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터미널갤러리(관장 우제권)에서 올해 첫 특별초대전이 열리고 있다.청양터미널갤러리는 ‘2024년 제1회 청양터미널갤러리 특별초대전’을 열고 오는 2월 28일까지 유현미·변선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유현미 작가는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유 작가는 작가로서의 ‘삶’에서 짙게 묻어나오는 다양한 감흥을 자신만의 독특한 형태로 과감한 필력과 색채로 작가의 내면세계를 추상적으로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또한 변선화 작가는 현재 청양미술협회 회원이며 다양한 그룹전과 개인전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스튜디오 지브리 음악 속 쇼팽 음악을 함께 즐기는 색다른 기획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공연이 오는 3월 2일,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퍼스트 앙상블이 선사하는 따뜻한 봄날의 멜로디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는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서정적 작곡가 쇼팽, 감성적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세기를 초월한 접점이 하나가 돼 만난다는 특징을 갖는다.특히 익숙하게 들어온 스튜디오 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 8명 작가와 함께 신년기획전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푸른 용의 해를 맞아 기획된 신년 기획전 ‘소원을 빌어龍’은 내달 19일까지 이어진다.이번 신년기획전에는 곽수연, 김지영, 나인주, 남재현, 노동식, 변지현, 이돈아, 황지연 등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전시는 용을 비롯한 십이지신 동물, 소망과 염원을 담은 달 테마 작품 등을 관람하고 새해 소원을 적을 수 있다.‘소원을 말해봐’ 작품은 알라딘램프의 요정 지니를 형상화한 대형 풍선 작품으로 새로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새해를 맞아 대전 문화예술계가 활발히 활동 중인 가운데,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예술의전당은 대전시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111일간 진행되는 전시로 한 해를 건너온 대전시립미술관의 ‘미래저편에: 대전 1993/2023’은 하나의 추억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전시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은 대전예술의전당 역시 보다 풍성한 공연들로 한 해를 준비했다. 충청투데이는 올 한해 대전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두 기관의 전시, 공연 계획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대전시립미술관, 111일간의 여정 그 이상의 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1944년 일제강점기 중국 위안소에서 지내는 소녀들을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 ‘작은바다’가 2월 15일~18일 천안 J&B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극단 준아트팩토리의 4번째 정기공연으로 기획됐다. 작품은 위안소 안에서 살아가는 소녀들이 마음에 있는 아주 작은 바다를 보기 위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낸다.이를 통해 가늠할 수 없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을 그 시절의 소녀들에게 작은 ‘위안’과 ‘울림’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갖고 있다고 극단 측은 설명했다.김준 예술감독(백석대학교 연기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갑진년 새해를 맞아 대전 문화예술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다채롭고 특색있는 공연·전시로 대전 시민 뿐 아니라 타 지역 관객까지도 끌어모을 2024년 대전 문화예술기관 공연 및 전시 중 이응노 미술관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계획을 먼저 소개해보고자 한다.◆대전시립연정국악원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는 올해 다양한 공연들이 쏟아질 전망이다.지난해 2022년 국비사업 창작뮤지컬 ‘신비한 가(家)’ 공연이 ‘K- 뮤지컬 로드쇼 in 도쿄’에 선정되며 일본 현지 쇼케이스와 교류 협력 네트워킹으로 해외 진출 가능성과 교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박용일 작가의 초대전이 11일부터 2월 17일까지 청주시 소재 ‘나노갤러리’에서 개최된다.충청권 최대 규모의 소장품을 자랑하는 나노갤러리가 지난해 11월 개관기념 소장전에 이어 첫 번째 초대전으로 ‘보따리’ 작품으로 유명한 박용일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 제목인 ‘He-Story@Home’은 그가 처음으로 고향인 충청도에서 작품을 전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지구 한 편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끝나, 모든 사람이 편안한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박용일 작가의 생각을 은유한다.미술평론가 홍경한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명실상부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9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역시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안 짐머만 피아노 리사이틀’은 그가 직접 공수해오는 피아노와 함께 짐머만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을 연주해 더욱 의미가 깊다.피아노에 있어 최상의 섬세함을 추구하고 적당한 타협은 않는 완벽주의 연주자로 유명한 그는 연주의 예술적 완성을 위해 매번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올해는 크리스티안 짐머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20~21일 양일간 3회에 걸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지며 성료했다.4년 만에 대전을 찾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기 위해 많은 대전 시민들이 대전예당을 찾았고, 매회 전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뜨거운 호응을 받아 명실공히 세계 최고 합창단의 저력을 입증했다.참사랑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에 대전시민을 비롯해 정계·문화계·언론인 등 많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특히 대전지역의 불우한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및 문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펼쳐지는 장애예술가들의 남다른 작품세계가 ‘인생 프리즘’ 전시를 통해 선보여진다.삶과 예술의 관계를 과학의 언어로 해석한 ‘인생 프리즘’은 국내외 활동 중인 발달장애 작가 23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19일 개관해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발달장애를 가진 작가들의 특별한 시각과 예술적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삶의 굴절은 또 다른 발견’이라는 주제로 대전지역 중심 활동 단체 드림나무와 발달장애 작가 국제전시를 주관해온 시스플래닛이 협업해 기획됐다.대전 드림나무아동청소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한 달 간 ‘2023 지역리서치’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전시 ‘유성시장, 잊혀질 지역에 대한 기록’을 개최한다.