 확진자 1명이 더 추가됐다.4일 청양군에 따르면 운곡면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남성은 앞서 확진된 김치공장 60대 직원(청양 13번)의 남편으로, 전날 진단검사를 받았다.이로써 청양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는 사흘만에 22명으로 늘어났다.22명 중 외국인 노동자 6명을 포함한 공장 직원이 19명, 직원 가족이 1명, 가족의 접촉자 1명이다.이 공장에서 생산된 김치를 통한 감염 우려도 제기되고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6명(청양 3~18번)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환자가 18명으로 늘었다.지역사회에서 n차 감염이 잇따르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3일 청양군에 따르면 전날 청양의 한 김치공장에서 근무하는 네팔 국적의 20대 여성 A씨가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여성과 접촉한 사람 중 16명이 이날 오전 추가로 확진됐다.이들은 공장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거나 홍성과 보령 등 인근 지역에서 공장으로 출퇴근하는 직원들로 파악됐다.청양군은 밀폐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 청양군 비봉면에 위치한 김치 제조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했다.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7명이다.3일 청양군에 따르면 김치공장에 근무하는 네팔 국적 20대 여성이 감기 증세를 보여 2일 청양군 보건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 당국은 공장과 기숙사 등을 소독하는 한편 역학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26명을 칠갑산 휴양림에 격리하는 등 접촉자 131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였다.검사에서 이날 오전 16명이 추가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 청양군에서 지난달 2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번 확진자가 나온 지 8일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2번 확진자는 네팔 국적의 20대 여성으로 비봉면의 한 기업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여성은 1일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일 오전 10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김돈곤 청양군수는 2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영상브리핑을 갖고 "비봉면 소재 한 기업에 근무하는 20대 네팔 국적 여성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는 파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코로나19 이후 청양군이 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인식 변화에 맞춘 귀농귀촌사업을 전개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이는 감염병 확산과 함께 환경 문제가 부각되고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귀농귀촌이 산업구조 변화의 한 요소로 등장한 데 따른 대응이다.지난해와 비교할 때 코로나19가 국내에 퍼지기 시작한 이후 농업을 직업으로, 농촌을 직장으로 인식하는 도시민들은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인다.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상담자 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올 1분기에는 15% 증가했고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지난 26일 임시 개장한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유성구 학하동)이 첫날 매출액 2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대박조짐을 알렸다. 28일 군에 따르면, 첫날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품목은 '햇살농부' 브랜드로 시장에 나온 청양산 건고추이다. 건고추 판매액은 모두 1251만9000원으로 전체 매출의 60%를 상회했다. 이어 고구마, 계란, 가지, 감자, 마늘 등 신선식품과 건표고, 건무시레기, 건곤드레, 건뽕잎, 건아주까리잎 등이 인기를 끌었다. 군내 180여 농가가 출하한 300여 품목을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청양먹거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그동안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충남 청양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나왔다.25일 청양군에 따르면 대치면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24일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청양군은 보건의료원을 잠정 폐쇄하고, 추가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청양문화예술회관에 2차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A씨는 동거가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아직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지 않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2020년 청양고추왕에 대치면 광승길 유정조씨, 청양구기자왕에 청남면 솔뫼길 오용재씨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군은 오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온라인 기획전을 앞두고 읍면별 추천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 육묘, 토양, 관수, 관리 상태와 균일도, 세척 여부, 건조 후 색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심사결과 고추왕 부문에서 유정조 씨가 최우수농가로 뽑혔고 우수농가 청양읍 정탁길 최창기 씨, 장려농가에 정산면 신덕길 양기호 씨가 선정됐다.구기자왕 부문에서는 최우수농가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 청양산 건고추가 품귀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전화나 이메일, 카카오톡 채널 '칠갑마루'를 통해 들어오는 문의와 예약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넘치고 있기 때문이다. 무료 배송에다 마늘, 건표고 등 우수농산물 추가증정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이 예약 폭주의 원인으로 꼽힌다. 역대 최장 집중호우와 함께 궂은날씨가 이어지면서 일조량이 태부족해 병해충이 많이 발생, 고추 품질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주문량이 적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청양산 건고추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은 여느 해와 다르지 않은 모양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푸드플랜을 핵심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양먹거리직매장(유성점)이 내달 18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오는 26일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에서 임시개장 한다고 밝혔다.