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구을) 의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연구개발목적기관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환경 보장이 골자다.현행법은 기타공공기관 중 연구목적기관을 별도로 분류하고 있으나 보수·인사 등 전반적인 사항은 다른 공공기관과 동일하게 규율하고 있다.연구현장에서는 기관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개정안은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타공공기관의 경우 조직·예산·보수·채용 등에 맞춤형 지침을 제정할 수 있도록 했다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회를 출입하는 취재기자가 7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의원들에게 "국회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며 "현재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관련사항을 확인하고 대책을 수립중이다"라고 했다. 박 의장은 "방역조치 사항이 결정되면 안내하겠지만 방역수칙을 지키고 동선을 최소화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회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해당 기자가 머물렀던 소통관 2층 기자실과 기자회견장은 별도 안내시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국회 소통관과 본관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7일 국가균형발전의 양대축으로 꼽히는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혁신도시 추가지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특히 행정수도 이전 문제는 국회 ‘균형발전특위의 조속한 가동으로 결정’해 줄 것으로 촉구한 반면,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추가지정은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언급해 발언의 온도차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행정수도 이전은 ‘여야 합의’ 원칙 재확인,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추가지정은 ‘당정 논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행정수도 불가’ 발언에 충청권 여야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반발이 일어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6일 정가에 따르면 김종인 위원장은 최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선을 그었다.김 위원장은 “수도는 갑자기 어느 지역으로 옮기는 성격이 될 수 없다. 심도 있게 논의를 거듭해 결론을 내야 한다”며 “행정수도 이전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충청권 민주당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행정수도 관련 법안을 다수 대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여야가 추석 민심 잡기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국회에서는 중앙·지역이슈를 선점하고 지역에서는 미시정책을 선보여 밥상민심을 사로잡는다는 구상이다.3일 정가에 따르면 충청권 여야 모두 민심 살피기가 한창이다.여의도에서는 정기국회 개회와 맞물려 이슈 선점이 치열하다.이슈를 주도해 ‘일하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복안이다.중앙이슈로는 4차추가경정예산안·2차재난지원금 등이 논의 중이다.여야는 추경 규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등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단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까지 선별지급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여권 주도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론에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이처럼 김 위원장이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확실한 반대 입장을 피력하면서 지역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그는 '수도'가 갖는 상징성을 언급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세종시 이전은 70년대 수도 이전에 대한 조언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미래통합당이 2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확정했다. ▶관련기사 5면통합당은 이날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전국위에서 이같은 당명 개정안을 의결했다. 당명 개정에 대해 90%의 찬성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통합당은 지난 2월 자유한국당에서 통합당으로 당명을 개명한 지 7개월 만에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으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통합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명 변경등록 승인이 떨어지면 공식적으로 국민의힘을 사용할 예정이다.김종인 위원장은 전국위 인사말에서 “정강정책과 당명 개정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개정한 제1야당이 충청권에서 바람을 일으킬지 이목이 쏠린다.충청권 4개 시·도당은 신임 위원장과 함께 이미지 쇄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미래통합당은 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개정하는 안을 최종 의결했다.새 당명 의미로는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 등을 설명했다.아울러 당은 10대 신념, 10대 약속 등을 발표하고 민생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충청권 시·도당도 당명 개정과 발맞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코로나1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충남 아산을·사진) 의원이 ‘국민 생애 주기별 지원법’ 시리즈 1탄으로 초저출산 시대, 자녀 수에 따른 세액공제 액수를 늘리고 육아휴직을 강화하며, 자녀가 둘 이상일 경우 다자녀 혜택을 받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강 의원은 1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소득세법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강 의원은 생애 주기별로 국민 생활을 지원하는 민생법안 10여개를 각각 유년기와 청년기, 고령기로 나누어 연속적으로 발의해 어려움에 빠진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일 세종시 국회의사당 설치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건립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첫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입법부와 행정부의 지리적 거리 때문에 생기는 각종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한발 더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앞서 박 의장은 지난 7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 개원사에서도 이 같은 취지의 연설을 했다.21대 국회 출범을 알리는 첫 개원식과 21대 국회 첫 정기 소집을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충청권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등 국가균형발전에 전적으로 공감해 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싹트고 있다. 