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소속 서산시·태안군의회 의원들이 잇따라 탈당, 무소속 한상율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서산시의회 한규남 의원은 5일 무소속 한 의원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 의원은 “어려서부터 같이 자란 한상율 후보는 초·중·고 동창이자 집안 일가인 점 등 당과 친구 사이에서 한 달여 가까이 인간적 고뇌가 많았다”며 “언젠가 정치는 그만두면 끝이지만 친구는 영원히 같이 가야한다고 생각에 이 같이 결정한 만큼 시민들에게 사과를 드리는 동시에 널리 ... [박계교 기자]
=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청주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청주권이 충북의 최대 승부처이자 치열한 격전지임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는 셈이다. 충북의 총선 지역구는 모두 8곳. 이 중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4곳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야당을 앞서는 상황이다. 반면 나머지 4곳인 청주권의 상당, 서원, 흥덕, 청원은 공교롭게도 여야가 한치 물러섬없이 접전을 벌이는 지역이다. 새누리당이나 더민주가 청주권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청주권에서 승리할 경우 도내... [홍순철]
[기자명]
4·13 총선에 출마한 충북지역 무소속·군소정당 후보들이 '방송 토론회'에 사활을 걸고 있다. 거대 정당 소속 후보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한 나름의 생존 전략이다. 이들 후보는 방송토론회가 향후 표심의 향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5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 도내 8개 선거구별로 한 차례씩 총선 후보자 법정 방송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방송토론회는 후보들이 공평하게 주어진 조건에서 정책·공약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장이다. 특히 무소속이나 군소정당 후보들에게는 유... [조준영 기자]
제 20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는 물론 배우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요즘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는 격전지의 잔다르크라고 불릴만큼 각 후보 배우자들이 많은 지역을 누비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에게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얼마남지 않은 선거일을 앞두고 후보자보다 더 큰 심적 부담을 안고 선거현장을 뛰고 있는 각 후보의 배우자를 통해 선거에 임하는 심정을 들어봤다.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 배우자 최영숙(54) 씨 -남편으로서 후보자를 평가한다면? “저... [박병훈]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제안한 재보궐선거 방지 서약에 천안과 아산 지역 총선 후보 상당수가 동참했다. 천안아산경실련은 재보궐선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일체의 불법 선거운동과 중도사퇴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정책선거 실천과 재보궐선거 방지를 위한 서약서'를 천안과 아산 지역 총선 후보 16명에게 전달한 결과 13명이 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이 서명한 서약서에는 본인의 원인제공으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실시될 경우 그 비용을 본인이 책임질 것과 국회의원이 되면 법률개정 등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유창림 기자]
새누리당 천안갑 박찬우 후보가 서북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남권 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함께 웃는 동남권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도시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박 후보는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낙후된 지역에 도로, 교통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목천IC-21번 국도를 연결하는 입체교차로 차질 없는 추진과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약속했다. 또 그는 "동남권 활성화를 위해 주거지역을... [유창림 기자]
오는 13일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가 5일 거리유세에서 “얼어붙은 경제를 녹일 수 있는 적임자는 김종필”이라며 본격적인 표몰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누가 뭐래도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군민들이 잘사는 진천을 만드는 것”이라며 “김종필 진심공약 5대 전략목표, 32개 분야, 134개 이행과제, 63개 지역현안을 선거공보에 꼼꼼하게 수록해 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들이 하나도 빼놓지 말고 검토해 상대후보의 정책과 분명하게 비교해 달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생... [김진식 기자]
‘몸 사리기인가,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인가!’ 제20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전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이 예선전과 같지 않은 선거 분위기에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이 없어 예비후보가 12명이 난립하는 등 혼탁했던 선거판이 본선에선 전혀 다른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 흥덕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가 특별예방·단속지역으로 지정할 정도로 시끄러웠던 이 선거구가 정작 본선에선 차분하게 치러지고 있다. 유권자들 사이에선 ‘선거 분위기가 영 안 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차분한’ 선거 분위기는 후보자들의 첫 방송 ... [충청투데이]
4·13 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여야간 다소 온도차가 있어 보이지만 여야의 투표율 제고 노력의 원인은 ‘야권 분열’이라는 데서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야권 분열 속 이번 총선 ‘대승(大勝)’을 노리는 새누리당은 높은 투표율 속에서 승리해야 ‘국민 승리’라는 명분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녹아있다. 정치무관심 확산으로 투표율이 낮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승리를 거둬봐야 야권 분열에 따른 ‘어부지리’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충청투데이]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흑색선전사범이 크게 증가하는 등 혼탁·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5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제20대 총선을 9일 앞둔 4일을 기준으로 대전·세종·충남에서 검찰에 입건된 선거 사범은 모두 85명이다. 검찰에 적발된 총선사범은 흑색선전사범(대전·세종 12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금품선거를 비롯해 사전선거운동, 부정선거운동사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는 총 21명이 입건됐으며 전국 최초로 구속기소된 이서령 전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5명이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다.... [이호창 기자]
