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동계 통합방위작전 확립을 위한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지속되는 도발 등 변화하는 안보 위협 및 상황을 반영했다.사단은 지역 내 위기 발생시 통합방위작전을 통해 ‘즉(즉각)·강(강력하게)·끝(끝까지)’의 결전태세를 완비할 수 있도록 실제 야외기동훈련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사단 관계자는 “혹한기 훈련 기간 동안 주·야간에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니 다소 불편하더라도 주민 여러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1. 지난해 8월 대전 목양마을 삼거리에서 45년생 고령운전자 A씨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든이 넘은 A씨는 우회전 전방 적색 신호때 무조건 일시정지 해야 하는 사실을 모르고 정지신호 위반으로 우회전 사고를 냈다. 피해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2. 55년생 고령운전자 B씨는 지난해 4월 대전역 동광장 인근 교차로에서 앞차와 추돌사고를 겪었다. 원인은 B씨의 방향전환 미숙에 따른 차대차 사고였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운전 미숙에 대한 충격이 컸던 B씨는 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최병호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사“방향전환이나 가·감속에 필요한 반응속도가 느려지고 교통량 밀도가 높은 구간에서 신속한 방향전환에 어려움을 겪으며 국도에서 제한속도 이하로 운행 후방차량의 경고음을 듣거나 적신호 교차로를 횡단, 교차로에서 긴장하거나 불안감을 느끼거나 준사고 경험이 있거나 보조운전자가 불안하거나 동승을 원치 않는 경우가 빈발하면 그리고 이를 스스로 자각한다는 조건 하에 자진 면허반납 유도를 고려해야 한다. 운전면허 반납 시도는 고령운전자를 배척하는 전략이고 배척 시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시행하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의 뉴스 검색 기본값 설정 변경을 통한 차별이 지역언론과 전문매체를 고사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영은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이슈와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지역 소멸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과 중앙과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 미디어 정책 역시 이와 같아야 한다"면서 "다음 뉴스의 일방적 결정은 지역에서 묵묵히 저널리즘의 책무를 다한 언론사와 언론인에게 ‘뉴스 사막화’를 가속화시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인터넷 언론생태계 붕괴 우려를 가중시키는 카카오의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의 문제을 지적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다음(Daum)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 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과방위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과 고민정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민형배, 정필모, 이정문 의원 등이 공동주최한다.토론회에서는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국민 100만 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10년 내에 자살률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정부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를 열고 예방에서 회복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정신건강정책을 전환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먼저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에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내년 7월부터 자살예방교육을 의무화해 마음 이해와 도움요청, 제공방법 등을 안내한다.청년층 정신건강 검사질환에 조현병과 조울증 등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한국신문협회 디지털협의회는 포털 다음이 뉴스 기사 검색·노출 방식을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이용자의 뉴스 선택권을 가로막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지난달 22일 다음은 PC와 모바일에서의 뉴스 검색 기본 설정을 뉴스 제휴 언론사로 변경했다. 이용자가 PC 다음 웹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뉴스를 검색하면 뉴스 제휴를 맺은 언론사 기사만 나타나도록 기본 설정을 변경한 것이다.협의회는 “뉴스 콘텐츠와 이로부터 발생하는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성장한 포털은 대한민국 언론 발전과 이용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자치분권·균형발전시대를 견인하는 지역신문의 콘텐츠 및 역량 제고와 건전성, 신뢰성 구현을 뒷받침하는 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이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크게 감액된 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증액해 줄 것을 국회에 건의했다.전국의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신협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체 위원들에게 발송했다.대신협은 건의문에서 지난해 1월 국회에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상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귀경길 교통정체는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대전은 1시간 41분, 부산 5시간 26분, 울산 5시간 6분, 대구 4시간 26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오전 7시 경부터 시작된 정체는 정오부터 가중, 예상 소요시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도로공사는 오전 10~11시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5~6시께 가장 심했다가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 해소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추석 당일인 29일 늦은 귀성 행렬이 이어져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서 양방향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하행선)은 대전 3시간 40분, 광주 6시간 10분, 목표 6시간 30분, 양양 2시간 40분, 강릉 4시간 40분, 대구 7시간 20분, 울산과 부산 8시간이다.정오부터는 고속도로에 차가 몰려 정체가 더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대전까지는 4시간, 광주 5시간 50분, 목포 6시간 10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028년이면 세종시를 제외한 우리나라 모든 지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했다.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5.5%)이며, 경북(23.9%), 전북(23.4%), 강원(23.3%), 부산(22.2%), 충남(20.4%)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10.4%)이다.대전과 충북의 고령인구 비중은 각각 16.5%, 19.8%로 집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사고 책임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경영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최근 대전지법 형사4단독(황재호 재판장)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현대아울렛 측은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 미작동이 화재 확산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사고 책임을 하청업체에 떠넘겼다. 또 의류상자를 적치해 화재를 키운 혐의에 대해서는 적치된 상자와 발화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지난해 9월 26일 대전 유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