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체육중학교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충북체육중학교 신설 계획에 대해 중앙투자심사를 진행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교육부는 이 계획이 생활체육을 강화하는 최근 체육교육 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점과 과다한 사업비로 인해 재검토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의 이번 결정으로 2022년 체육중학교를 개교하려던 도교육청의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천군 문백면의 충북체육고 옆 부지에 124억원을 투자해 학년당 1학급, 총 102명의 학생이 생활...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의 모든 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사용하기로 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으로 일부 사립유치원들은 미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충북도교육청은 미참여 유치원 5곳에 대해 통학차량 지원금, 원장 기본급 보조비, 학급운영비, 교원기본급 등에 대한 지원을 삭감할 방침을 내놨다. 처음학교로에 가입하지 않았던 5개 사립유치원도 최근 처음학교로와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 등의 교육정책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서면으로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이들 유치원의 입장 변화로 2020학년도 유치원생 모집부터 도내 모든 ...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장학사 등 교육전문직 60명을 선발한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유치원 3명, 초등 14명, 중등 11명과 전문전형 32명 등 60명의 교육전문직을 선발할 방침이다. 올해 선발에서는 교육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전형 분야를 기존의 10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 이중 전문전형의 교육복지, 진학지도, 교육평가 등 6개 분야 교육전문직 10명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법외노조 취소 운동을 지지하고 나섰다. 김 교육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제노동기구(ILO) 조약 비준과 전교조의 법적 지위 회복은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국제사회에서 민주인권 국가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교육의 선진성 확보를 위해, 미래 교육의 추진동력을 얻기 위해 전교조의 법적 지위 회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교조가 지난 24일부터 각계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에 제출하는 법외노조 취소 탄원서에도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충북지부도 이...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최근 이상 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밭작물 피해가 발생, 충북 도내 농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5∼16일 도내 일부 지역의 기온이 새벽 한때 영하 3.2도까지 떨어지면서 충주·보은·옥천·증평·진천·괴산 등 6개 시·군 612개 농가에서 저온·냉해 피해가 발생했다. 전체 피해 면적은 571.7㏊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괴산 203개 농가 279㏊, 충주 228개 농가 144.6㏊, 보은 125개 농가 125㏊, 옥천 48개 농가 19.9㏊, 증평 6개 농가 2.6㏊, 진천 2개 농가 0.6㏊이다. 해발...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수소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수소융복합실증단지 유치에 나섰다. 도는 충주시 드림파크산업단지 내 3만 3000㎡ 부지에 이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냈다고 25일 밝혔다. 유치에 성공하면 이 단지에는 수소생산 설비를 비롯한 수소산업 지원시설, 교육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830억원을 포함, 총 1400억원으로 추산된다. 산자부는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지난달 수소 융복합단지 실증사업 신규과제 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수소산업 관련 부품·소재 개발과 제품 테스트, ...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4일 단재교육연수원에서 ‘2019 교류협력국 파라과이 선도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를 개강했다. 연수에는 파라과이 교육문화부 소속 교원 연수단 20명과 주한파라과이 루이스 몰리나스 참사관이 참석했다. 이 연수는 2012년 '충북도교육청와 파라과이 교육부'간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이뤄지고 있다. 또 도교육청은 파라과이의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트북 168대를 포함한 정보화 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노트북 4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민식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2019년도 충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0.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35명 모집에 2431명이 지원했다. 지난해(12.93대 1)보다 다소 낮아진 경쟁률이다. 교육행정 9급에는 1399명이 지원해 지난해(1151명)보다 높았다. 응시자 중 남자는 952명(39.2%), 여자는 1479명(60.8%)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응시 연령은 18세이며 최고령은 56세다. 응시표 출력은 다음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충북도교육청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와 보은군은 24일 농협경제지주와 19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도와 보은군은 농협경제지주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경제지주는 투자 이행, 규모 확충에 힘쓴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각지의 회원 농축협과 연계하여 산지, 도매, 소매 등 모든 유통채널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대 농축산물 유통기업이다. 고급 사료 원료 및 식품첨가제를 생산하는 '농협 생명자원센터'를 2021년까지 보은산업단지에 신설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농협경제지주가 국내 축산업 발전...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한국교원대 부설고등학교의 오송 이전에 당초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교원대는 현재 대학내에 있는 부설고를 2024년 오송으로 이전을 원하고 있다. 현재 12학급을 30학급 규모로 늘리기 위해 대학 내에 있는 교원대 부설고의 오송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에 필요한 예산이 부지 매입비 100억원, 설계비 18억원, 건축비 465억원 등 총 583억원 규모로 교원대는 추정하고 있다. 교원대 부설고는 1990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개교할 당시 건설했던 교사와 기숙사 등이 낡아 신축이 필요한 데다 학년별 학급이 4...