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페이스가 좋다. 5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했다.7일 열린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선 멀티골을 작렬했다. 올해 처음 경기장을 찾은 아내와 2 살배기 아들에게 ‘하트’ 세리머니를 선물했다.천안시티FC 핵심 공격수 모따(28)가 K리그 2년차를 맞은 2024년, 그야말로 팀의 기둥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지금의 활약대로라면 지난 시즌 달성한 10득점(35경기 출장)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따는 시즌 전부터 피지컬 훈련에 주력했다고 한다. K리그 적응을 마친 ‘고공 폭격기’가 위협적인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와 경남FC의 시즌 첫 맞대결은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7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4’ 5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2대 2 무승부로 끝났다.천안 주축 공격수 모따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건져냈다.4경기만에 승리를 노리는 천안은 시즌 처음으로 브라질 용병 3명을 선발로 출장시켰다. ‘레드카드’ 징계에서 돌아온 파울리뇨가 모따와 투톱으로 나섰다. 에리키와 윤재석이 양 측면에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임무를 맡았다.지난 시즌 4위를 차지했던 경남은 시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 주요 정당 후보들이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메머드급 개발 공약으로 ‘도심 철도 지하화’를 앞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그러나 정작 지자체와 관련 전문가들은 사업 성사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어 ‘공수표’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번 총선 출마 후보자들의 공보물에는 하나같이 ‘도심 철도 지하화’가 포함됐다.국민의힘 신범철 후보만이 자신의 공보물에 관련 사업을 넣지 않았다. 신 후보는 최근 진행된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 TV토론회에서 “정책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 원성천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가족·연인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시에 따르면 원성제2교에서 원동교까지 원성천 산책로 1.2㎞ 구간에 식재된 벚꽃이 최근 활짝 피어나고 있다.원성천 벚꽃길에는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인파가 몰리고 있다.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다.시에서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성천 벚꽃길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하며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앞서 지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천안 콜버스’ 사업 철회 두고 발생했던 천안시와 지역 택시업계 간의 갈등이 봉합됐다. 천안시는 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택시업계가 최근 진행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이후 3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타결을 이뤄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개인택시와 전국운수서비스 산업노조는 콜버스 시범사업 철회와 추가확대 계획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그런데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 끝에 합의를 도출했다고 한다.직산읍 콜버스 5대는 기존대로 운행하고 추가 예정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 택시업계가 ‘천안 콜버스’ 사업의 전면 철회를 위한 대대적인 투쟁에 돌입했다.개인택시 천안시지부 등은 2일 오전 천안시청 인근에서 ‘천안시 졸속행정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기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택시업계 다 죽이는 DRT 사업 철회하라’, ‘전국이 DRT 공포 택시업계 다 죽는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 구호를 외쳤다.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콜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TV 토론회에서 나온 발언의 허위사실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국민의힘 신범철 후보 측은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공표)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발단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천안시동남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에서다. 당시 토론회에서 문 후보가 “독립기념관 뭐 병천까지 약속한 건 아니다. 독립기념관 수도권전철 유치를 제가 약속한 건 맞다”고 발언한 점이 문제가 됐다.이 발언은 철도와 관련된 문 후보의 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도금한 은팔찌를 순금으로 속여 금은방에 판 20대가 경찰에 의해 구속됐다.천안동남경찰서는 도금한 은팔찌를 순금으로 속여 1000여만 원을 가로챈 A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2일경 지역의 한 금은방에서 도금한 팔찌를 주고 순금 45돈 값인 1495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업주는 A 씨가 의뢰한 팔찌에 표기된 중량·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세부 각인이 순금과 차이가 없어 의심 없이 거래를 진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A 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KTX천안아산역을 활용한 ‘천안·아산 신교통혁명 공약’ 추진에 이번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천안아산 후보들이 뜻을 모았다.국민의힘 이창수(천안병) 후보와 전만권(아산을) 후보는 1일 KTX천안아산역에서 ‘천안·아산 신교통혁명 공약발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회견에서 GTX-A 노선 KTX천안아산역 연장(동탄~천안아산 구간 신설), 선진항공교통(AAM·별칭 플라잉카) 관문공항 건설, KTX천안아산역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을 공약했다.먼저 이창수 후보는 “GTX-A 노선 KTX천안아산역 연장으로 국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내달부터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시에 따르면 시는 일반철도, 고속철도 정기승차권을 이용해 수도권으로 통학하는 학생과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시민을 대상으로 사용한 승차권 금액의 25%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교통비는 올해 1월부터 사용한 정기승차권에 한해 1인당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은 다음 달부터 천안시청과 철도 교통비 지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정기승차권 사용한 후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정기승차권 이용 기간이 지난해 12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에 대한 항소심 재판 결과가 지역 총선 판도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충남도당 차원의 논평에 이어 시의원들도 기자회견을 갖고 공세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온 메가톤급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습이다.