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농산물 가공장비 활용 능력 및 가공 요령 학습을 위한 실습 위주의 ‘농산물가공 심화교육’을 시행한다.시는 앞서 5회의 이론 과정으로 진행된 ‘농산물가공 기초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에 ‘농산물가공 기초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가공장비 활용 능력 및 가공 요령 학습을 위한 실습 위주의 심화교육을 진행한다.심화교육은 2월 21일부터 3월 13일까지 4회의 과정이며, 매주 수요일에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생들기름스틱 △쌀가루 및 쌀뻥튀기 △과채주스 △쌀조청 제조 실습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지난해 11월 화재로 불탄 서산시 부석면 창리 간월휴게소 상가 밀집지에 최근 재건축 허가가 나자 일부 간월도 상점 주인들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20년 가까이 무허가로 영업 중인 음식점들이 재건축 후 또다시 영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아서다.사실 이 지역은 관광객들이 간월도와 같이 들르는 요지여서 제법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화재가 나기 전에는 간월도나 창리로 들어올 관광객들이 이 곳에서 한 끼를 해결한 후 돌아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하지만 해당 지역은 자연환경 보전지역으로 일반음식점은 영업 허가가 나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진공 드림스퀘어(서울)에서 12개 지역대학과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소진공 정원기 실장, 한국표준협회 김신 센터장, 12개 지역대학 교수 등 각 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지역문제 해결 의지와 로컬콘텐츠 개발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활용하여 로컬 및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지역기반 예비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는 참여대학을 작년 대비 5곳 늘어난 12곳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내 사업장 및 R&D 센터에서 진행한 ‘2024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한국타이어의 이번 헌혈 캠페인은 지난 2월 16일에는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공장과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금산공장에서, 2월 19일에는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엔지니어링랩에서 각각 진행됐다.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혈액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겨울철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이를 통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 TP)가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기후변화와 IT기술 발전 등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탈내연기관’인 친환경 및 디지털 분야로 전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미래차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충남 TP 자동차센터는 이러한 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도내 자동차 부품 산업 기업들의 미래차 전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특히 충남TP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인 ‘자동차부품기업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차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 기업유치 행보가 국내 강소기업의 투자 유치로 올해 첫 성과를 내며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딛고 있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국내 강소기업 9곳과 이전·신설 투자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올해 첫 투자유치로 지난해 12월 말 LIG정밀기술 등 9개 기업과의 신·증설 투자 협약 체결 후, 약 두 달여 만에 신규 투자 유치 소식을 알린 것이다.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네스앤텍 △㈜니어스랩 △㈜디에스전자 △㈜디앤비 △㈜아람 △㈜진솔터보기계 △㈜컨트로맥스 △㈜켐이 △파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애 총력이다.군은 20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대학찰옥수수 등 농·특산물 32여 개 품목의 포장재를 지원하는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 균일화로 상품성을 향상하고, 농가유통 비용 절감 및 물류 표준화로 농산물 출하기반을 조성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지난해보다 3억6000만원이 증가한 13억1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시중은행과의 금고약정을 통해 충청권 지자체들은 매년 ‘금고 협력사업비’라는 명목으로 매년 일정한 출연금을 금고 약정 은행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다.지자체의 예산 규모에 따라 출연금은 수천만 원에서 수십억 원까지 상이하지만, 충청권에 유입되는 협력사업비는 매년 약 200억원 수준이다.금고 약정 은행으로부터 지급된 협력사업비는 세입처리를 거쳐 일반재원으로 집행되며, 행안부는 예규를 통해 협력사업비의 편성·집행 현황을 재정공시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실제 각 지자체의 협력사업비 편성·집행 현황을 제대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자체의 금고 지정 공모는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업무수행 능력, 예금이율, 지역 편의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은행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등에 대한 평준화가 이뤄지면서 촘촘한 영업망과 지역 사회 스킨십 등이 지자체 금고 지정에서의 경쟁력으로 평가되는 모양새다.19일 충청권 지자체에 따르면 현재 일부 지자체가 특별회계 및 기금으로 구성해 운영 중인 제 2금고를 포함해 총 45개의 지자체 금고가 지역 금융기관과의 약정을 통해 관리·운용 중이다.6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 지자체와 시중은행의 금고 약정기간 만료가 도래하면서 내년까지 21개 지자체의 신규 금고 지정 공모가 예고된 가운데 금고 유치 경쟁에 지역별 온도차가 나타날 전망이다.금고 유치를 통해 직·간접인 기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광역지자체 및 거점 도시의 금고 경쟁에 시중은행의 관심이 쏠리면서다.19일 충청권 지자체에 따르면 지역 35개 광역·기초지자체 중 21곳이 시중은행과의 금고 운영·관리 약정기간 만료 임박으로 신규 금고 지정 절차를 내년까지 진행한다.