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는 도내 기업·단체가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혜택을 제공한다. 온누리상품권은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 시 1인당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단체 구매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이 없었다. 이에 충북도는 도내 기업·단체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활성화를 위해 100만원 이상 일괄 구매 금액의 5% 지원을 진행한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인센티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후, 충북상인연합회(043-223-5534~5)에 구매 영수증 등을 첨부해 지급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서...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39개 상서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북도와 영동군,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개발한 이 뮤지컬은 문체부 2019 지역전략산업 연계과제 지원 공모사업에 뽑혔다. 지역전략산업 연계과제 지원 사업은 지역콘텐츠산업의 장기적 육성과 발전 및 전략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콘텐츠의 제작과 활용을 지원한다. 이 뮤지컬은 국비 1억 9000만원을 지원받아 뮤지컬로 제작돼 총 8회에 걸쳐 2019년 9월에서 10월 중 토요일 영동군 일원에서 공연된다. 조선왕조실록과 난계유고에서 발췌...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2017년 12월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 충북도가 소방관 6명에 대한 징계 처분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22일 소방징계위원회를 열었다. 정확한 징계 처분 결과는 비공개하기로 했으나 소방관 1명에게 중징계인 정직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5명은 견책·감봉 등 경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징계위는 검찰이 당시 소방 지휘부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유가족이 소방 지휘부를 상대로 법원에 낸 재정신청마저 기각되는 등 소방관들에 대한 법적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열...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김병우 교육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공약관리 체계 구축, 연차별 추진계획, 제도적 기반 마련 등 32개 지표로 나눠 분석한 이번 평가에서 85점(100점 기준) 이상을 얻어 SA 등급을 받았다. 전국에서 SA 등급을 받은 교육감은 김 교육감을 비롯해 모두 3명이다. 전국 교육감의 평균 점수는 68.73점이다. 김 교육감은 교육 비전과 소명, 기대효과 등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개별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계획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교육도서관이 교직원, 학부모, 직장인을 위해 ‘퇴근길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 강좌는 일과 삶의 적절한 균형을 찾게 해주고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23일 '주역으로 배우는 인생철학' 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동양고전 인문학과 함께 글을 작성하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각 강좌마다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도서관 담당자는 "앞으로도 충북교육도서관은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충북대는 23일 법학전문대학원동 컨벤션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들과 발전기금 기탁자, 법학전문대학원 동문 및 재학생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008년 법학전문대학원 최종 설치인가를 받아 2009년 교육과정 3년, 모집정원 70명으로 개원했다. 현재까지 5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중 판사 1명, 검사 3명, 재판연구원 8명, 변호사 325명이 배출됐다.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법학전...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청주지역 초등학교들이 택지개발 등에 따라 학생 수의 변동을 보이고 있다. 1990년 이후 신설된 초등학교 37곳 중 1000명 이상 학생이 감소한 경우가 13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북도교육청이 발표한 1990년등 이후 청주시 초등학교 시설 학교 학생 수 변동 현황 분석 자료를 보면 개교 5~7년 이후 학생 수가 감소한 학교가 31곳이다. 청주시에는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용암·가경·성화·복대·봉명·산남·수곡·율량동과 오창읍, 대농지구 등에 37곳의 학교가 신설·이전됐다. 개발지구별로는 가경·성화지구 9곳, 용...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오는 23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컨벤션홀에서 ‘법학전문대학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2008년 설치 인가를 받아 2009년 3년 교육과정으로 개원했다. 모집정원 70명인 이 대학원은 그동안 517명이 졸업했고 판사(1명), 검사(3명), 재판연구원(8명), 변호사(325명) 등 총 337명의 법조인을 배출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법조인을 양성해 도내 유일의 법학전문대학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는 오는 29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토론회를 연다.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활성화를 위함이다. 이번 토론회는 타 지역 우수사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충북도는 토론회를 통해 공동체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참여는 자유이며 자세한 사항은 민간협력공동체과(043-220-2563)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충북도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공동체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고,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학교에 없는 과목일지라도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공동교육과정이 운영돼 주목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근 학교, 진료교육원, 자연과학연구원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소수 학생의 선택으로 인해 개설되지 않은 과목에 대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 마련됐다. 1·2학년은 2015개정교육과정의 교양, 진로선택, 전문교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3학년은 2009개정교육과정의 심화선택 과목이 선택 가능하다. 진로 희망이나 적성,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과 선택의 기회가 학생들에게 열린 셈이다. 교사 이동형과...