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미분양 아파트 물량 해소를 위해 두팔을 걷었다. 도는 충북연구원, 주택건설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건설 시행사, 시·군 등 관계자들을 모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5300여 호의 미분양 아파트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중 1264호는 준공이 완료됐음에도 미분양 상태다. 더욱이 올해 하반기 4000호 정도의 분양과 1만 1300세대가 준공돼 미분양 아파트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에서 일선 시·군은 주택의 공급을 줄여야 하지만 민간사업자의 분양을 제한 할 수 있는 권한이 ... [임용우 기자]
충북도는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분야 예비비 2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2주 가량 짧아 강수량이 적고,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작물 피해와 가축 폐사 등이 늘고 있어서다. 이날까지 현재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9.5ha에 달하고, 가축 폐사도 전날까지 23만42마리로 지난해 전체 피해량(21만2000마리)을 넘어섰다.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충북도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개발, 양수기 등 급수장비 구입, 급수저장소 설치 등에 예비비를 투입...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주민감사청구심의회 민간 위원 9명을 신규 위촉했다. 2020년 7월까지 2년 동안 활동할 이번 심의회는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시민단체, 교수 등으로 민간 전문가들과 도 공무원 4명 등 13명으로 구성했다. 주민감사청구제도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2000년 도입됐다.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을 발견한 주민이 연대서명을 받아 직접 감사를 청구한다. 심의회는 감사 청구가 들어오면 청구대상 여부, 청구요건의 적합성 여부 등을 심사해 감사 개시 결정 또는 이를 각하하게 된다. 심의회가 감사 개시를...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26일 제천 북부출장소에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중 충북에 반영할 주요 현안 및 아이디어 공유, 지역의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 발전계획안에 대한 비전 및 추진전략, 특화발전방안 등의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교통망 구축, 지역별 전략산업 육성, 백두대간 관광치유벨트 조성 등을 발전계획으로 갖고있다. 토론에서는 지역특화발전 방향, 도내 불균형 문제 해소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공청회는 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신성장동력 기업들을 대상으로 채용 지원에 나선다. 충북전략산업 전문연구인력 채용하는 기업에 4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충북신성장산업 분야인 ICT융합, 바이오, 유기농·식품, 화장품·뷰티, 신교통·항공, 태양광·신에너지이거나 3대 미래유망산업에 적을 둔 기업이다. 5인 이상의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한하며, 다음 달 이후 채용된 정규직 전문연구인력 30명을 대상으로 인건비 2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정착지원금 20만원도 지원된다. 해당자는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30일 이내에 전입 예정자이여... [임용우 기자]
청년주도 농촌활성화 정책인 ‘1939 행복공동체’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나타나는 농촌공동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귀농·귀촌인과 원주민간의 갈등 해결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상생 행복공동체 20개소를 육성하고 청년활동가 11명을 배치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청년주도형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지역정착지원형 일자리 사업도 함께 마련됐다. 청년농부의 발굴과 함께 인재 유입으로 농촌산업 구조를 농촌융복합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책도 있다. 바로... [임용우 기자]
충북도의회가 외유성 논란을 빚어온 해외연수 개선안 마련에 나선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3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해외연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이 토론회에서 정란수 한양대 관광학과 교수가 ‘해외연수의 바람직한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상식 도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영주 도의회 운영위원장, 박호표 청주대 교수, 오창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문화국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11대 도의회 개원 후 처음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해외연수 개선방안이 마련될지 관심이... [김용언 기자]
충북도청 직원들이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도가 지난 6월부터 일회용 컵 사용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며 사용량 줄이기에 힘써왔다. 이어 일회용품 줄이기와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동영상을 자체적으로 만들며 사용량 감소를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이 영상은 전자결재시스템 팝업창을 통해 직원들에게 보여지고 있다. 앞서, 도는 부서 내 일회용 사용이 크게 줄어들고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소지하는 직원이 느는 등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영상으로 인해 일회용품 감소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소중한 환... [임용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3일 “강호축 핵심 SOC 사업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강호축은 단순한 도로·철도 건설이 아닌, 낙후된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선을 만드는 작업”이라며 국토종합계획 반영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릉~남원주~충주 간 4차선 도로는 해당 노선이 원주 시내를 지나고 신호체계가 복잡해 강호축 SOC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원주시와 협조해 남원주~충주 간 4차선 도로를 ‘고속화’로 전환,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해야... [김용언 기자]
