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금융권에서 이러한 움직임들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어느새 비대면·언택트(Untact)문화가 금융권의 '뉴 노멀(새로운 기준)'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이에 따라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각 금융업권 전반에서는 비대면 문화에 특화된 제도와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하지만 온라인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여전히 비대면 금융 문화가 낯설기만 하고, 젊은층은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알짜정보를 가려내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이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우리은행은 비대면채널 이용 증가로 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강남역에 디지털금융점포를 개설했다.디지털금융점포는 디지털존(Zone)과 상담존으로 2개로 이원화해 운영되며, 디지털존에서는 ‘스마트키오스크’를 활용해 예금, 외환, 전자금융, 카드 등의 신규 업무와 각종 변경 신청 등을 고객 스스로 할 수 있다.이와 함께 예금담보대출 신규 및 연장 등 일부 대출업무 처리도 가능하다.또 디지털체험 스크린을 비치해 고객이 키오스크 사용법을 사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사용법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하나은행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가장 최적화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상의 모든 금융을 담은 모바일금융 앱 '새로운 하나원큐'를 출시하고, 더불어 이달 말까지 해당 앱 신규 등록 시 평생 이체수수료(원화) 면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은행권 최초의 얼굴인증 서비스로 쉽고 빠른 거래 가능'새로운 하나원큐'는 은행권 최초로 '얼굴 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휴대폰 종류와 상관없이 얼굴 인증만으로도 1초 만에 간단하게 로그인할 수 있고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OTP 없이도 쉽고 빠른 이체를 할 수 있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은행 영업점을 찾거나 직원과 대면하지 않고 휴대폰 하나로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언택트 시대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특히 신한은행은 통합 금융플랫폼 '신한 쏠(SOL)'을 출시해 기업 금융 시장에서도 다양한 언택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신한은행은 지난 7월 기업용 공인인증서·OTP 카드·기업 인터넷뱅킹으로 대변되는 불편한 기업 뱅킹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기업금융 플랫폼 '쏠 비즈(SOL Biz)'를 출시했다.쏠 비즈(SOL Biz)는 개인 뱅킹 수준의 쉽고 빠른 뱅킹 서비스, 고객 중심 금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 개인사업을 하는 김씨는 공인인증서로 스마트폰 은행 애플리케이션(이하 APP)을 통해 자주 금융거래를 한다. 영문과 숫자, 특수문자까지 결합해 10자리에 달하는 비밀번호를 매번 입력을 해야 하고, 1년에 한 번씩 공인인증서를 갱신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 지문으로 로그인하고 6자리 간편비밀번호를 누르기만 하면 모든 업무가 가능한 KB모바일인증서로 Simple, Easy, Fast한 금융거래의 편리함에 흠뻑 빠졌다.법적으로 보장되었던 ‘공인’이라는 독점적 지위 때문에 인터넷에서 물건을 사거나 금융거래 및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탄동 새마을금고 본점 신사옥 개소… 고객과의 접점 마련한다탄동 새마을금고는 지역민들의 금융·문화생활에 이바지하고자 신사옥을 개소했다. 지난 7월 13일 대전시 유성구 유성대로 1184번길 8(신성동 538)에서 문을 연 탄동 새마을금고는 지상 6층, 16만 2100㎡(약 490.35평) 규모다.1층에는 쾌적한 금융 업무를 제공할 수 있는 객장에서 저축·대출 고객팀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또 개인 홍채인식으로 완벽한 보안이 가능한 대여금고, 간단한 음료와 함께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준비됐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핵심보장을 강화한 무배당 MG 더좋은 운전자공제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시 처벌이 강화됐다.이에 스쿨존 사고 대인벌금은 물론 각종 상해보장을 강화한 새마을금고의 ‘무배당 MG 더좋은 운전자공제’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무배당 MG 더좋은 운전자공제’는 스쿨존 사고 대인벌금보장은 최대 30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은 최대 1억원, 변호사선임비용은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도를 상향했다.또 새마을금고의 기존 운전자공제 가입자를 위해 비용담보 3종(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금융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부동산 담보대출 가능 금액을 심사하는 'AI 부동산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국토교통부, 법원, 국토정보공사 등에서 수집한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서류발급, 권리분석, 규정검토 등을 수행해 대출가능 여부, 금액 등을 자동으로 심사하는 시스템이다.은행 영업점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상담할 때 은행 직원이 주소만 입력하면 3분 안에 대출 가능 금액 등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농협이 마이데이터 사업을 상호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추진한다.이는 농협의 특성을 살려 농업과 금융이 결합된 금융데이터를 제공해 농촌지역 등 금융소외지역을 챙기겠다는 계획이다.농협은 금융감독원에 마이데이터 사업자 에비허가 사전신청서를 제출하고 농·축협 조합원에게 신속한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마이데이터는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신용정보와 금융상품을 자유롭게 확인하고 활용하는 금융데이터를 말한다.개인 신용정보와 금융정보를 취급하는 금융기관이 수집된 정보를 소비자가 조회·열람할 수 있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하 공단)의 모바일앱 ‘내 곁에 국민연금’이 지난 9월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건을 기록했다.모바일 중심의 정보기술 변화와 지사방문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2018년 출시된 ‘내 곁에 국민연금’은 증명서 발급, 개인·퇴직연금과 같은 사적연금을 포함한 내 연금액 조회 등 총 73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에 따라 고객들은 지사를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국민연금 납부내역 및 예상연금액 조회, 연금 급여 청구, 수급자 계좌 변경 신고 등을 할 수 있다.또 간편인증 도입으로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도 어느덧 10개월이 지났다. 코로나는 사회·경제적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그중에서도 ‘비대면’ 문화는 새로운 기준(new normal)이 되어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가 종식돼도 우리의 생활이 이전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계좌를 개설하거나 회사 대신 집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사람 대신 로봇이 주문을 받고 배달을 해도 앞으로는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비대면 문화를 가능하게 한 것은 아마도 IT를 활용한 디지털
