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1993년 설립된 이후 지역 균형개발과 시민복리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도시공사는 ‘시민행복과 도시경쟁력을 선도하는 혁신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함께 ‘1인당 사회공헌활동 24시간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뤄냈다.또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보훈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사회공헌 대상의 다각화를 통해 범위를 확장하며 지역사회 내 긍정적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전 사원 1인당 사회공헌활동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출 연장을 빌미로 받아낸 신체 사진으로 채무자를 협박, 최고 9만 %에 가까운 고금리로 이자를 받아 챙긴 대부업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2일 대부업법·채권추심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일당 1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A씨 등은 2020년부터 지난 2월까지 334명에게 평균 연 이자율 2000%에서 최고 8만 9530%의 이율로 총 13억 4000만원을 대출해 주고 채무 연체 시 나체사진을 유포하며 불법 채권 추심을 한 혐의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본사 이전이 공식화되면서 대전 원도심 소상공인과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2일 소진공이 위치한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는 사옥 이전 추진에 반대하는 인파들로 들끓었다.이날 인근 상인회와 정치권은 소진공의 사옥 이전 추진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 위해 소진공을 항의 방문했다.이들은 소진공의 사옥 이전을 저지하겠다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장수현 대전상권발전위원회장은 “원도심의 유일한 메이저 공공기관인 소진공이 주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한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대전용전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해 일일강사로 변신했다.오유경 처장은 학생들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역할을 알기 쉽게 소개한 뒤 ‘나트륨·당에 대해 바로알기’와 ‘손씻기 중요성에 대해 알기’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먼저 나트륨·당의 역할, 과잉 섭취 시 문제 및 적정한 섭취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활동지에 스티커를 붙이며 배운 내용을 복습했다.이어 식중독을 예방하는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학생들은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아동 돌봄 안전 체계 구축 및 권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 권리 및 안전을 위한 사업 △아동 권리 인식 개선 및 증진을 위한 교육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지원 사업 등을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협약 이후 바로 영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사업이 추진된다.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7개 시설 약 130여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한 아동 권리 기본 교육을 여섯 차례 진행한다.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정부가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정원 증원분 자율 조정’을 수용하며 올해 입시 판도가 다시 불투명해졌다.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원안의 50%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준 것인데 대입전형 수시 원서 접수(9월)까지 5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이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혼선은 가중되고 있다.앞서 정부 의대 증원 발표 이후 기대를 걸었던 N수생과 지역인재전형을 노린 비수도권 학생들은 정부의 감축안에 희망고문이 따로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특히 최대 증원지였던 충청권 교육계는 하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정겸 제20대 충남대 총장이 공식 취임한 지 약 3주가 지났다. 충남대에서 교육학 학사와 석·박사를 나오고 교수까지 역임한 그는 진정한 ‘충대맨’이다. 누구보다 대학을 사랑하는 김 신임 총장은 소통과 과감한 혁신의 자세로 직면에 위기를 타파하겠다는 각오다. 충남대의 한밭대와 통합, 글로컬대학30 지정에 있어 구성원 모두가 납득할 만한 방향과 전략으로 추진해 지방거점국립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세우겠다는 것은 그의 신념이다. 충청투데이는 김 총장을 만나 교육 철학과 충남대의 비전, 앞으로의 각오 등 전반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4월 봄철 현장체험학습의 달을 맞이했지만 안전사고 책임을 우려한 교사들의 기피현상이 커지고 있다.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교사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온 관행 때문인데 학교 밖 교육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이다.교사들의 현장체험학습 기피는 세월호 사건에 이어 코로나19, 초등학교 노란버스 사태로 점차 심화되는 양상이다.여기에 최근 강원 속초 현장체험학습 사고 관련 1심 공판이 진행되며 선처를 호소하는 교사들의 호소가 더욱 커지고 있다.앞서 2022년 강원도 속초의 한 테마파크 주차장서 버스기사의 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 밖 교육활동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교사 보호 법안 개정 및 여행자 공제사업 도입 등 다양한 보완책이 요구된다.현행법과 제도는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에서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사고에서 학생과 교사를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다.이에 교원단체는 학교안전법과 교원지위법 개정을 촉구하는 상황이다.먼저 학교안전법 개정을 통해 교육 활동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교사에 대한 소송을 교사 개인이 아닌 기관이 대리할 수 있다.또 교사에게 경과실이 있는 경우 교사가 가입된 교원책임배상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 밖 교육활동에 대한 교사들의 책임과 행정업무가 과도하게 부여되며 체험학습을 아예 취소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현장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에 있어 교사들의 기피현상은 10년 전 세월호 사태를 기점으로 조금씩 심화돼 왔다.당시 세월호 사건으로 수학여행이 전면 중단됐는데 재개 이후에도 다양한 이유로 적지 않은 학교들이 수행여행 계획을 실시하지 않았다.이후 6년 뒤 코로나19가 발생하며 교내 대면교육은 물론 학교 밖 교육활동은 전면 중단됐다.방역 지침이 완화되며 2022년 2학기부터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정부대전청사에 소속된 중앙행정기관 공직자들의 비위 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수면 위로 드러난 공직자들의 부패 문제 외에도 갑질, 음주운전, 성희롱 같은 위법 행위들이 아직도 공공연한 모양새다.21일 정부대전청사 소속 8개 중앙행정기관이 매년 공시하는 공직자 징계 현황을 종합해보면 최근 5년간 부패·비위 행위로 경·중징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모두 150명으로 조사됐다.