음성군이 충북도 종합감사에서 업무 태만과 관리감독 소홀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지난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이뤄진 이번 감사에서 음성군은 화물차 유가보조금 의심 거래대상자 339건 중 121건에 대해 조사·행정처분을 소홀히 해 주의 조치를 받았다. 음성군은 최근 4년간 11차례에 걸쳐 읍면별로 실시된 이장협의회의 관광성 해외선진지 견학에 읍면 직원을 특별한 목적 없이 동행시킨 점을 지적받았다. 이 기간 5급 공무원 7명이 자부담으로 공가·연가를 사용해 동행했고, 6급 이하 직원 6명은 공무국외여행 허가 후 군 예...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12일 도민 생활물가 안정방안 마련을 위해 ‘물가대책분과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물가동향을 공유하고 물가안정관리 방안이 논의됐다. 충북의 물가상승률은 물가안정목표인 2% 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나 유가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으로 인한 도민 체감물가 상승도 우려된다. 이에 도는 다음 달 30일까지 하계 휴가철 물가안정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89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가격인상 억제를 위해 부당 가격... [임용우 기자]
충북도는 13~14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특별회의 정책의제연구 워크숍에 참가해 그동안 발굴한 정책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충북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사업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도내 19개교 중·고교생 28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청소년 위원들은 지난 5월 위촉식을 하고 리더십·스피치 교육을 받았다. 그동안 정기회의를 통해 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학교에서의 청소년 권리 증진 방안’, ‘학교폭력 가해자 중심에서 피해자 중심으로’ 등의 정책과제를 발굴, 이번...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지역 기업 종사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선정한 16개 사업에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기반시설 8개, 편의시설 4개, 문화와 교통 각 1개, 인력 2개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청주 오창산업단지 보행환경 개선 사업과 오창공원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충주 중원산업단지와 제천지방산업단지 보행자 도로 정비 사업을 각각 선정했다. 보은 장안농공단지와 삼승농공단지에는 체력단련실이 옥천 이원농공단지는 진입로를 확·포장한다. 증평산업단지는 버스정류장을, 진천 산수산업단지는 주변 도로 가로등을, 음성 원남산업단지... [김용언 기자]
충북도가 중앙부처 공모사업 116개에 선정되며 국비 971억원을 확보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971억원을 확보해 116개 사업에 1252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전년도 대비 38% 증가한 규모다. 선정된 사업은 드론 전용 비행장 조성사업, 반도체 융합부품 실장기술지원센터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도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투자선도지구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 [임용우 기자]
민·관 합동 정책포럼이 1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도민 참여를 통한 도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혁신, 여성, 농업, 체육 등 8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충북도는 포럼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를 통해서도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과 아이디어는 도민 모두의 소중한 뜻으로 생각하고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여러 가지 참신한 아이디어들이'1등 경제 충북'실현을 앞당기는 소중한 ... [임용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0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강호축 개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 중 충북도청을 가장 먼저 찾은 한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정책 기조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경부축 중심의 국가 개발정책으로 국토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강호축 개발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청와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1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내 여성단체 회원들과 도민 300여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 표창, 특강 등이 진행됐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창업기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창업보육센터에 보조금 1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데스밸리는 창업기업이 사업화 직전 자금난을 겪는 것을 말한다. 도가 올해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는 모두 17개소로 예비창업자·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들이다. 창업공간과 시설, 기업의 사업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17개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기업을 집중 보육한 결과 355개 기업에 고용창출 991명, 매출 1152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도는 창업보육센터 성과를 4개 등... [김용언 기자]
충북도가 AI(조류 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마련한 겨울철 휴지기제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휴지기제는 매년 충북을 강타한 AI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고육지책이다. 2016년 충북 음성군 용촌리의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도 AI가 발생하며 인근 지역의 가금류 사육 농가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H5N6형의 이름을 가진 바이러스는 가금류 폐사율이 높은 것은 물론, 확산 속도도 유례 없는 전파력을 보였다. 이듬해 4월까지 전국 946개 농가 가금류 3787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는 2003년 국내에... [임용우 기자]
세계 최대규모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가 진천군에 들어선다. 충북도와 진천군, ㈜한프, 한국서부발전, KB증권은 지난 6일 충북도청에서 진천 그린에너지발전소 건립사업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했다. 발전소는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합목리의 ㈜한프 보유 2개 공장 부지 2만 7000여㎡에 5250억원을 투자해 80㎿급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로 증설까지 이뤄질 경우 88㎿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이전까지 세계 최대의 수소발전소는 경기 화성에 위치한 58㎿급이었다. LNG(액화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공기 중의 산... [임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