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모두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 후 처음 맞는 주말을 앞두고 번호이동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번호이동 시장에서 SK텔레콤은 466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KT 가입자는 59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407명이 각각 순감해 대조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은 '밴드 데이터 요금제' 출시 첫날인 20일에도 가입자가 313명 순증했다. SK텔레콤이 가입자 순감에서 순증으로 전환한 것은 올해 3월 26일 이후 57일 만의 일이었다.SK텔레콤은 새 요금제 가...
SK텔레콤은 무선과 유선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데이터 및 특화혜택을 더한 ‘Band 데이터 요금제’를 20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Band 데이터 요금제는 국내 최대 데이터 제공, 결합 및 공유시 데이터 추가 제공, 무료 최신콘텐츠 및 VIP 특화 혜택 등이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2만 9900원인 29요금제부터 10만원인 100요금제까지 총 8종이다. 이밖에 LTE 뿐만 아니라 3G 스마트폰 이용고객도 해당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고, 선택약정할인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Band 데이터 요금제는 소비자의...
SK텔레콤은 30일 전 세계 141개국에서 3·5·10일간 LTE와 3G 데이터 로밍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LTE Pass’을 출시한다. ‘T로밍 LTE Pass’은 고객이 정해진 기간 동안 LTE와 3G 데이터를 용량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요금제에 따라 3일, 5일, 10일간 데이터 700MB·1GB·1.5GB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차단없이 2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3일·5일·10일 상품 각각 4만 9000원, ...
국내 연구진이 기존 수동으로만 가능했던 ‘와이파이 오프로딩’을 스마트 기기 스스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스마트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능인 ‘와이파이 오프로딩’은 이동통신망에서 와이파이망으로 데이터를 분산시키고 이양하는 기능으로, 이번 기술 개발로 스마트폰 이용자의 편리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박경수·이융·정송 교수 연구팀은 와이파이와 이동통신망의 단절을 자동으로 감지해 모바일 콘텐츠를 전달하는 기술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의 와이파이 오프로딩은 자동적...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갤럭시 S6는 S시리즈 중 최초로 메탈 소재를 채택했으며 메탈과 상반된 성격의 글래스를 결합했다.또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돼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가능하다.10분 충전에 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카메라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600만 화소에 HDR 기능을 지원한다.신종...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5’에서 5G 시대를 선도할 네트워크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5G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 600㎡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새로운 혁신 세상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5G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 네트워크 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한편 △IoT·위치기반·인텔리전스·커머스·빅데이터 영역 5G 5大 플랫폼 △‘라이...
▲ KT는 2일 국내 인터넷을 1Gbps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무선 서비스를 기가급으로 진화시킨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olleh GiGA WiFi home)'을 출시한다. KT 제공
휴대폰 주말개통이 가능해지자 소비자들과 유통점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이동전화 번호이동 전산시스템을 개통하기로 합의했지만 주말 전산개통으로 인해 중소매장의 인건비 증가 등 비용이 부담으로 다가와 중소매장의 반발이 커졌기 때문이다. 1일 통신유통업계에 따르면 단말기유통법 이후 공시보조금 축소로 일선 대리점·판매점의 폐업률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전산개통까지 이어지면 인건비 증가 등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단말기유통법 시행 6개월 이후 이통사들이 유통구조를 직영점...
■ 3월 미국 스프린트社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등 순차 출시■ ‘CES 2015’서 외신 평가 10관왕 올라… 유력 매체 잇단 호평으로 기대감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진정한 곡면 디자인 스마트폰 ‘LG G 플렉스2’를 3월 미국 스프린트社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G 플렉스2’는 CES 2015에서 ‘리뷰드닷컴(Reviewed.com)’을 비롯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다수의 상을 받아 10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후에도 수 많은 해외 유력 매체들이 ...
네덜란드 디자이너 야세르 파라히가 만든 아이폰7의 콘셉트 디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IT 매체 컬트오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새롭게 공개된 아이폰7 콘셉트 디자인은 두께 6.1mm로 현재 판매중인 아이폰6(6.9mm)보다 0.8mm 더 얇아졌으며 이미지상 베젤의 폭은 더욱 좁게 고안됐다.특히 이번 디자인에서 가장 큰 특징은 무선 충전을 탑재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야세르 파라히는 "안테나 선을 없애고 카메라 렌즈도 사용할 때만 튀어나오도록 설정했다"고 밝혔다.또 기존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에 카퍼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인터넷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그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해 패널 토론에서 웹의 미래에 관한 질문을 받고 "매우 간단하게 답하겠다. 인터넷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그는 지금과 같은 인터넷이 일상적인 물체와 서비스의 일부가 되면서 마치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게 되리라고 예측했다. 그는 "너무나 많은 IP 주소, 너무나 많은 기기, 센서, 몸에 걸치는 물건, 당신이 상호작용을 하면서도 감지...