대전근현대전시관 기획전시실5에서 진행되는 ‘유성시장, 잊혀질 기억에 대한 기록’은 현재 재개발사업이 예정된 장대 B구역을 대상으로 역사, 건축, 민속조사 및 구술채록,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조사활동 진행과 결과를 공유하는 전시다.전시는 역사, 건축, 민속(구술), 예술 4개 분야로 이뤄진다.역사 분야에는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유성 지역의 변천 과정과 유성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기획한 창작뮤지컬 ‘신비한 가(家)’가 오는 22~24일 개최된다.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창작뮤지컬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새로운 출연 배우 선발과 작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K-뮤지컬 로드쇼 in 아시아(도쿄)’ 참가 후 선보이는 공연이다.이미 칼국수와 가택 신앙을 소재로 대중성과 예술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연극 ‘신비한 요리집: 백년국수’를 지난해 국비사업을 통해 창작뮤지컬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이에 ‘신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올해 연말 ‘크리스마스칸타타’로 대전 시민에게 특별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한다.(사)참사랑장애인협회가 주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주관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20일 저녁 7시30분, 21일 오후 3시30분, 오후 7시30분 각각 총 3회에 걸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오페라, 뮤지컬,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로 대전 시민들과 만난다.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는 지난달 17일 안산을 시작으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부산 BEXCO 오디토리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용인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의 다양한 예술인지원사업들이 연말 결실을 보이고 있다.먼저 청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이정수 작가의 신작 공연 ‘홍상수 영화처럼’이 오는 14일~17까지 ‘소극장 고도’에서 개최된다.평일 7시30분, 주말 오후 4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다다이즘 예술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이야기다.예술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견해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중심으로 극이 진행되며 인물들의 주된 갈등 요인은 전시된 두 예술작품의 해석차이로 빚어지는 대립으로 자신의 견해를 중시하고 타인의 견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공동 제작 국악 뮤지컬 ‘신비한 가 (家)’가 일본 현지 진출을 노린다.칼국수와 가택 신앙을 소재로 대중성, 예술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연극 ‘신비한 요리집: 백년국수’를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신비한 가 (家)’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이하 예경) 주최 ‘2023 K-뮤지컬 로드쇼 IN 아시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에 13~15일 일본 도쿄 ‘아임어쇼 (I'M A SHOW)’ 극장 쇼케이스 및 일본 현지 프로듀서 교류협력 네트워킹에 참가한다.이번 공모사업은 예경에서 한국 창작 뮤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과 만나 노래로 만들어졌다.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고 국악놀이터 The채움(대표 이상진)이 주관하는 충북형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 ‘다시 봄’이다.충북 지역에서 오랜시간을 활동해 온 어르신들을 만나 그들의 삶 속에서 음악적인 영감을 얻고 어르신들이 직접 시니어 작사가로서 음악창작의 주체가 되는 사업이다.다시봄은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시니어작사가 10명을 선발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창작활동을 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12월 한달간 세종의 밤 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2023 세종 빛 축제’가 3일만에 핵심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디어파사드 공연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오늘부터 중단을 결정했다"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올해 축제에 이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세종시청사 후면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4만 안시의 프로젝터 6대를 활용해 한글 탄생과 독창적인 우주 관측 기술을 표현한 영상으로 기대를 모았다. 빛 축제 예산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이응노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이응노 탄생 120주년을 맞아 협력 특별전을 마련했다.이번 ‘이응노, 동쪽에서 부는 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 전시는 지난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된다.국립현대미술관, 이응노미술관, 프랑스 퐁피두센터, 체르누스키 파리 시립 아시아 미술관 등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미술관과 개인 컬렉터가 소장해온 이응노 작품이 대거 전시된다.전시에 소개된 60여 점의 출품작은 대다수 국내 미공개 작이라는 점 외 이응노의 작품 세계 전체를 고르게 보여주도록 선정됐다는 점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난 7일 막을 올린 대전시립미술관의 ‘미래저편에: 대전1993/ 2023’ 전시가 활발히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전시장과 야외무대를 활용한 전시에 퇴근 후 직장인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 전시 연계 게임 ‘나트몬’ 등 특별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보다 입체적인 전시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대전시립미술관은 주변으로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응노 미술관과 함께 대전 서구 만년동에 위치해있다.대전시립미술관 전시 관람을 위해 만년동에 방문했다면, 바로 옆 공연장에서도 풍부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스크래치와 빛’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김준기 작가가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세종시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 갤러리에서 ‘타자의 풍경’을 주제로 개인전을 펼친다.이번 전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김준기 작가는 “타자의 풍경 시리즈의 작업은 심리적 풍경에서 출발해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자연의 풍경속에서 대상화되고 물화 된 나를 발견하는 작업”이라며 “자연스러운 삶이란 어떻게 사는 것인지에 대한 사유의 과정을 풍경의 한 장면을 통해서 은유적으로 성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