청양먹거리직매장은 청양군이 2018년도 유성구 학하지구 부지를 매입하면서 1년여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수렴과 지역민 협의를 거쳐 설계를 마쳤고 지난 7월말 건축외부 공사를 완료해 현재 실내 인테리어 내부공사 마무리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매장 지하1층은 주차장(20대), 1층은 청양산 농산물 전문직매장, 2층은 뷔페형 농가레스토랑, 3층은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매년 개최되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따라 올해는 '온라인 기획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개최되는 온라인 기획전은 오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농사랑, G마켓, 옥션, 11번가 등에서 만날 수 있다.특히 인기가 많은 건고추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아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군에서는 2020년 청양산 건고추를 사전예약으로도 주문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사전예약 주문은 오는 25일까지 전화(041-940-2302~4) 또는 이메일(fo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전국적으로 몇몇 지자체에서 수돗물 유충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청양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안심해도 좋다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군에 따르면, 청양읍에 공급되는 보령댐 광역상수도 공급망과 정산면 서정리 일원에 공급되는 대청댐 광역상수도망을 검사한 결과 문제의 유충은 검출되지 않았다. 군은 혹시 모를 위험요소를 찾기 위해 청양 1배수지와 2배수지, 정산 배수지를 대상으로 5차례 유충 검사를 진행하고, 유충 발생 요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배수지 환기구와 방충망을 점검했다. 특히 미세한 구멍에 실리콘 메우기 작업을 하는 등 곤충 출입 가능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 운곡면 주민들이 폐기물종합재활용업농장으로 인한 악취와 환경오염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청양군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달 30일 주민 200여명이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집회를 열고 “유기성오니(하수처리오니)를 활용해 지렁이를 사육하고 있는 폐기물처리장농장에서 나오는 악취로 인해 창문을 마음대로 열지 못해 불편함을 겪고 있고, 농장 가까이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은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까지 보이고 있다”며 호소했다.주민들은 이날 '악취발생원인 주민에게 공개하라', '반입되는 악취물질 주민에게 공개하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여자정보고 폐교 부지에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유치한 김돈곤 청양군수가 나머지 폐교부지에 대한 100% 해법을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김 군수는 30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7월 정례 브리핑을 갖고 "한때 교육의 전당이면서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었고 문방구, 식당 등 경제활동의 근거였던 학교가 폐교 이후 흉가를 방불케 하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고 진단하면서 정산·청남·장평중, 문성초·백금분교 활용방안을 발표했다.이날 김 군수가 밝힌 해법은 △정산중에 다목적복지관 건립 △청남중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의회와의 갈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던 청양군가족문화센터 조성사업의 엉킨 실타래가 풀렸다.청양군민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던 가족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변경안이 24일 청양군의회 제266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그동안 청양군은 영유아·아동·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건립을 위한 부지변경안건을 청양군의회에 상정했다.그러나 군의회는 예산 낭비 등의 이유로 부결했다.군의회의 잇단 부결 소식이 알려지자 군민들은 학부모단체를 비롯한 지역내 40여개 단체들은 ‘청양의 미래를 만드는 주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지난 50년 동안 재산권행사를 하지 못하면서 불이익을 겪어 온 장평면 미당시장 일원 40여 세대 주민들의 숙원을 풀었다고 23일 밝혔다. 5필지의 대지에 약 40여 채의 주택을 짓고 살아온 주민들은 그동안 건축법 등 각종 법령이 정한 분할제한 규정으로 지적정리를 할 수 없었고 건폐율 초과, 토지소유자 승낙 조건 등을 이유로 신축 또한 할 수 없었다. 이에 군은 한시적으로 시행된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토지 소유자에 대한 신청 안내를 중심으로 업무를 적극 추진한 결과 한시법 종료 전 분할정리를 성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향후 100년간 청양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청사진이 윤곽을 보이고 있다. 청양군은 23일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 신규 일반산업단지 사업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입주업종 선정, 입주수요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콘텐츠 발굴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업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단지조성 초기부터 주민협의를 거치겠다는 군 방침에 따라 사업 대상지 주민들이 함께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성공적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환경, 산업동향 분석과 이에 따른 중점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지역 농업인들이 지역 특산작물로 유명한 맥문동 산업화를 위해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맥문동 재배농가들이 가장 먼저 주목하는 것은 안전한 맥문동 생산이다. 이는 맥문동이 인체 면역력 증진과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한약재나 건강음료로 쓰이기 때문이다.청양맥문동연구회(회장 이인석)를 중심으로 한 재배농가들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교육 이수 등 잔류농약 걱정 없는 최고품질의 맥문동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청양산 맥문동과 가공제품은 특히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비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우리 학생들을 위해. 우리 청양의 미래를 위해 힘쓰시는 의회 의원님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지난 17일 청양읍 문화원 앞 사거리에서 '청양의 미래를 만드는 주민모임(이하 청양미래)’ 주최로 열린 4차 촛불집회에는 학부모단체, 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해 청양군가족문화센터 부지변경과 청소년재단 설립(안) 승인을 촉구했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위해 방역 및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평화롭게 진행된 이날 촛불집회는 공동추진위원장인 청양군유치원연합회회장의 성명서 낭독, 어린이·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