먼저 올해 공모가 예정된 곳은 7곳으로 지역별로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KT&G가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Leadership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KT&G는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두 분야 모두에서 Leadership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의 경우 지난해 Leadership A-에서 최고등급인 A로 한 단계상승했으며, 전 세계 수상기업 100개 중 국내에서는 3개 기업만이 A등급을 받았다.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Leade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19일 제25대 의원선거일 공고와 함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 초 3년간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제25대 의원 및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대전상의는 2월 1일 호텔 ICC에서 '2024년도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대전상의 의원 선거일정(안)을 확정했다.선거일 공고에 이어 오는 22~26일 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내달 5일 의원선거가 실시된다.이날 선출 예정인 120명 의원(일반의원 100명, 특별의원 20명)은 내달 12일 열리는 임시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채널 일원화로 작년 4월 구축한 ‘소상공인24’ 플랫폼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작년 4월, 16개 지원사업에 대해 일원화된 서비스를 개시했던 소진공은 올 한 해 동안 11개 사업을 추가하여 총 27개 지원사업에 대해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올해 서비스 확대로 교육·컨설팅 분야 채널이 추가됨에 따라 소상공인 정책지원에 필요한 교육 청강과 컨설팅 신청을 소상공인 24에서 한 번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또 올해부터 소상공인24에서 신청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전문건설업계의 지난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업계에서는 급등하고 있는 공사비가 상승세를 견인해 순이익은 크게 늘지 않았다는 분석과 함께 신규 발주가 드문 만큼 앞으로의 실적이 감소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세종시·충남도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전문건설업체 기성액 기준 실적은 3조 4449억원으로 전년(2조 9475억원) 대비 16%(4900여억원) 가량 증가했다.이번 실적신고에는 대전지역 1275개사 중 1141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이성해(57) 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이 취임했다.이성해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 본사(대전)에서 실시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대신하여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가치’ 실현을 주제로 한 강의를 열었다.이 이사장은 강의에서 대한민국 철도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만족과 철도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경영 의지를 밝혔다.이를 위해 철도건설 공기 준수와 예산의 적기 집행, 철도산업의 고비용 구조 개선과 인적·기술적 저변확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의 아파트 거래에서 '깡통전세' 위험이 우려되는 거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한 달간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 이상인 거래가 4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19일 부동산R114가 전국 아파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 959건 중 427건(44.5%)이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통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경우 깡통전세 위험이 우려되는데, 지역별로는 충북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개발 이후 30년이 지난 대전지역 장기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재개발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으로 둔산권 등 일부 지구는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특별법을 적용받지 않는 지구는 관련 행정절차까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장기택지개발지구는 △동구 용운·판암 △중구 중촌·문화 △서구 내동·가수원·둔산·관저1·관저2 △유성구 송강·원내 △대덕구 중리1·중리2·법동·목상·석봉·송촌 등 17곳이다.이 가운데 재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에서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가 늘어나면서, 우리 가족도 5년 만에 편하게 일본을 방문했다. 처음 이용한 청주~일본편에서 놀랐던 건, 일본인들도 자주 청주공항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짧은 비행시간과 수속 중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같이 앉은 일본 가족이 이야기를 해 주었다. 새삼, 청주에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뿌듯했다.일본 여행 중 이전에는 인지하지 못했지만, 일본의 분리배출 방법이 알기 쉽고, 편리하다는 것에 눈길이 갔다. 편리하다고, 자원순환이 잘 되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바꿔 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5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신협중앙회와 대전·충남지역 63개 신협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총 1억 5000만원이 모여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에 전달됐다.이날 기탁식에는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 이사를 비롯해 7개 신협이사장과 서천특화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상인회에 전달된 성금은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발생한 피해 현장 복구 및 구호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우 상임이사는 “예기치 못한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서천 특화시장 상인
[충청투데이 심형식·윤경식·김지현 기자] 건설경기악화 등의 요인으로 대전·세종 지역의 종합건설업체 기성실적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충북·충남지역에서는 경기악화 속에서도 전년대비 전체 기성액의 증가세가 확인됐다.16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및 세종·충남도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의 건설공사 기성실적은 이달 15일 기준으로 4조 2742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대비 4조 4634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4.2%(1891억원)가 감소한 수치다.이번 실적신고에 대전에서는 359개사가 기성실적을 신고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