당대표와 함께 당의 주요 정책 결정을 이끄는 최고위원에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수석으로 선출된 점도 고무적이란 평가다.균형발전을 강조해온 당 대표와 그 토대인 지역 인사의 수석최고위원 조합이 9월 정기국회 등 올 하반기에는 균형발전의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이 대표는 확실한 범여권 대선 주자로 자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미래통합당이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통합당은 31일 온라인 의원총회를 통해 이 같은 새 당명을 추인했다. 이어 1일 상임전국위와 2일 전국위를 거쳐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김수민 홍보위원장은 앞서 국민의힘 외에도 한국의당, 위하다 등 세 가지 당명을 최종 후보로 비대위에 보고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당명 공모에서 '국민'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제안된 점 등을 고려, 국민의힘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당명 및 정강·정책 개정과 관련해 "위기에 당면해 변화를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의 충청권 공약은 ‘행정수도 완성’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거대 여당 당대표·수석최고위원이 수차례 확약한 만큼 전폭적인 지원에 기대가 쏠린다.민주당은 29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했다.당대표에는 이낙연 의원이 당선됐다. 최고위원에는 김종민·노웅래·신동근·양향자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선출됐다.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은 5명 최고위원 중 최다득표를 기록해 수석최고위원에 올랐다.충청권은 차기 지도부에 큰 기대를 표하고 있다.당선자들은 전당대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초선 의원들의 정치력이 내달 1일 열리는 첫 정기국회에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이들은 대정부질문, 상임위활동, 국정감사 등에서 역량을 여실히 선보인다는 각오다.제21대 국회는 내달 1일 개회식을 열고 첫 정기국회 일정에 돌입한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일부 비대면 진행을 논의했지만 기존대로 운영한다. 내달 7~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4~17일 대정부질문, 이후 상임위활동 등을 예정하고 있다.‘정기국회의 꽃’ 국정감사는 10월 5일부터 3주간 진행한다.본회의는 10월 24일 연다. 충청권 초선 의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코로나19 확산세에 여야 충청권 시·도당도 멈춰섰다.각 시·도당은 예정된 행사를 전면 연기·취소하고 코로나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25일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충청권 시·도당은 코로나 대비가 한창이다.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은 예정된 행사를 모두 미뤘다.오는 29일 전당대회 이후 크고 작은 행사를 계획했으나 연기·취소하기로 했다.일부 시·도당은 순환재택근무도 시행한다.민주당 중앙당이 전국 시·도당에 순환재택근무 지침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대전·충남·충북 시·도당은 순환재택근무 세부사항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국회의원 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받은 것으로 25일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박영순(대덕구)·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 의원 등이다.앞서 6명 의원은 지난 18일 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해당 행사 이후 한 참석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6명 의원은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이들은 24일 진단검사를 마쳤다.이상민·조승래 의원은 대전 유성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다.박범계 의원은 대전 대덕구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은 정부의 대전 동구 중앙동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한다고 25일 밝혔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공공시설 피해복구에 동구는 국비 50%, 중앙동은 국비 50%~80% 규모를 지원받게 됐다.최근 동구 대전역지하차도, 원동지하차도, 소제동 옹벽 등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당시 동구청은 복구비용으로 9억 9000만원을 산정했다.장 의원은 “공공시설 피해복구예산 추가확보, 민간 피해 보상방안 마련에도 힘쓰겠다”며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여야가 특위를 구성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절차적 방법과 균형발전 전략을 모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여당은 균형발전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임을 재확인하며 국회가 ‘올해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의사 결정을 마쳐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이를 위해 여당은 ‘민심 달래기’과 ‘야당 설득’에 주력하는 모습이다.행정수도 완성은 서울을 경제중심 도시로 새롭게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이란 점을 핵심 키워드로 내놓는 동시에, 박정희 전 대통령때부터 이어져온 숙원 사업이란 점을 재차 강조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코로나19가 대전정가를 휘감았다.정가 인사 60여 명이 자가격리에 돌입하는 등 정가 내 코로나로 인한 셧다운이 우려되고 있다.24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날 정가 인사 60여 명이 코로나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이는 23일 확진 판정난 한 확진자 동선에서 비롯됐다.확진자가 지난 18일 민주당 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모든 동석자가 단순검사자로 분류됐다.대전 국회의원 중에는 6명이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박영순(대덕구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은 고용노동부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돌봄공백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고 23일 밝혔다.장 의원은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돌봄공백 대책 필요성을 역설했다.그는 “코로나 영향으로 올해 1학기 학교 수업이 온라인 또는 주 1~2회로 등교로 대체됐다. 2학기 역시 대면수업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맞벌이 학부모들이 퇴사를 고려하고 있음에도 정부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장 의원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을 언급했다.그는 “해당 법은 연간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