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확정 환영대회가 3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환영대회는 충북선 고속화 경과보고,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고속철도망 사업) 비전 보고, 예타면제 환영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선 고속화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껏 충북의 최대숙원으로 강호축의 핵심사업이었으나, 그동안 경제성(B/C)을 확보하지 못해 예타 관문을 넘지 못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확정하고 23건을 예타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했고 이 가운데 충북선 ...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반도체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비메모리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과 120조원이 걸린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전에 뛰어든 충북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0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반도체 위탁생산)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분야에서 2030년까지 1위에 올라서겠다는 언급도 했다. 충북도는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에 이미 착수했다며 '속도전'을 펼쳐 삼성전자와의 연결고리를 찾을 계획이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강호축 개발의 핵심인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본격 추진되게 됐다. 정부가 29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에 '충북선철도 고속화(총 사업비 1조 5000억원)'를 선정함에 따라 '국가 X축 교통망' 구축에 시동이 걸렸다. 청주공항~제천 봉양 개량 및 신설(현 120㎞/h→230㎞/h)과 함께 호남고속철도, 중앙선 철도를 연결하는 대역사(大役事)가 시작됐고, 나아가 충북선 고속화를 전진기지로 유라시아 대륙을 향한 철의 실크로드가 놓이는 첫 단추가 꿰어진 것이다. 특히 충북이 주도한 강호축 개발(강원~...
[충청투데이] ▲ 충북도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 충북테크노파크 IT에너지센터, FITI시험연구원과 '자율주행자동차 지역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실무 협약식을 가졌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18년째 추진해온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사업 추진은 불투명해졌지만 충북도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2001년 8월 처음 추진된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2008년 음성~호법 구간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용역에서 B/C(비용 대비 편익)이 1.022가 나오며 청신호를 보였다. 남이~호법 구간의 B/C는 1.63으로 나타났다. 이후 기본·실시설계는 물론, 도로구역 변경 결정·고시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2008년 이명박 정부의 30대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을 육성하기 위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충북도가 이달 초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및 입지 등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결과가 도출되는 7월중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 계획의 실행여부가 확정된다. 조성 부지로 음성·진천의 충북 혁신도시와 청주시 오창읍, 충주시 일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2024년 준공이 목표이고, 14.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비메모리 반도체를 설계, 가공, 테스트하고 조립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경제 대비 충북경제 ...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복지분야 현안과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발굴을 위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지난 25일 도청에서 도·시·군 복지담당과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회의는 2019년 충북도의 복지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사회복지시설 인권보호와 보조금 누수 방지대책에 대한 일선 시·군의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투자확대 추진계획에 따라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의 성과를 도민이 조속히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위법행위 예방, 단속을 강화한다. 선관위는 선거법을 안내하고 중대선거범죄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관련 법에 따르면 후보자가 선거인의 모임, 각종 행사에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와 후보자가 자신의 친족이 아닌 선거인이나 그 가족에게 명절 인사명목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때에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문자메시지, 인터넷 홈페이지, 전자우편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등을 금하고 있다. 이번 조합장선거부터 '선거범...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남북교류 확대를 대비해 북한에 산림 복구용 묘목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24일 충북도는 남북 접촉 과정에서 대북 협력사업이 합의되면 산림 분야 지원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측 산림 복구에 필요한 조림용 묘목을 매년 20만본씩 생산, 향후 10년간 200만본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풀리고 북측이 남측의 묘목 지원 제안을 수용할 경우 필요한 사업비를 추가경정예산에 즉각 편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과, 복숭아, 자두 등 과수 묘목 3만본 지원도 추진된다. 지난해 충북도는 남북협력기금으...
[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충북지역 버스터미널에 디지털 범죄 예방 시스템이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에 디지털 범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안심 터미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국토부가 발표한 교통시설 내 디지털 범죄 근절 대책의 후속조치다. 전국 버스터미널에서 불법촬영 피해방지를 위해 추진된 신규 사업이다. 전국 260개의 버스터미널 중 충북의 경우 청주·충주·제천을 제외한 14곳에 대해 1000만원을 투입한다. 전문 탐지장비 보급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충북지방병무청이 ‘2019년 충북지역 전문연구, 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 접수를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에 편입돼 복무한 지 1년 미만 경과자다. 접수일 현재 군사교육소집일자가 결정되지 않은 사람이며, 신청 가능한 충북지역 군사교육소집일자는 오는 3월 21일부터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본인선택은 공석 범위 내 선착순 접수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음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며 “본인선택을 취소한 사람은 ...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의 감사방식이 지적 위주에서 문제 해결형으로 변화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현장지원 중심의 예방·컨설팅 감사, 법과 원칙에 충실한 엄정한 감사,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정착 등의 내용을 담은 '2019년도 감사운영 계획'을 각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등에 전달했다. 우수 공무원에게 적극행정 면책·발굴 표창 실시, 취약분야에 대한 비리 사전 예방감사 활동 강화, 민·관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과 반부패·청렴 시책추진 등이 주요 목표가 됐다. 특히 감사처리기간 단축·수감자료 요구를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임용우 기자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