망망대해에서 인공위성을 거치지 않고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선박 운행 중 군사훈련이나 사고 정보 등을 손쉽게 전달할 수 있어, 편의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기존에 사용하던 선박자동식별장치(AIS)에 비해 최대 8배 빠른 76.8kbps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해상디지털통신 기술을 개발, 시연에도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바다에서 항해 중인 선박과의 한글 문자통신은 물론 각종 항로...
국내 초고속 인터넷(유선) 시장이 올해 가입자 2000만명 시대에 맞을 전망이다. 4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에 따르면 2014년 11월을 기준으로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는 1921만8790명으로 집계됐다. 사업자(회사)별 가입자 현황을 보면 KT가 815만명으로 절반에 육박했고, SK브로드밴드(SKT 재판매 포함)가 478만명, LG유플러스가 301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여러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터넷망에 가입한 수는 316만명으로 나타났다. 초고속 인터넷 시장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달하면서 신규 가입자 ...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때문에 신제품은 보조금이 낮으니 어쩔 수 없이 구형폰을 선택할 수밖에요.” 이동통신 3사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구형폰에 대한 보조금 잔치를 벌이고 있다. 단통법에 따라 출시 15개월 이상 지난 단말기는 보조금 상한제 규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이동통신사들이 구형폰을 대상으로 고객유치에 나선 상황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3(출고가 88만원)의 보조금을 65만원(LTE8무한대 기준)으로 올려 판매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출시 15개월을 갓 넘긴 기종을 통해 새해 고객몰이에 나선 셈...
국내 이동통신사 3사가 세계 최초로 기존 LTE(롱텀에볼루션)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과 KT는 3밴드 LTE-A 상용서비스 준비를 마무리하고 각각 소비자 평가단과 대학생 체험단을 구성, 속도·품질 검증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의 첫 단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모델명 갤럭시노트4 S-LTE)로 낙점됐다. SK텔레콤은 29일 평가단에 한정해 해당 단말을 출시하고 KT는 이날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전시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두 회사는 소비자 평가를 거쳐 문제점을 보...
이동통신사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어 연말연시 고객 잡기를 위한 판촉 대전에 들어갔다.KT는 27일부터 최신 단말기인 갤럭시노트 엣지(출고가 106만7천원)에 최고 27만원(이하 순 완전무한 77요금제 기준)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할부원금 75만6천500원에 갤럭시노트 엣지를 살 수 있다. KT는 20일부터 26일까지 한시적으로 공시지원금을 최고 27만원까지 상향한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노트3 네오, G3, G3 cat6...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를 최대 10배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제작 플랫폼이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 스마트TV, 스마트 패드는 물론 향후 3D 게임이나 비디오 처리, 증강현실, 빅데이터 시각화 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돼 주목받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홈페이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 HTML을 이용해 안드로이드계는 물론 아이폰계열의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하게 앱 실행이 가능한 웹 기반 가속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채덕 ETRI 임베디드소프트웨어연구부장은 “...
스마트폰 밖으로 나온 LTE 기술우리 생활을 바꾼다■ LTE망과 RFID 기술을 이용 불결했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사물인터넷 활용■ 작년 시장점유율 1위, 다양한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개발로 올해 15개 지자체 확산 목표LG유플러스가 LTE 통신망과 RFID 기술을 응용한 사물인터넷 기술(http://youtu.be/kx_FhmURP7M)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크린은 사용자가 RFID카드를 대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기기가 사용자를 인식해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 양을...
▲ LG유플러스는 애플 아이폰6를 직접 만지고 써볼 수 있는 애플의 통신사 매장형 제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폰6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매장은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LG유플러스 서초직영점에서 모델들이 아이폰6와 다양한 액세서리를 체험하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3분기 애플과 삼성전자의 수익성 격차가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하나대투증권과 주요 스마트폰 업체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약 7%로, 애플의 27%에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이 100만원 어치를 팔아 27만원을 남기는 사이 삼성전자는 7만원을 남기는 데 그쳤다는 의미다.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높이려면 안드로이드 진용에서 고급 단말기를 공급하는 업체라는 이미지를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