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내륙의 도시 충주가 전국에서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도시로 급부상하면서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충주는 최근 들어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수도권과 1시간대 거리여서 접근성이 양호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됐다. 또한 동서고속도로 착공,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추진, 국도 4차선 확·포장 등으로 도로와 철도 등
소나무재선충병이 충청권 코 앞까지 다가왔다.26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의 소나무림에서 확인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논산(금강)과 불과 10㎞도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전북에서 처음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견됨에 따라 이제 충청권만 남았다.이에 충청권도 이미 감염됐으나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날 산림청에 따르면 전북 익산시 함열읍
앞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도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를 이동할 때 반드시 생산확인용 검인을 받거나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야 된다. 예를 들어 소나무를 소유한 사람의 집이 대전이고 이 소나무를 자신의 별장이 있는 서산으로 옮길 때 대전시에 신고해 검인이나 확인표를 받아야 한다. ▶관련기사 20면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산
경기도 포천시의 광릉 숲과 그 일대가 소나무류 재선충병 특별대책구역으로 지정됐다. 산림청은 26일 광릉 숲과 그 주변지역 산림을 재선충병 특별대책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림청장 주재로 광릉 숲 주변 산림 관계관이 모두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장을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광릉숲에 대한 긴급예찰 및 연중 정기예찰을 실시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법인 모두베기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립산림과학원 권태성 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재선충병 모두베기 방제지 춘기 고사목 발생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모두베기 방제에 주력한 강릉, 동해, 안동, 영천 등 7개 지역에서 재선충병 피해목 발생이 줄었다. 모두베기 방제법은 지난해 대구와 함양, 진주에서 시범적으로 실시,
겨우내 줄었던 소나무류 이동이 날이 풀리면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한 긴장감도 함께 높아져 관련 유통업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달들어 소나무류 이동은 27일 현재 4584건으로 지난 1월 1407건, 2월 1646건보다 4배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조경수 이동은 지난 1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홍보를 위해 설문전단지를 배포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디지털 대형 TV와 상품권 등을 제공, 민간기업에서 활용하는 홍보기법을 벤치마킹 한 점이 눈에 띤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실태와 대국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신고요령 등을 담은 설문지 형태의 홍보 전단지 2만 부를 만
"교통문화의 새 바람을 일으킬 도시철도의 개통이 절반의 성공이라면 연중 안전한 운행확보가 우리 공사의 최종 목표이자 나머지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역사적인 1호선 1단계 개통을 맞은 김광희 대전 도시철도공사 사장이 피력한 각오 중 한 대목이다. 그의 말대로 지하철 시대 개막은 여러 각도에서 볼 때 이제 5부 능선을 넘은 반쪽의 결실이다.
청결도 면에서 상대적으로 수준이 높은 대전지하철 이용객들의 좀 더 세련된 에티켓이 요구되고 있다. 지하철이 우리 사회의 평균적인 문화수준을 보여주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라져야 할 낯부끄러운 공중예절이 곳곳에서 나타나 성숙되지 못한 시민의식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지하철시대 걸맞지 않은 몰염치한 행동은 남을 배려하는 모습의 부족. 승강장 한줄 서기를
지난 17일 오전 9시 부산시 해운대구 육군 00부대 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 현장. 00부대 내로 들어서기 전부터 부산시 곳곳의 야산에서는 비닐을 덮어쓴 소나무 더미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었다. 모두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됐거나 의심되는 소나무들을 훈증처리해 놓은 것들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규모는 막연하게 가졌던 추정치를 크게 초월했으며 00부대
"무인승차권발매기는 있는데 자동화폐교환기는 왜 없나요?" "정액권 발매는 왜 안 되는 것이지요?" "우대권은 어디서 받아 승차하나요" 대전지하철 1호선을 경험하기 위한 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있어야 할 편의시설이 없자 이용객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 화폐교환기가 설치되지 않아 동전 및 천원권 지폐가
대전의 동과 서를 가로지르는 대전지하철은 대중교통의 속도혁명과 함께 문화공간을 재편시키는 힘을 지녔다. 지하철로 연결된 시민들의 일상이 지하공간에 고스란히 담겨 대전의 현실과 문화를 보여주는 문화거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역사는 음악과 미술, 커뮤니케이션이 녹아들 수 있어 다채로운 문화공간을 창조하는 신 문화지대로 자리잡는다. 그러나 대전지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