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경제계의 숙원인 ‘한국거래소 대전사무소(가칭)’ 설치 프로젝트가 10여년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카인드’를 보면 이날 기준 충청권 내 상장법인 기업은 △대전 52곳 △세종 10곳 △충남 98곳 △충북 86곳이다.2017년 3월 이후 최근 5년 사이 세종 2개, 충남 12개, 충북 19개 상장 기업이 늘었다. 새롭게 도전하는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손쉽게 알아챌 수 있다.한국거래소는 증권거래소와 선물거래소, 코스닥 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가 본사와 공장을 통합 운영한다.맥키스컴퍼니는 오는 21일 대전 서구 오동에 위치한 ‘이제우린’ 생산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본사 이전은 △이제우린 브랜드 품질력 유지 △신속한 프로세스 구축 △내부역량 강화 △성장동력 확보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본사와 공장을 통합해 운영하는 것은 2003년 이후 19년만이다.앞서 맥키스컴퍼니는 2001년 가수원동에서 오동으로 공장을 이전한 바 있다. 오동 공장은 대둔산 자락 청정 숲 3만 5000여평의 광활한 부지, 최첨단 시설 등을 갖췄다. 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2년 동안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생존권 확보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이들은 지역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확대와 함께 협동조합 육성·지원을 위한 예산 마련 등의 해결책을 요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오후 유성구 호텔ICC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는 코로나 사태 지속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대전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위해 기획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지역 이차전지 기업들이 전액 도비 사업에 힘입어 380여억원의 매출 증대와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17일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에 따르면 ‘충남TP-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기관협력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이차전지 중소기업 24개사가 총 378억원의 매출 상승과 210명의 일자리 확대를 거뒀다.기관협력 지원사업은 전액 충남도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충남 소재 이차전지 산업 전·후방 연관기업에 △제품고급화 △시험평가·인증 지원 △기술지도 및 인력양성과 기업연계 네트워크를 활용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이 오락가락 방역수칙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7일 백화점·대형마트 등에 적용했던 방역패스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대본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의료체계의 여력은 (지난해) 11월 초 일상회복 시작시기와 유사한 수준까지 안정화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법원의 상반된 판결에 따라 백화점과 마트의 방역패스가 지역별로 달리 적용되는 혼선도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패스의 정비가 필요하다. 위험도가 낮은 시설에 대한 방
[충청투데이 강순익 기자] 충청권 중소기업들의 2금융권 대출이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2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2021년 10월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의 중소기업 비은행금융기관(2금융권) 대출 총 잔액은 각각 8조 648억원, 12조 8496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대전은 1조 9759억원(39.8%), 충남은 2조 4626억원(28.4%)이나 증가했다.반면 같은기간 예금은행(시중은행) 대출은 대전 1조 5824억원(8.9%), 충남은 1조 6121억원(7.7%) 느는데
[충청투데이 강순익 기자]#. 충남 금산에서 금형업체를 운영하는 최 모(40) 대표는 공장가동조차 어려울만큼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뿌리기업들은 어렵고 힘든일이라는 인식이 만연해 월급을 더 준다고 해도 젊은 사람들은 일주일이면 그만두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마음 같아서는 불법체류자라도 데려다가 쓰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충청권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올해 ‘사업체노동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기준 대전, 세종, 충북, 충남지역 기업 이직자 수는 각각 3만 5000명, 8000명,
[충청투데이 강순익 기자] 충청권 기업들의 자금 사정은 나아진 반면, 체감 경기는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어음 부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내수 시장은 코로나로 위축돼 실질적인 지표 관리를 통한 금융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1일 통계청의 ‘대전·충남 어음부도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 대전 어음부도율은 0.03%, 충남 0.09%로 집계됐다.대전은 지난해 어음부도율(0.3%)보다 0.27%p 감소, 충남은 지난해 어음부도율(0.19%)보다 0.1%p 줄어든 수치다.어음부도율은 각종 부도난 금액을 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내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의 기업 부담금이 더욱 확대되면서 청년층 신규 인력 채용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6일 고용노동부의 ‘2022년 주요 예산 내용’에 따르면 내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의 기업 부담금이 확대된다.이에 올해까지 부담금이 없던 30~49인 기업은 1인당 20%, 50~199인 기업은 20→ 50%, 200인 이상 기업은 20→ 100%을 부담해야 한다.부담금 조정에 따라 적게는 1인당 6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올해부터 50인 이상 기업의 부담금이 도입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연말 성과급 지급 여부를 놓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성과급 지급 시 경영난이 우려되고 성과급 미지급 시 직원 이탈 등이 우려된다는 하소연이다.6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지역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성과급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매 연말마다 진행해 온 만큼 너무나 ‘당연한’ 논의라는 평이다.그러나 올해 논의는 예년과는 다소 다르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전 논의 주제는 ‘성과급 액수’였다면, 올해 논의 주제는 ‘성과급 지급 여부’라는 설명이다.이 같은 변화는 코로나19에서 비롯됐다는 견해가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노동조합이 오는 24일까지 부분파업을 연장한다.