대전고법 형사3부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박 시장은 2022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9회 천안위례벚꽃축제’가 내달 6일~7일 북면 은석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초등학교 작품전시전, 주민화합 한마당 등이 운영된다.축제 첫날인 6일에는 시립풍물단의 식전공연과 함께 화려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며,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복고의상체험, 풍선, 라탄책갈피, 솟대 및 부채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이밖에 북면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김제훈 위원장은 “올해 역시 봄의 따스함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어질병(어지럼증)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정구(83)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이비인후과학 발전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1억 원을 쾌척했다.이 교수는 국내 어질병 치료의 개척자이자 의학 레이저 분야 세계 권위자로 알려졌다. 국내 이비인후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후배 의사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 아내와 상의해 단국대 재직시절 20여 년 모아둔 연금 1억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명예교수는 196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 클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에게 제기된 ‘보좌관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윤곽이 상당 부분 드러났다.피해자에 이어 강제추행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핵심 증인 등의 법정 진술이 모두 나왔기 때문이다.2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여섯 번째 공판이 지난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에서 진행됐다. 지난 2번의 공판 기일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증인심문이 있었다. 피해자는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했다.이날 공판에는 현장에 함께 있었던 박 의원 수행비서 A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내달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천안시의회의원 보궐선거 사무 업무에 돌입했다.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선거 준비를 위해 지난 19일~23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선상투표 신고 접수를 완료했다.이번 선거의 선거인수는 55만 2965명(재외국민 544명)으로 집계됐으며 거소투표신고인명부 등재자는 725명이다.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53만 7029명 대비 2.9%(1만 5936명) 증가된 수치이다.거소투표신고인명부 등재자는 725명(선상투표신고인 8명 별도)으로 지난 제21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1골 2도움을 기록한 파울리뇨의 맹활약에 힘입어 2024년 코리아컵 첫 경기를 대승으로 마무리했다.24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천안시티FC와 경남양산시어곡FC와의 경기는 홈팀 천안의 4대 승리로 끝났다.천안은 이날 경남양산 선수들의 단단한 수비와 골키퍼 이현우의 잇단 선방에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 중반 이후 터진 파울리뇨의 선제골에 힘입어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천안은 김륜도가 이적 후 첫 득점을 기록했고, 장백규와 김대중까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치과의사회(이하 의사회)가 20일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의사회는 이날 제7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천안이 최적지, 정부는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지금 당장 실천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의사회는 그동안 천안시, 충청남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천안 설립의 법적 근거 법안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안 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골관절염은 무릎 관절을 구성하는 대퇴골, 경골과 슬개골이 맞닿는 연골층이 손상돼 연골층 아래의 뼈가 노출되고, 관절을 연결하는 인대가 손상되면서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면, 마모된 관절면을 대체 관절면으로 바꿔주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다.도움말=권세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형외과 교수◆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경우퇴행성 골관절염 말기이거나, 골괴사로 인해 관절면이 파괴된 환자가 보존적 요법(약물·물리치료 등)을 수개월 간 지속적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뇌동정맥 기형은 선천성 질환이다. 대부분 혈관 형성기인 발생 3~4주 시기에 일어난다. 동맥과 정맥 사이에 정상적으로 형성돼야 할 모세혈관이 생기지 않아 발생한다. 모세혈관을 거치지 못하고 뇌동맥에서 뇌정맥으로 바로 연결돼 혈관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이다. 정상 뇌조직에서는 모세혈관이 말초 저항을 증가시키고 혈류 압력을 낮춰준다. 하지만 뇌동정맥 기형은 그 구조가 결핍됨으로써 동맥의 압력이 정맥으로 직접 전달되고, 동시에 혈류가 과도하게 증가돼 2차적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늘어나 구불구불한 모양을 갖춘다. 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천안병’ 선거구 후보자들이 20일 실시된 첫 방송 토론회에서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민간 개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날 오전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창수 예비후보, 녹색정의당 한정애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토론회에서 사회자는 ‘선거구 현안과 관련한 공통 질문’으로 불당동 시민체육공원의 민간 개발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앞서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해 11월 불당동 시민체육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