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그 일대의 대격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국가산단과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 차츰 윤곽을 드러내며 퍼즐을 맞춰가던 서남부권 ‘자족도시’ 완성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대상지의 그린벨트(GB) 해제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시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GB 해제 재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고 이에 대한 조건 이행을 마무리해 관련 자료를 국토부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농협은 오는 12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사과, 참외, 대파 3개 주요 농산물을 동일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물가 기조에 대응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정부 납품단가 지원 및 자체할인, 정부할인쿠폰 등을 적용해 △사과(1.5kg/봉지) 1만 430원 △참외(1.2kg/봉지) 1만 3500원 △대파(1단) 1386원에 판매할 계획이다.품목별로 사과는 7일, 참외 8~12일, 대파 12일까지 진행되며, 매장별 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북지역 화학제품 제조업체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새롭게 상장했다.다만 지난달 지역 내 2개 업체가 타 지역으로 본점을 이전하면서 충청권 전체 상장법인은 244개사를 기록했다.4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재섭 대표의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충북 청주에서 천연소재·바이오소재 등 화장품원료를 생산하는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지난달 말 기준 시가총액은 998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달 말 기준 충청권 전체 상장벙빈은 244개사로 전국 상장법인의 9.6%를 차지한다.이 가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2분기 대전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4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관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106(전국 99)으로 집계됐다.이는 전 분기(85) 대비 21p 상승한 수치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준치(100)를 상회한 것.특히 지난 1분기를 포함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이번 조사에서는 글로벌 IT 경기 회복으로 인한 생산·수출 증가와 K-뷰티 인기로 인한 화장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서구 산직동 일원에서 나무심기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산직동은 앞서 지난해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대전 농협 60여명 임직원은 산벚나무와 산수유나무를 100그루 가량 심고 주변 환경 정화 등을 실시했다.또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떡을 간식으로 나눠 주며 우리 쌀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병행했다.김영훈 본부장은 “식목일을 기념해 우리 모두가 산과 숲 그리고 나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전국 각지의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국토교통부를 규탄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피해자에 대한 구제를 ‘천사’ 역할에 빗대며 불가능하다고 강조한 국토부장관의 발언 등에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대전을 비롯한 경산, 대구, 부산, 군산 등 지역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와 세종, 제주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3일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가졌다.이번 집회는 그간 제기된 국토부의 입장 표명에 공식 사과를 요청하기 위해 열렸다.앞서 국토부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선 구제’는 악성 임대인의 채무를 대신 갚아주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지역 ICT전문기업 원텍㈜ 김종원 대표이사와 바이오기업 삼남제약㈜ 김호택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대전상의 부회장에는 지역 대표적 대기업인 계룡건설산업㈜ 이승찬 회장을 비롯한 여성기업 ㈜장충동왕족발 신신자 대표이사, 벤처기업 ㈜바이오니아 박한오 회장, 공주지회 ㈜우먼패키지 김숙자 대표이사 등 16인이 참여하고 있다.여기에 추가 선임된 김종원·김호택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18인이 활동하게 된다.한편 원텍㈜은 자체 원천기술로 레이저와 에너지 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3·4·5호선 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내놓으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이목이 역세권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신규 노선들이 도시개발과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지구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며 실체화될 경우 지역 부동산시장 지형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2일 지역 부동산·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대전시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은 남북축과 동서축의 산업단지, 도시개발·정비사업 지구 등이 핵심 키워드로 분석된다.업계에서는 시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우선 도안지구택지개발사업과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 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청구인으로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지난 1월 말부터 중처법을 적용받고 있는 전국 각지의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305명이 이름을 올렸다.청구인 등은 이날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처법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준수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그 책임에 비해 과도한 처벌을 규정해 어려운 경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내 이른바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대부분이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일각에선 정부의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규제 완화로 인해 향후 사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지자체는 서둘러 부처 건의 등 움직임에 나선 상태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역 내 미분양은 지난해 말 기준 849건에서 올해 2월 말 1444건으로 61.5%(550건) 가량 치솟았다.