구체적으로 관세청의 지난해 공직자 징계 현황을 살펴보면 15건의 징계 처분 중 성희롱과 음주운전, 폭언 및 상해 등으로 징계를 받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연이어 수면 위에 오르는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비위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해 12월 자영업자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부문 부패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은 공직자 부패 행위에 대한 처벌 수준이 낮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공공부문 부패가 심각하다고 여기는 비율은 2000년 76.6%에서 지난해 45.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부패행위를 저지른 공직자에 대한 처벌이 적절치 않다는 인식은 여전히 큰 실정이다.응답자 중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백화점 세이 등 원도심 대형 유통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대전 지역 상권의 동서 격차가 더 심화될 전망이다.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유통 소비 구조가 변화되는 가운데 향후 원도심에 대형 유통업체들이 불확실성에 빠지면서 신도심 위주의 유통 쏠림이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21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약 29년간 서대전 사거리를 지킨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이 내달 19일자로 영업이 종료된다. 세이백화점 부지엔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대전 중구 문화동에서 1996년 운영을 시작한 백화점세이는 그동안 원도심 상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한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대전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봉사단 30여명은 윷놀이, 주사위 던지기 등 체험활동을 하는 어울림한마당과 공단 캐릭터인 레일로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념품(연필, 풍선, 레일로 인형 등)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해 지역행사에 활기를 북돋웠다.공단은 2005년 이후 장애인의 날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그동안 약 4200만원을 후원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는 200만원 상당의 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홍보지원단을 운영한다.홍보지원단은 ‘홍·당·무(홍보 콘텐츠는 당신의 무한한 관심에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노래와 춤, 연기 등으로 대전교육 홍보영상 및 사진 콘텐츠에 직접 출연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대전교육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지난달 11~18일까지 홍보지원단을 모집해 학생 36명, 학부모 2명, 교직원 4명 총 42명을 구성했다.최근 발대식에서는 홍보지원단 대표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송규아 아나운서의 ‘홍보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전 대외협력자문위원회는 19일 충청투데이 본사 대회의실에서 4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해 활동 평가를 시작으로, 대외협력사업 발굴 및 주요 현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대협위는 충청투데이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진행한 여론조사와 보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다고 평가했다.특히 충청투데이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명쾌한 해법과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 건강한 지역 언론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분석했다.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들어 광역자치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연이어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이 시장의 리더십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 과학경제 도시 대전이다. 뚜렷한 정책기조를 앞세워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장우 효과’ 가 시민들의 높은 시정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이 시장은 최근 리얼미터가 발표한 2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를 차지했다.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는 3위,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는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직무수행 영역과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의료진이 최근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조덕연, 고정숙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JAK2 유전자 돌연변이 음성적혈구 증가증’과 ‘진정적혈구 증가증’의 임상양상과 결과를 비교한 포스터를 발표했다.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증식종양 중 하나로 10만명에 1명 정도 확률로 발생하며, 골수 내 암 유발 유전자인 JAK2 돌연변이 유전자 환자들의 95% 이상 발현된다.송익찬 교수와 서원형 전임의 연구팀이 발표한 포스터는 ‘ER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는 21~27일 경제사절단과 함께 중국 난징시와 시안시, 베트남 빈증성과 호치민시로 이어지는 공무국외출장 길에 오른다.중국 출장은 난징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및 교류강화 협약, 대전세계지방정부연합(2022 UCLG) 총회를 계기로 우호도시 관계인 시안시와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확장을 위해 추진됐다.또 베트남 국외출장에서는 바이오, 정보통신기술 등 관내 기업을 중심으로 경제사절단을 꾸려 판로개척을 위한 빈증성 고위관료들과의 간담회를 주선할 계획이다.대전 의료관광 및 대전시한의사회의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 서부경찰서는 17일 2024년 배재대 캠퍼스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캠퍼스폴리스는 경찰 관련 학과 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대학별 맞춤 치안 활동으로 치안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한 경찰·학교 협력 치안 시책이다.배재대 캠퍼스폴리스에 함께하는 학생들은 주 3회 이상 자율 순찰과 함께 경찰 합동 순찰, 경찰 업무 간접 체험, 지역 맞춤형 치안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배재대 경찰법학과 교수, 학생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발대식에서는 조직 구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나연 경찰법학과 3학년 학생이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