조폐공사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다.25일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조폐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조폐공사는 총 3억 3488만장, 8조 4321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5년 2억 2951만장, 7조 9462억원에서 지난해 3억 3583만장, 9조 4668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것이다.이처럼 지류 상품권 발행규모는 해마다 증가하는데 비해 위변조 관리는 사각지대에 놓여있고 신종 사기 수법까지 등장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2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김찬술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의 진행으로 정미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백운섭 대한SNS운영자협회장, 권오봉 대전시 소상공인과장, 양준석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에 앞서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했다.또 김찬술 산업건설위 위원장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디지털 금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은행마다 태블릿 브랜치(Tablet Branch)를 확대·고도화된 금융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22일 지역 은행권에 따르면 대면·비대면, 온라인·오프라인을 결합한 태블릿 브랜치 서비스를 확대하는 움직임들이 빨라지고 있다.태블릿 브랜치란 은행 직원이 고객을 찾아가 외부에서 태블릿 PC로 은행 업무를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실제 우리은행의 경우 태블릿 브랜치를 고도화한 ‘위니 mini’를 출시했다.기존 태블릿 브랜치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기업고객의 여·수신 상담, Q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서민들의 ‘최후의 보루’인 보험마저 ‘깨’거나 ‘깨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초저금리 기조로 감소세를 보이던 보험사 대출까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보험해약 건수와 금액은 335만 6062건, 16조 3829억여원(7월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료를 제때 납입하지 못해 효력상실로 해지(실효)되는 보험계약 비율도 지난 1월 0.8%에서 7월에는 5.3%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보험계약은 두 달 연속으로 보험료를 납입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갈 곳을 잃고 은행에 쌓아두는 자금이 늘고 있다. 초저금리와 부동산규제 등으로 투자처를 잃고 은행에 대기하는 요구불예금이 급증하면서 자금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20일 한국은행(이하 한은) 대전충남본부의 ‘대전·세종·충남지역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충청권 금융기관의 수신(은행에 돈을 맡김) 잔액은 지난해 7월말 대비 5.9% 증가한 174조 31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요구불예금은 올 들어 2조 4745억원 증가(7월말 기준), 총잔액 14조 3028억원으로 27.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였지만, 인터넷은행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일각에서는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방식을 무기로 내세우며 고객들을 끌어 모았던 인터넷은행의 장점이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달 말 신용대출 잔액은 15조원으로 전월(14조 7000억원)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8월 증가폭(4000억원)에 비해 1000억원 줄었지만, 지난 7월 증가폭이 20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증가폭이 더 가팔라졌다.신용대출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정책 금융지원도 여전히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다. 소상공인 2차 대출지원의 집행률은 13.6%에 불과한 반면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서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국민의 힘 유의동(경기 평택시을)의원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소상공인 대출지원액은 1조 355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정부에서 목표로 했던 10조원의 13.6%에 불과한 수치다. 이는 은행에서 보증심사를 대신하면서 저신용자나 영세소상공인들에게 엄격한 보증심사기준을 적용했기 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지만, 저축은행들은 정기예금 금리를 속속 인상하고 있다.저금리로 자금 유동성이 높아진 투자자들의 '보관' 수요를 노리면서,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 대규모 자금을 다시 예금으로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15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가입 기간 12개월 기준으로 금리가 연 2%대인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은 30개가 넘는다.가장 금리가 높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은 금리가 연 2.16%이며 다음으로 스마트저축은행의 'e-정기예금'도 연
上. 나도 모르게 연루될 수 있는 보험사기中. 보험사기로 인한 사회적 손실下.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 필요[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보험사기의 가장 큰 피해자는 보험 가입자들이다.보험사기로 인해 지급되는 보험금은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전체 보험계약자들의 추가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14일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9만 2538명, 적발금액은 8809억원에 이른다.이는 2018년 대비 1만 3359명(16.9%), 금액은 827억원(10.4%)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