앞서 한국타이어 노조는 지난 16일~19일 오전 4시까지 하루 6시간씩 대전·금산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부분파업 연장에 따라 19일 오전 6시~24일 오전 6시까지 하루 12시간씩 대전·금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부분파업 사유는 임금단체협상 불발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노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금리인상 ‘불똥’이 중소기업으로 튀고 있다.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대출 금리 상승 폭이 가계대출금리보다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3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1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중소기업대출금리는 2.89%로 전월대비 0.05%p 상승했다.가계대출 금리는 2.81%로 전월대비 0.03%p 올랐다.신규취급액 기준 중소기업대출금리는 3.05%, 가계대출금리는 3.18%로 전월대비 각각 0.12%p, 0.08% 상승했다. 용도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KT충남충북광역본부가 AI로봇을 필두로 비대면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충청권 요식업소 50여 곳, 장례식장, 어르신 보호시설 등에 KT AI 서빙로봇을 적용했다. 각 시설에서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당진장례식장은 AI 서빙로봇에 ‘장수돌이’ 이름까지 부여하며 애정을 쏟고 있다. 서빙로봇이 밀접접촉 우려 업무를 전담하면서, 기존 직원들은 상주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복순기 당진장례식장 사무부장은 “AI 서빙로봇 덕분에 상주와 조문객들이 대면접촉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이 바이오산업 산실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1조 클럽’이 생겨나는 데다 바이오생태계마저 갖춰 전망이 밝다는 기대가 나온다.13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바이오벤처 1호 ‘바이오니아’가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지역 바이오벤처 중 알테오젠·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한올바이오파마 등에 이어 네 번째로 ‘1조 클럽’에 등극했다.대전지역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은 모두 7곳으로 파악됐다.이 중 절반 이상을 바이오기업이 차지하게 됐다.이 같은 성과는 지역 바이오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전지역 공공기관 상당수가 여성·장애인 기업 등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실적이 법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종과 충남지역의 공공기관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중소벤처기업부의 지난해 공공구매 종합정보를 분석한 결과, 대전지역 공공기관 34곳 중 ‘중소기업 등의 우선구매제도(이하 공공구매)’ 4개 항목을 모두 준수한 기관은 8곳(23.5%)에 불과했다.3개 항목 이상을 준수한 기관은 18곳(52.9%)에 그쳤다.반면 세종은 전체 22곳 중 21곳(95.4%), 충남은 7곳(10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하루의 많은 시간을 밀폐된 실내에서 생활한다. 밀폐된 실내에서 초미세먼지, 유기화합물질 등의 각종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있고, 이러한 환경은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인공화되어 가는 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자연친화적인 삶을 꿈꾸고 있다.㈜바이오크래프트는 이런 점을 착안해 AIoT 식물형 공기정화기 아이림(AIRIM) 공기정화기를 식물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 형태로 개발했다.식물공기정화기 아이림(AIRIM)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연친화적인 기능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업들의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고질적인 구인난에 시달리는 영세 중소기업들은 추가 인력 충원에 필요한 비용 문제뿐만 아니라 인력 구하기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생산차질, 조업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28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와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규제들은 ‘비용부담 증가→고용축소→매출감소→폐업’으로 이어지며 산업계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는 게 지역 경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삶의 터전인 이 땅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는 일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 아닐까요” 획기적인 아이디어 창출로 제품을 개발하면서 특별한 책임감으로 우리의 소중한 땅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는 일에 전력하고 있는 기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조경시설물 설치공사업을 통해 대전 및 충청지역의 공원 조성 및 쿨링포크 설치공사, 데크 및 디자인 설치공사, 업무시설의 인테리어등을 시공하는 충남 계룡시 엄사면 향한리에 소재한 ㈜청림건설조경(대표 이래현)이 그 주인공. 이 기업은 2010년 설립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현재는 충청권을 기반으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의 최고경영진이 울릉도에서 열린 '제16회 독도지키기-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화제다. 27일 새벽에 개최된 이 대회에서는 조웅래 회장이 풀코스를 완주한 것을 비롯해 김규식 사장 이하 임원 4명이 하프코스를 완주했다. 조 회장과 임원들은 대회 규정에 따라 3일 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거쳐 대회에 참가했다. 조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극복과 신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임원들과 함께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주말마다 갑천변과 청남대를 달리며 팬데믹의 긴 터널을 함께 헤쳐나가자며 의지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KT충남·충북광역본부가 충남 청양군 정산면과 ‘우리고향TV’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정산면에서는 KT 올레TV 화면에 △군정홍보 △방역정보 △주민공지 △관광홍보 등 정보가 제공된다.자막·이미지 등 형태를 활용해 가독성과 전달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코로나19·가축전염병 등 재난상황 시 재난전파시스템 역할도 기대된다.KT 고객들은 별도 신청없이 채널 고유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출향인들도 고향 채널 고유번호 입력 시 고향 소식을 접할 수 있다.이현석 KT충남·충북광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