4·13 총선에 임하는 각 정당은 물론 지역 후보들의 공약이 대동소이해 유권자들의 판단 기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5일 충청투데이가 대전 지역 후보들의 선거공보물과 각 정당의 총선공약집을 분석한 결과 중복되는 공약이 다수 포착됐다. 우선 대전 지역 후보들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일제히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무조건 한다”는 식의 후보도 있었다. 지역구별로는 서을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재선 후보와 더민주 박범계 의원이 청년실업 해결책으로 각각... [충청투데이]
4.13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진지역 각당 후보자들은 막바지 표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당진시 선거구에서는 모두 5명의 후보가 저마다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전 초반부터 당진-평택항 매립지 도계분쟁 문제로 정치적 책임론에 시달렸던 현역 김동완 후보가 이를 극복하고 재선고지에 오를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여의도행 티켓을 거머쥐을지가 관심사다. 김 후보가 인지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메리트를 안고 가지만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감 역시 만만치 않아 결과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 [인택진 기자]
4·13 총선 대전 유성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신호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대전시 유성구 구즉동 송강프라자(북대전농협)네거리 앞에 걸려있던 김 후보의 현수막이 무차별하게 훼손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장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합동유세가 계획된 곳이었다. 김 후보 측은 “특정세력이 의도적으로 새누리당과 김 후보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려는 목적으로 반민주적인 행태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 [충청투데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4·13 총선을 여드레를 앞둔 5일 나란히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대전·청주·세종 방문을 시작으로 1박 2일 일정의 충청지역 공략에 나섰다. 김 대표의 대전 방문은 지난해 3월 26일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열렸던 현장 최고위원회 참석 이후 1년만인 가운데 이는 최근 충청권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당 지지율 회복 등을 염두한 행보로 분석된다. 김 대표는 서구갑 지역인 한민시장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성을·유성갑·서구을 지역을 순회했다. 이날 김 대표는 대전정부청... [충청투데이]
선거구 강제 조정에 불만을 품은 괴산의 일부 주민이 4·13 총선 투표 반대운동을 벌이는 것과 관련, 임각수 괴산군수가 5일 투표 참여를 거듭 호소하고 나섰다. 임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선거구가 변경돼 군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면서도 "선거를 거부하는 것보다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해 자존심을 지키고 괴산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하지 않는 것은 군 발전을 저해하고 군민의 자존심을 스스로 짓밟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투표를 통해 냉철히 심판하고, 군민의 화합과 ... [김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을 저격하는 포스터로 논란이 됐던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광주 광산을)가 이번에는 거짓 해명 논란에 또다시 휘말렸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까지 나서 공개 사과하는 등 당 차원의 수습 시도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20대 총선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자릿수 지지율에 그친 충북 지역 군소후보들이 방송토론회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지만 방송토론회를 통해 유권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겠다는 심산이다. 5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 도내 8개 선거구별로 한 차례씩 총선 후보자 법정 방송토론회를 하고 있다. 방송토론회는 후보들이 공평하게 주어진 조건에서 오로지 자신의 입심과 논리로 정책·공약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장이다. 상대적으로 조직력이 ... [연합뉴스]
4·13 총선 관련 벽보와 현수막이 수난을 겪고 있다. 주로 날카로운 도구로 찢기거나 불에 타 훼손됐다. 일부는 전혀 내용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 정도가 심하다. 선거 벽보에는 후보자 사진, 주요 공약, 약력 등이 담겨 있다. 현수막에는 공약 핵심이 짧은 글로 압축돼 있다. 후보자에게는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선거운동 수단인 셈이다. 그러나 '그냥 기분이 나빠서', '술에 취해서', '정치가 싫어서' 등의 이유로 벽보와 현수막을 뜯거나 찢어버리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 선거 벽보·현수막이 화풀이 대상? ... [연합뉴스]
4·13 총선을 여드레 앞둔 5일 여야 각 정당은 이번 선거의 분수령이 될 충청권과 일부 수도권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충청권에 집중한다. 김 대표는 오전 10시부터 대전 서갑·유성갑·유성을·서을에 들러 유세에 나서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충북으로 넘어가 청주 상당·청주 서원·청주 흥덕 지역에서 상가를 둘러보며 바닥 민심을 훑는다. 더민주를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6선의 이해찬 의원 지역구인 세종에서는 새누리당 간판으로 나선 박종준 후보 지원유세 뿐만 아니라 시장순방을 하는 등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