특히 준공 이후에도 분양이 완료되지 않은 미분양이 43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5.1%(415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달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면서 국내 공기질은 중국발 황사로 야외활동 자제 방침이 떨어지는 등 크게 악화됐다.봄철마다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나 공기청정기와 같은 실생활 편리품과 더불어, 인근에 공원이나 나무가 우거진 숲이 있는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1그루는 연간 2만 5000톤의 이산화탄소와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데다, 나무 숲은 심리적인 안정 효과도 탁월하다.주택시장에서도 여가와 웰빙이 트렌드로 자리 잡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정비사업의 최대어로 꼽히는 유성 장대지구의 청사진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사업시행 인가 초읽기에 들어간 B구역에 이어 C구역이 설계사를 선정하면서 계획을 구체화했고, A구역의 조합 설립도 목전에 다가오면서 도합 5000세대에 이르는 장대지구 재개발 속도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1일 장대C구역 재개발정비사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유성호텔에서 설계권 수주에 나선 업체들의 설명회와 설계자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가 개최됐다.수주전에는 ㈜신화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기호순)와 ㈜해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전 서남부지구와 충남 아산배방·탕정지구 지역난방사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신청서 접수기간은 4월 1~30일 한 달간으로 LH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거주지역의 LH 에너지사업단 방문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지원대상은 LH가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지역난방열을 공급하는 대전 서남부와 아산배방·탕정지역에서 지역난방열을 사용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이다.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롯데시티호텔에서 제31회 KITA 대전세종충남 CEO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주관,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경영, 경제, 인문사회, 지역 유망산업 등 분야별 유명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네트워킹 기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최고 경영자와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동로봇과 로봇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달 충청권 대형마트의 판매액지수가 2월 설 명절로 전년 대비 상승하면서 관련 소비시장이 소폭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세종을 제외한 3개 시·도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대비 하락했고 반도체 등 전자부품과 자동차 관련 생산지수에서는 희비가 교차했다.29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했다.이와 함께 세종은 21%, 충북과 충남은 각각 21%, 23.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2022~2023년을 기준으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4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회원사와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자 분쟁 예방 및 대응 방안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최근 쟁점화 되고 있는 공동주택 하자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동주택 주거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와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교육에서는 공동주택 하자 제도 설명과 함께 하자 판정 기준, 하자 소송 대응 방안, 주요 판례 해설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설계, 시공, 준공 등 주택사업 단계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8일 시회 회의실에서 최문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보고를 비롯해 올해 제33회 정기총회에 상정할 2023회계년도 결산안, 2024회계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최문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하에서도 기업 경영 뿐만 아니라 협회 조직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우리 지역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극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회덕지역주택조합이 쌍용더플래티넘 대덕아파트의 첫 삽을 떴다.그간 여러 악재를 딛고 신축 공급이 드문 부동산 변방 대덕구에서 분양을 예고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회덕지주택은 28일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원 착공 현장에서 쌍용건설과 구일개발 관계자, 조합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착공식은 조합장 인사말과 시공사인 쌍용건설의 착공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삽, 안전기원제 등 순으로 진행됐다.조합은 이날 착공식에 이어 관련 행정절차와 모델하우스 공사 등을 추진한 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내달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각종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특히 수도권 일극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란 비판과 함께 대전지역 내 기존 장기택지지구의 향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 27일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전면 시행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선도지구가 지정돼 사업이 가장 먼저 추진될 예정이다.특별법이 택지조성사업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선도지구 지정 시 여러 지원을 받으며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일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내달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전면 시행을 앞둔 가운데 각 지역의 선도지구 지정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실제 선도지구 지정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첫 단추를 꿸 것으로 전망되며 대전의 경우 뒤늦게 관련 용역 준비에 나서면서 올 하반기 신청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 27일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은 택지 조성사업 완료 뒤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인·연접지 등 합산 포함)를 대상으로 적용된다.특별법이 적용된 특별정비구역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